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품질·스마트한 제품과 안정적 A/S 체계가 관건 -

- 지역 수질 맞춤형 제품, 관련 부품 등 틈새시장 겨냥해야 -

 

 

 

□ 상품명 및 HS CODE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건강에 대한 인식 강화로 정수기는 안정적 판매성장세를 유지하며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음

    - 지난해 중국 정수기 판매량은 1828만 대로 집계됨

 

중국 정수기 판매량

자료: 产业在线

 

  ㅇ 코로나19 사태로 ‘건강’이 사회적 화두로 부상하며 정수기 등 건강지킴이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도 급증

    - 외출이 제한됐던 올 2월 첫째 주 정수기의 온라인 판매량 150% 급증 (가전시장 조사기관 AVC(奧維雲網))

 

□ 수입동향

 

  ㅇ 중국 정수기(HS 8421.21) 지난해 수입액은 전년대비 30.1% 상승한 5.9억 달러

    - 한국은 1위 수입대상국으로 수입시장점유율 20% 돌파

    - 독일과 미국이 그 뒤를 이어 2,3위에 랭킹, 수입시장점유율은 각각 15.8%, 10.7%

 

  ㅇ 중국 정수기 수입시장은 시장집중도가 높은 편

    - 수입 상위 3개국의 수입시장점유율 합계가 46.9%, 상위 5개국 합계가 63.1%

 

중국 정수기 (HS 8421.21) 수입 상위 10개국

자료: GTA

 

  ㅇ 지난해 중국의 대한국 정수기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92.7% 급증하며 1억 달러 돌파

    - 2015년 이후 3년 간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8년부터 2년 간 급증세 유지

 

중국 정수기 (HS 8421.21) 대한 수입동향

자료: GTA

 

□ 경쟁동향, 주요 경쟁기업 및 유통구조

 

  ㅇ 메이디 등 로컬 종합형 가전업체, Truliva(沁园)와 같은 정수기 전문 업체, 필립스 등 다국적기업, 샤오미 등 신흥IT강자들이 치열한 경쟁구도 형성

    - 온·오프라인 시장점유율 1위 모두 메이디(각각 16%와 27%) ('18년 기준, AVC)

    - 정수기 전문업체 Truliva(沁园)은 소비자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10%대 점유율 유지 ('18년 기준, AVC)

 

  ㅇ 로컬기업들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구성, 스마트 기능 등으로 시장경쟁에서 강세

    - 필터 등 핵심부품은 외국산을 사용하고 필터교체 서비스 등 안정적 서비스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보증

    - 다수의 로컬산은 loT 정수기로서,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음성 제어 가능

 

정수기

자료: 징둥닷컴, 티몰 등

 

  ㅇ 온/오프라인 모두 유통되고 있는 품목

    -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은 오프라인에서, 낮은 제품은 온라인 구매

     * 2019년 상반기 온·오프라인 매출액 비중은 각각 25.9%와 74.1%, 판매량 비중은 46.1%와 53.9% (AVC)

    -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기업들은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

 

유통구조

자료: KOTRA 베이징무역관

 

□ 관세율

 

  ㅇ 2020년 현재 한국산 정수기(HS 8421.21.10) 대중 수출시 APTA 세율(4.6%) 적용이 가장 유리함

    - 한국산은 현재 잠정세율(5%)와 한중 FTA 세율 등도 적용 가능

     * 정수기(HS 8421.21.10)의 한중 FTA에 따라 매년 1.25%p씩 인하되며 2034년 ‘0’관세 실현

 

가정용 정수기(HS 8421.21.10) 관세율 비교

자료: 중국 수출입세칙

 

□ 수입규제 및 인증

 

  ㅇ CCC 인증 취득 및 인증마크 부착 필요

    - CCC 인증은 인증기관 신청 수리부터 인증서 발급까지 약 3~6개월 소요됨

 

CCC 인증절차

자료: KOTRA 베이징무역관

 

□ 전망 및 시사점

 

  ㅇ 아직 중국 가정용 정수기 보급률이 낮은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음

    - 중국 가정용 정수기 보급률은 10% 미만,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의 보급률은 15% 미만, 일반 중소도시는 5%에도 미치지 못 하며 농촌은 거의 공백 상태

 

  ㅇ 20~30대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소형화 제품 출시도 고려해 볼 수 있음

    - 1~2선 도시의 주거환경이 1인 가구 위주로 급격히 재편되고 주거 면적 축소

    - 1선 도시를 중심으로 미니멀 라이프 열풍이 확산되며 다기능·소형화가 가전제품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

 

  ㅇ 지역 간 수질 차이에 따른 맞춤형 제품 제작 필요

    - 가전전문조사기관 중이캉(中怡康) 관계자는 “중국 지역 간 수질특성 상 차이가 크기 때문에 수질에 따라 필터 기능, 교체주기를 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

 

 

 

자료원: AVC(奧維雲網), 징둥닷컴 등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