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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색조 화장품 시장동향
  • 상품DB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김훈수
  • 2020-07-20
  • 출처 : KOTRA

- 코로나19 여파로 뷰티업계 매출 전년대비 2% 감소, 립스틱 판매 타격 -

- 강력한 국내수요가 성장 견인, 자연미 강조한 스킨케어 제품 인기 -

- 시니어 겨냥한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 새로운 기회시장으로 부상 -

 

 

 

□ HS 코드 및 상품명


HS 코드

제품 설명

3304

- 미용이나 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의약품은 제외)

- 매니큐어용 제품류와 페디큐어(pedicure)용 제품류

 

□ 시장 개요

 

  ㅇ 18억 달러 캐나다 색조 화장품 시장, 성장세 지속

    - 2019년 캐나다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는 C$ 18억1970만으로 지난 5년간 8.6%의 높은 성장률 기록

    - 품목별로는 색조 화장품 세트(17.5%), 립 제품(10.6%),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10.2%) 순으로 빠른 성장을 보임.

    - 매출 규모 면에서는 아이 메이크업이 전체 시장 매출의 29.7% 비중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페이스 메이크업(28.7%), 립 제품(26.4%) 순임.

 

캐나다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

(단위: C$ 백만, %)

품목

2015

2016

2017

2018

2019

성장률

아이 메이크업

505.5

515.8

525.8

534.8

541.0

7.0

페이스 메이크업

473.7

490.5

503.1

511.9

521.8

10.2

네일 제품

184.7

186.9

188.6

188.2

186.2

0.8

립 제품

433.9

452.4

463.7

472.8

480.1

10.6

색조 화장품 세트

77.1

79.8

82.9

86.5

90.6

17.5

합계

1,674.9

1,7025.3

1,764.0

1,794.2

1,819.7

8.6

자료: Euromonitor(2020년 7월)

 

  ㅇ 최고 인기제품은 립스틱,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 캐나다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립스틱(C$ 3억2500만)과 파운데이션(C$ 2억9800만), 마스카라(C$ 2억 5100만)임.

    - 반면 최근 매출 성장률에서는 BB크림(42.0%), 립스틱(14.5%), 파운데이션(13.8%)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2019년 캐나다 색조 화장품 시장 단일 제품별 판매 현황

(단위: C$ 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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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uromonitor(2020년 7월)

 

□ 시장 동향

 

  ㅇ 강력한 국내 수요가 성장 견인.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캐나다인 1인당 가처분 소득은 연평균 0.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연수입 C$ 10만 이상인 가구 수는 연평균 4.1% 성장. 이에 힘입어 소비자 지출도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2.2%가 증가

    - 주요 고객층인 20-64세 성인 인구도 지난 5년 동안 연간 0.4%씩 증가해 잠재 고객 수가 점진적으로 확대됨.

    - 결국 가계 소득 증가와 고객층의 확대로 국내 화장품 소비가 늘고 특히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뷰티용품 시장의 성장과 업계 고수익 창출에 기여

 

  ㅇ 자연미 강조한 화장법 선호, 스킨케어 제품 인기

    - 최근 캐나다 뷰티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내추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 증가임. 이 때문에 전통 색조 화장품 보다는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

    - 특히 20~30대 젊은 여성 소비자들이 두터운 화장보다는 자연스럽고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을 선호하면서 색조화장품 대신 노화 방지제품이나 안면 마스크 팩을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

    - 로레알의 ‘L’Oréal Paris Anti-Wrinkle Moisturize Night 55+’와 같은 스킨케어 제품은 최근 55세 이상 중년 여성층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증가를 기록

 

2020년 캐나다 인기 스킨케어 제품(CANSUMER 시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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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ANSUMER

 

  ㅇ 코로나19 여파로 뷰티업계 매출 전년대비 2% 감소. 립스틱 판매 타격

    -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며, 올해 시장 매출은 2%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정부의 안면 마스크 착용 권장 발표 이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립스틱 판매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살균 세정제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피부건조를 막아줄 보습 BB/CC 크림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임.


경쟁 동향

 

  ㅇ 캐나다 색조 화장품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 로레알(L'Oréal)

    - 캐나다 색조 화장품 시장은 로레알이 3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에스티로더(Estee Lauder Cosmetics)와 코티(Coty)가 각각 14.4%, 9.2% 시장 점유

    - 특히 로레알은 일반 중저가 및 프리미엄 부문 모두에서 강점을 보이며, 캐나다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확실한 시장리더로 자리 매김

    - L'Oréal Paris, Maybelline New York, NYX는 로레알 중저가 브랜드로 Lancôme과 IT Cosmetics는 로레알 프리미엄 브랜드로 두터운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음.

 

캐나다 색조 화장품 시장 점유율

(단위: %)

브랜드

2015

2016

2017

2018

2019

L'Oréal Canada Inc

33.0

33.1

32.9

33.4

32.1

Estee Lauder Cosmetics

15.2

15.2

15.3

15.0

14.4

Coty (Canada) Inc

4.8

11.7

11.4

10.9

9.2

Group Marcelle

3.1

4.9

4.9

4.9

4.9

Revlon Canada Inc

4.2

5.3

5.2

4.8

4.6

자료: Euromonitor(2020년 7월)

 

  ㅇ 소매유통 경쟁 심화. 화장품 전문점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대응

    - 지난 5년 동안 세포라(Sephora) 같은 글로벌 업체들의 캐나다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유통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현지 화장품 시장 소매점 수도 지난 5년간 연평균 6.8%씩 증가해 2019년에는 총 4247곳까지 늘어남.

    - 특히 인터넷을 통한 화장품 구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온라인 매장이 뷰티용품 전문점, 백화점, 약국 등 기존 오프라인 매장들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음.

    - 이에 세포라(Sephora) 등 화장품 전문 매장들은 뷰티 스타일리스트 등 전문가를 고용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그 결과 전문가 상담이 가능한 화장품 전문 매장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점유율 확대에 성공(2014년 20.3% → 2019년 26.7%으로 점유율 확대, Euromonitor 보고서)

 

  ㅇ 4차 산업혁명 시대, 뷰티업계도 ‘혁신기술’ 속속 도입

    - 현지 화장품 업계는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디지털 전략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음.

    - 2018년 로레알은 증강현실&인공지능 기반의 캐나다 미용기술개발 업체인 모디페이스(ModiFace)사를 인수

    - 현지 대형 소매유통업체인 쇼펄스드러그마트(Shoppers Drug Mart) 체인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 소비자들이 화장품 제품을 가상으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술을 도입


화장품 가상 테스트 사이트(Shoppers Drug 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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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hoppers Drug Mart 사이트

 

수입 동향

 

  ㅇ 캐나다 화장품 수입 규모 지난 3년간 7.4% 증가. 미국이 전체 수입시장의 과반 점유

    - 2019년 캐나다 색조 화장품 수입 규모는 약 C$ 22억1160만으로 지난 3년간 7.4% 성장 기록

    - 특히 미국은 캐나다 화장품 수입 시장의 56.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4% 성장 기록

    -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 유럽은 캐나다 수입시장의 26.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지만 최근 판매 부진으로 점유율은 하락세임.(독일, 영국, 벨기에는 상위 10개 수입국가 중 지난 3년간 유일하게 수입 규모 감소)

 

  ㅇ 국산제품 시장 점유율 확대 지속

    - 2019년 대한 수입 규모는 C$ 7670만으로 한국은 전체 수입국 중 5위를 기록했으며, 2018년 이후 독일을 추월하고 6위에서 한 계단 상승

    - 특히 국산제품은 최근 3년간 39.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캐나다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캐나다 색조 화장품 국가별 수입현황

(단위: C$ 백만, %)

국가

2017

2018

2019

성장률('17~'19)

미국

1,198.0

1,230.0

1,245.6

4.0

프랑스

223.3

251.2

263.8

18.1

이탈리아

156.3

187.1

164.8

5.4

중국

102.7

99.6

111.5

8.6

 한국

55.1

75.4

76.7

39.2

일본

35.6

52.0

59.6

67.4

독일

64.2

57.4

55.5

-13.6

영국

43.9

42.9

41.7

-5.0

스위스

25.6

26.4

34.9

36.3

벨기에

22.1

18.9

16.4

-25.8

총 수입액

2,059.8

2,178.1

2,211.6

7.4

자료: Trade Data Online(2020년 7월)

 

유통 구조

 

  ㅇ 소매유통 채널, 약국, 뷰티용품 전문점 주도 속 온라인 판매 급부상

    - 현지 화장품 소매유통채널 중 화장품 전문점의 점유율이 지난 5년간 3.7% 성장하며 온라인 쇼핑과 함께 유일하게 점유율이 증가함.

    - 이에 주요 화장품 브랜드 업체들도 오프라인 채널인 전문 소매점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있음.

    - 참고로 현지 화장품 전문 매장으로는 Sephora, MAC, The Body Shop, Lush 등이 대표적임.

 

2019캐나다 색조 화장품 시장 소매 유통채널별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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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uromonitor(2020년 7월)

 

캐나다 색조 화장품 시장 소매 유통채널별 점유율 변화

(단위: %)

유통채널

2014년

2019년

성장률('14~'19)

일반 매장

85.2

83.9

-1.3

식료품 소매점

7.5

7.1

-0.4

  화장품 전문점

51.8

55.5

3.7

- 뷰티 전문점

20.3

26.7

6.4

- 약국

31.5

28.7

-2.8

혼성 매장

25.9

21.4

-4.5

- 백화점

21.2

17.0

-4.2

- 일반 잡화

4.7

4.4

-0.3

비 매장

14.8

16.1

1.3

방문 판매

10.8

9.5

-1.3

홈쇼핑

1.9

1.4

-0.5

온라인

2.2

5.1

2.9

자료: Euromonitor(2020년 7월)

 

  ㅇ 대형 식료품 소매점, 패키지 뷰티상품 판매처로 각광

    - 월마트, 슈퍼스토어 등 현지 대형 식료품 소매점이 화장품 패키지 제품 판매실적에서 화장품 전문매장을 추월

    - 최근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 좋은 색조 화장품 세트 판매가 늘면서 이들 대형 소매 유통점들이 특정 뷰티 기업과 손잡고 독점 화장품 세트를 출시해 판매하는 사례 증가

    - 예를 들어 랑콤(Lancôme)은 한정판 Monsieur Big Mascara 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클라랑스는 휴가철에 수요가 높은 점에 착안해 ‘Clarins Eyes & Lips Holiday Collection’과 같은 특수 휴가용 패키지 제품을 출시

 

현지에서 시판 중인 패키지 화장품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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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조사 홈페이지

 

□ 관세율

 

  ㅇ 수입 관세율

    - 한-캐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모든 화장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돼 무관세임.

 

품목

화장품

HS Code

3304

수입관세

무관세(KRT=0%)

자료: 캐나다 국경서비스청

 

□ 시사점

 

  ㅇ 시니어 겨냥한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 새로운 기회시장으로 부상

    - 캐나다 뷰티산업은 베이비부머 세대(1946년~1965년 출생)와 X세대(1966년~1971년 출생)의 수요층이 탄탄해 당분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 베이비부머 세대와 X세대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인구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가처분 소득 피라미드에서도 최상위 계층에 속함.

    - 두 인구계층 모두 노화방지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 관련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현지 화장품 시장에서도 관련 기능성 제품들에 대한 중장년 소비자들의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현지 업계 관계자 인터뷰(S사 매장 매니저)  

    캐나다 화장품 시장은 노화 방지나 주름치료 등의 치료적 효능을 가진 기능성 제품에서 새로운 성장기회가 크며, 이 영역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일명 ‘콜라겐 화장품’이 현지 중장년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기술발전으로 이들 제품의 효능이 향상될수록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


  ㅇ 화장품도 웰빙. 코로나19 이후 건강까지 고려한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

    -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이 코로나19 이후 특히 건강에 민감해진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점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됨.

    - 지난 2월 캐나다 시장에서 유통 중인 수입산 미백 화장품들에서 인체 유해성분이 다량 검출돼 정부 당국으로부터 전량 리콜 조치를 받는 등 최근 들어 화장품 안전 위생에 대한 정부 감독이 강화되는 추세임.

    -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또한 제품 선택에 더욱 신중해지고 있으며, 따라서 파라벤 및 프탈레이트와 같은 발암물질이 포함된 중저가 제품은 가급적 지양하고 자연성분 화장품 제품으로 이동을 가속화할 것임.

 

2020년 2월 적발된 수입산 미백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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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BC News

 

 

자료: Euromonitor, IBIS, Statistics Canada, Trade Data Online, CANSUMER, 캐나다 국경서비스청, CBC News 등 현지 미디어,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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