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셀프 네일 제품 시장 동향
  • 상품DB
  • 일본
  • 나고야무역관 김지혜
  • 2020-05-08
  • 출처 : KOTRA

-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해 주는 부착형 제품이 새로 등장하면서 셀프 네일 시장은 ’15년부터 성장세 지속 -
- 코로나19를 계기로 대면 접촉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
- 한국이 日 수입 시장 1위인 네일 스티커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 사이클 단축, 온오프라인 유통망 강화 등 필요 –




□ 유망상품 개요


  ㅇ 상품명: 셀프 네일아트용 제품

    - 네일아트용 제품이란 손톱에 광채나 색채를 더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장품을 통칭하며, 네일 폴리쉬(통칭 매니큐어) 및 네일 스티커 등의 제품을 포함함.

    - 그중에서도 네일샵, 미용실 등 전문 업체(B2B)가 아닌 개인 소비자(B2C)가 구입하여 직접 사용할 수 있는 D.I.Y 제품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함.


네일 스티커 제품 모습

external_image
주: 얇은 스티커(사진), 플라스틱 팁, 반경화 제품, 파츠 일체형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
자료: 젤라또팩토리


  ㅇ HS 코드: 3304.30, 3919.90


  ㅇ 선정 이유

    - 일본에서는 2015년부터 다양한 셀프 네일 제품이 출시되면서 전문점(평균 단가 5556엔, 평균 소요시간 77분)에 가는 대신 집에서 직접 네일케어를 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음.

    - 특히 최근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일 스티커는 손톱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사용법이 간단(양손 기준 약 5분 소요)하고, 기존의 매니큐어 제품 대비 지속력이 강하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고 있음.


SNS에 업로드된 셀프 네일아트 사진

external_image
자료: 인스타그램


    -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타인과의 밀접 접촉을 해야 하거나 공동의 기구를 사용해야 하는 장소에 방문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음.
    -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셀프 네일 시장은 더욱 유망해질 것으로 보임.


전문점에서 네일케어를 받는 모습
 external_image
자료: FAST NAIL


□ 시장 현황 및 전망


  ㅇ 일본네일리스트협회에 의하면 일본의 네일 산업은 2019년 기준 2321억 엔 규모인 것으로 추산되며 2015년 이후 매년 1%가량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임.


  ㅇ 일본 네일 산업은 크게 네일아트 서비스 시장, 개인 소비자용 네일 제품(즉, 셀프 네일 제품) 시장, 네일 교육 시장으로 분류할 수 있음.

    - 2005년부터 2015년까지는 네일아트 서비스 시장이 급격히 확장되었으나 지금은 그 성장률이 둔화되었음.

    - 같은 시기에 네일아트 서비스의 대체재라고 볼 수 있는 셀프 네일 제품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음.


  ㅇ 셀프 네일 제품 시장은 2019년에 512억 엔(전체 산업의 22.1% 비중) 규모였으며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520.5억 엔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일본 네일 산업 구성 및 성장 추이
external_image
자료: 일본네일리스트협회


  ㅇ 한편, RECRUIT에서 2019년에 시행한 조사에 의하면 일본 여성의 네일숍 이용률(과거 1년 동안의 이용 여부)은 9.8%로 전년 대비 0.2% 감소에 그쳤음.

    - 그런데 10대(15~19세)의 이용률은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인 3.7%의 감소를 보였기 때문에 이들이 셀프 네일아트 제품의 타깃 소비자군임을 알 수 있음.


□ 수입 현황


  ㅇ 네일 폴리쉬 (HS 코드 3304.30)

    - 일본의 네일 폴리쉬 수입 시장은 4700만 달러 규모이며, 2020년에는 코로나 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교역이 불안정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8.34%의 성장률을 보임.

    - 본래 중국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020년 초 코로나19의 타격으로 수입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88% 감소하면서 프랑스 및 미국에 순위를 내주었음.

    - 같은 이유로 대 한국 수입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01% 감소했다고 볼 수 있으며, 6~10위권인 남아공, 영국, 룩셈부르크, 스위스로부터의 수입 금액은 크게 확대되었음.

    - 한국은 수입 시장에서 통상 5위(시장점유율 5%대) 정도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나, 순위 변동이 많은 시장이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여력이 충분히 존재함.
 

일본의 네일 폴리쉬 주요 수입국가

(단위: 천 달러, %)
external_image
주: 수입국가 순위는 2020년 2월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네일 스티커 (HS 코드 3919.90)

    - 상위 3개 국가(한국, 미국, 중국)가 전체 수입시장의 약 70%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특히 한국이 1위(시장점유율 24~27%)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2월 기준 전체 수입 시장이 1.60% 축소된 상황 속에서도 대 한국 수입 금액은 오히려 6.61% 성장하였음.

    - 한편, 대 미국(현재 2위) 수입 금액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한국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


일본의 네일 스티커 주요 수입국가

(단위: 천 달러, %)
external_image
주: 수입국가 순위는 2020년 2월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 경쟁 동향 및 유통구조


  ㅇ 한국(젤라또팩토리 등) 및 미국(인코코, 대싱디바 등) 브랜드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유통망보다는 온라인 채널을 이용한 제품 홍보 및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음.


주요 기업별 제품 정보
 external_image
자료: 라쿠텐, 각사 홈페이지 및 KOTRA 나고야무역관 종합


□ 관세율 및 수입규제


  ㅇ 관세율: 무관세 (네일 폴리쉬 및 네일 스티커 모두)


  ㅇ 수입규제

    - 수입규제는 특별히 없으나,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네일 폴리쉬의 경우 ‘의약품·의료기기 등 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음.

    - 또한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의 특성상 안전성 테스트 결과 및 인증 등을 갖추고 있다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


□ 시사점


  ㅇ 한국에서도 셀프 네일 시장이 1000억 원대 규모로 성장하면서 기업들의 신규 시장 진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2019년 기준 드럭스토어(올리브영, 랄라블라 등)의 셀프 네일 제품 판매액은 전년 대비 30~40%가량 늘었음.


  ㅇ 또한 한국의 네일 스티커 제조사 젤라또랩(브랜드 젤라또팩토리 보유)은 2019년 6월에 일본에 진출한 이후 현지 매출이 매월 20%씩 성장하고 있다고 함.

    -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젤라또랩이 지난 3월에 일본 시장을 겨냥하여 출시한 신상 디자인 5종은 출시 2일 만에 모두 품절되기도 했음.


  ㅇ KOTRA 나고야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치현에 거주하는 뷰티 전문 블로거 H 씨는 “일본의 네일숍은 디자인이 다양하지 않아서 항상 SNS, 잡지 등을 이용해 한국의 스타일을 참고하고 있었다”라며, “(한국의 네일 스티커를 사용하면) 네일숍의 10분의 1 정도의 가격으로 늘 최신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어서 기분 전환에 좋다”라고 말함.




자료: 일본네일리스트협회(‘네일 백서 2020’), RECRUIT, 관세청, 일본세관, Global Trade Atlas, EURMONITOR, 이코노미스트 및 KOTRA 나고야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셀프 네일 제품 시장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