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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킨케어 및 필러 시장 동향
  • 상품DB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오윤식
  • 2020-08-31
  • 출처 : KOTRA

-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기초 스킨케어 제품 뿐 아니라 동안을 위한 필러 제품 수요 증가 -

- 필러 시장의 고성장 속에 對韓 수입도 증가세 -




시장조사업체 Market Research Future의 보고서(Global Forecast till 2025 report, 2020.1)에 따르면 글로벌 필러 시장은 노인 인구 증가, 1인당 가처분 소득 확대, 미에 대한 관심도 증가 등의 요인으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 평균 13.2%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69억 달러 시장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엔(UN) 세계인구보고서(World Population Ageing, 2019)에서 2030년 기준 인도 노령 인구가 현재 8,715만 명에서 총 인구의 8.6%12,888만 명 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인도를 포함한 세계 노령인구 증가는 피부미용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인도 피부미용제품과 HS Code

 

인도 피부미용시장과 관련 있는 품목으로 HS Code 3304.99(기초화장용 제품류), HS Code 3304.99.90(기타, 필러 제품류)가 있다.

 

인도 화장품 시장 지속 성장중

  

인도 화장품 산업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Goldstein Market Intelligence에 따르면 인도 화장품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116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25년까지 연평균 25%의 성장세와 함께 20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Personal Care) 제품의 연간 판매량이 15-20%씩 증가하는 등 지난 5년간 총 60% 증가하며 인도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모니터 2019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스킨케어 제품 판매량은 약 19억 6,000만 달러이며, 2024년까지 약 29억 5,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스킨케어 제품 중 얼굴피부 제품은 전체의 85.1%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바디제품은 14.4%, 핸드케어제품은 0.4%를 차지했다.

 

인도 화장품 시장 전망

(단위: 백만 달러, %)

구 분

2018

2019

2020(예상)

2021(예상)

2022

(예상)

인도 화장품 시장

13,295.7

13,998.57

14,788.57

15,658.57

16,621.42

전년대비 시장 증가율

5.23

5.28

5.64

5.88

6.14

세계 시장 내 비중

2.69

2.698

2.71

2.73

2.75

자료: Euromonitor

 

인도 스킨케어 시장은 2006년 이후 매년 10% 이상 고성장을 기록했다. 2019/20 회계연도 기준 9.2%로 조금 낮아진 추세이긴 하나, 향후 지속 성장으로 2022년에는 다시 10%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령화 사회에 필러제품 인기

 

국제 성형외과 협회 ISAPG(Internation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 보고서(ISAPS Global Survey Results 2018, 2019.12)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인도 내 필러 시술건수는 21만 5,713건으로 전체 시술 50만 5,103건 대비 42.7% 이며, 특히 얼굴 필러 시술의 경우 10만 3,799건으로 미국의 29만 4,658건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주름개선, 노화 방지를 위한 인도 내 필러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도에 진출한 글로벌 필러업체 Allergan는 인도의 필러 시장 규모가 매년 20~2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현재 매출의 3배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언론 The Economic Times Health world에 따르면, 최근 인도 남성들 사이 보톡스 등 미용 시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Brotox’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필러와 보톡스를 활용한 Anti-Aging 및 동안 유지와 관련된 뷰티·항노화 산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현지언론 Deccan Chronicle은 2020년 주요 뷰티 트렌드로 필러를 소개하며, 날렵한 턱선을 만들거나, 피부 볼 확대, 눈매 형성 등 필러를 이용한 다양한 미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전에는 성형을 통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면, 현재는 필러주입만으로 얼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미를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수술이 아닌 시술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한국기업으로부터 필러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Rukmani Medical Systems 사의 Mr. Aurobindo Padhi 대표는 자사 고객들이 한국산 제품의 품질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고령화 인구가 인도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의 소비자들이 처지고 탄력을 잃은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필러 시술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산 필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이 피부치료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는 등 피부미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필러를 활용하여 피부 개선뿐만 아니라 흉터를 제거하거나 감추는데도 이용될 수 있기에 필러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제품 수입동향 및 對韓수입 규모

 

HS Code 3304.99(기초화장용 제품류)

 

한국으로부터 HS Code 3304.99 수입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20177위 수입국가에서 20185위까지 상승했으며, 20201-3월 기간 동안 한국은 인도 수출국가 중 4위를 기록했다. 2019년 기준 HS Code 3304.99의 연간 총 수입액은 14,036만 달러에 이르며, 이 중 1,154만 달러의 수입이 한국으로 부터 발생했다. 20201-3월 기간에는 코로나로 인해 전체 수입액이 감소하긴 했으나, 한국은 250만 수출액과 함께 전년 동기 대비 6.5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아직은 對中 수입이 전체 점유율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對韓 수입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9HS Code-3304.99 국가별 수입액

(단위 :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18/19 변동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1

중국

9,884

20,023

22,056

12.00

17.46

15.71

10.15

2

미국

11,665

10,085

16,050

14.14

8.80

11.43

59.15

3

영국

6,822

9,665

14,776

8.28

8.43

10.53

52.88

4

프랑스

9,739

12,610

13,295

11.82

11.00

9.47

5.43

5

한국

4,675

6,991

11,544

5.67

6.10

8.23

65.13

6

벨기에

3,650

5,498

9,638

4.43

4.80

6.87

75.28

7

스페인

3,288

4,518

7,699

3.99

3.94

5.49

70.40

8

독일

4,304

5,593

7,208

5.23

4.88

5.14

28.88

9

이탈리아

4,896

4,674

6,155

5.94

4.95

4.39

8.48

10

싱가포르

272

4,686

4,933

0.33

4.09

3.51

5.25

자료: Global trade atlas(’20.08.10)

 

HS Code 3304.99.90(필러 제품류)

 

HS Code 3304.99.90의 경우 2016/17 회계연도 대인도 수출이 141% 성장한 이후로 매년 20%이상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2018/19 회계연도에는 89.47% 증가하기도 했다. 20201-3월 기간 동안 한국은 인도 수출국가 중 6위를 기록했으나, 금액 기준 비교 시, 전년 동기대비 22.38% 증가한 수치이며, 기타 국가들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아 2020/21 회계연도 인도 수출 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HS Code-3304.99.90 국가별 수입액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18/19 변동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1

중국

9,457

19,115

21,446

12.58

18.77

16.77

12.19

2

영국

6,531

9,549

14,666

8.69

9.38

11.47

53.59

3

미국

10,946

9,222

14,546

14.56

9.06

11.37

57.73

4

프랑스

8,793

11,893

12,978

11.69

11.68

10.15

9.12

5

한국

4,185

5,159

9,775

5.57

5.07

7.64

89.49

6

벨기에

3,638

5,324

9,565

4.84

5.23

7.48

79.66

7

스페인

2,964

3,908

6,841

3.94

3.84

5.35

75.04

8

독일

4,015

3,926

6,043

5.34

3.86

4.72

53.93

9

이탈리아

4,847

5,566

6,015

6.45

5.47

4.70

8.07

10

싱가포르

251

3,575

4,141

0.33

3.51

3.24

15.83

자료: Global trade atlas(’20.08.10)

 

주요 경쟁 현황

 

인도 필러 시장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Allergan PLC, Galderma Laboratories, Merz Pharmaceuticals GmbH, GANA R&D, layunkorea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업들은 현지진출을 위해 주로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 체결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인도 시장 내 주요 기업 및 제품

기업명

국가

주요제품

대표 제품

홈페이지

ALLERGAN PLC

아일랜드

 

- 제품명: JUVÉDERM VOLUMA® XC

가격: 약 620 달러

https://www.juvederm.com/

GALDERMA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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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Restylane® Refyne

가격: 약 96.28 달러

https://www.galderma.com/

GANA R&D

한국

 

제품명: GANA MHS

http://www.ganarnd.co.kr/

HEALTHCAP

스웨덴

 

- 제품명: Restylane

- 가격: 약 275-700 달러

https://www.healthcap.eu/

MERZ PHARMA GMBH & CO KGAA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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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BELOTERO BALANCE

- 가격: 약 620 달러

https://www.merz.com/

layunkorea

(진출예정)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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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View Addiction

http://www.layunkorea.com/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종합, 뉴델리무역관 재편집

 

유통 구조, 관세 및 수입 규정

 

유통구조


백화점, 쇼핑몰, 슈퍼마켓 등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유통되던 화장품시장은 Amazon, Flipkart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유통으로 전환되기 시작되었으며, 그 규모는 2017년 기준 5,000만 달러에서 더욱 확대되면서 인도 온라인 판매 비중의 약 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이들 제품은 총판을 통해 각 2차 유통업체들에게 전달 후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해외 필러 제품 유통구조 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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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뉴델리무역관 자료 종합

 

관세


HS Code-3304.99 및 3304.99.90은 한-인도 CEPA 적용 항목으로, 타 수입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품목 관세율

순서

구분

HS Code-3304.99

HS Code-3304.90

CEPA 적용

CEPA 적용

적용

미적용

적용

미적용

기본관세

0%

20%

0%

20%

사회보장세

10%

10%

10%

10%

합산관세

+(x) = 0%

+(x) = 22%

+(x) = 0%

+(x) = 22%

IGST

18%

18%

18%

18%

총관부가세

18%

43.96%

18%

43.96%

자료: Indiantradeportal

 

수입규정

 

인도로 동 품목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 CDSCO)으로 부터 인증을 받아야한다.

인도에 제조시설이 없고 수입대행업체를 통해 인도에 제품을 판매하고자 한다면, 관련 서류와 함께 Form-42CDSCO 기관에 제출해야 하며, 인증에 소요되는 기간은 통상 신청 후 6개월 정도이다.


주요 첨부 서류로는 (1) 수입업자 혹은 공인 대리인의 회사직인 및 서명이 포함되고 회사 레터헤드지를 사용한 신청인의 요청서한(Request letter), (2) 신청서(Form 42), (3) 등록비 (브랜드 카테고리 및 품목 개수에 따라 상이) 납부증명서 원본, (4) 제조기업 대신 신청 시, 제조기업의 대리 위임장(주한국 인도대사관 아포스티유 등의 절차 필요), (5) Schedule D Ⅲ 서류(화학물질의 안정성 입증), (6) 제조자가 표시된 레이블 및 관련 사항, (7) 영업허가증, (8) 제조 관련 라이선스, (9) 제품 사양 설명서 및 품질 데이터, (10) 판매 및 수입이 허가된 국가 목록, (11) 제품 설명서 등 패키지 일체, (12) 제품, 브랜드, 제조업자의 정보에 대한 사본 등이 있다.

* CDSCO 신청 링크 : https://cdscoonline.gov.in/CDSCO/UserRegistrationForm

인증 신청가능 대상자는 인도 현지에 등록을 마친 제조업체 당사자, 제조사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에이전트 및 대리인, 외국 제조사의 인도 내 자회사 혹은 기타 수입업체로 제한되어있다. 또한 CDSCO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인증의 연장을 위해서는 유효기간 내 재신청이 필요하다.


시사점

 

對韓 수입 증가와 함께 인도 내 K-Beauty 제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다. 인도의 대표적인 뷰티쇼핑몰 Nykaa는 한국 화장품 채널을 따로 개설해 에뛰드 하우스, 이츠스킨, 토니모리 등 약 30개의 한국브랜드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K-Beauty 제품은 전체 스킨케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할 정도로 인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 화장품은 인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으며, 현지제품 대비 고가이나 -인도 CEPA를 활용하여 타 글로벌 기업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인도 CEPA 협정세율을 적용받을 경우 기본관세가 0% 적용되지만, 원산지 증명을 받기 위해서는 세목변경 조건 외에도 부가가치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또한 CDSCO 인증획득 의무가 적용되는 화장품의 경우, 인증 이후에도 관련 후속조치가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믿을 수 있는 바이어, 수입업체를 확보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인도 시장에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는 만큼, 한국기업은 자사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인도의 전자상거래 상황을 고려한 현지 인플루언서 및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자료: GTA(Global Trade Atlas), 현지 언론(The Economic Times, Business Standard), Market Research Future, Goldstein Market Intelligence, Euromonitor, ISAPG 보고서, 유엔(UN) 세계인구보고서, 인도 관세청, CDSCO,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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