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경기 플러스 성장에 따른 건설중장비 수입수요  확대 전망 -

- 건설장비 렌털시장 확대, 중고 장비 수입규제 움직임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굴착기

  ㅇ HS Code: 842952(360도 회전의 상부구조를 가진 기계)

□ 건설시장 동향

  ㅇ 모로코 건설경기는 항만, 도로 등 공공 인프라 추진, 주택건설 활성화로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올해 플러스 성장 예상

    - 건설경기의 바로미터인 시멘트 판매의 경우 '19년 3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1.2%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작년 4.5% 감소와 비교시 고무적인 수치임.

최근 10년 시멘트 연간 시멘트 판매량

(단위: 천 톤)

자료: Ministry of housing and public works

  ㅇ 특히 정부 차원의 교통, 에너지, 주택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 예정이어서 당분한 건설분야 호황이 예상됨.

    - (교통) Meknes-Errachida 간 고속도로, Nador 항구, 카사블랑카 버스 및 트램 노선 확장 등

    - (에너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변환소 프로젝트(약 6억7000만 달러 규모)

    - (주택) '22년까지 전국에 80만 개의 신규 주택 건설 등

  ㅇ 미국 조사기관인 Fitch Solutions에 따르면 모로코 건설 분야는 '19년을 전환점으로 향후 10년간(2019~2028) 연평균 3.0%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2019-2020년 모로코 건설 분야 성장 전망

 

자료 : Fitch Solutions

□ 굴착기 수입현황(최근 3년) 및 관세율

  ㅇ '18년 수입액은 전년대비 약 18% 증가한 7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굴착기 수입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냄.

    - 한국으로부터 수입액이 약 1900만 달러로 전체의 26.9% 차지하는 등 최근 3년간 1위 차지

    - 이외에 중국(25.6%), 벨기에(13.7%), 프랑스(11.2%), 독일(3.5%)이 주요 상위 5위권을 형성

2016-2018년 모로코 굴착기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순위	수입국	2016년	2017년	2018년
1	한국	22,000(33)	15,917(26.2)	19,310(26.9)
2	중국	20,518(30.8)	15,382(25.3)	18,348(25.6)
3	벨기에	5,074(7.6)	7,835(12.9)	9,826(13.7)
4	프랑스	7,266(10.9)	7,421(12.2)	8,022(11.2)
5	독일	11,824(17.7)	2,652(4.4)	2,482(3.5)
	연간 전체 수입액	66,684(100)	60,773(100)	71,774(100)

 자료: 모로코 관세청

  ㅇ 관세율 및 수입규제

    - 한국 제품에 대해 2.5%의 수입관세가 적용되며 현지 부가가치세율은 20%임.

    - 수입관련 인증 등 규제는 특별히 존재하지 않음.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모로코 주요 건설중장비 수입업체 들은 주로 카사블랑카 및 수도인 라바트에 근거지를 두고 제품 판매

    - 글로벌 제조업체의 경우, 벨기에, 독일 등에 진출 현지 생산 후 모로코로 수출하는 경우가 많음.

현지 주요 진출 기업 및 제품

 

자료: 회사 홈페이지

  ㅇ 저가의 가격을 앞세운 중국 제품의 시장진출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건설장비 기업과 경쟁 치열   

    - 현지 건설중장비 수입하는 유통업체 H사 구매담당자 인터뷰에 따르면 고사양 장비의 경우 중국 제품이 낮은 가격에도 유럽, 한국 등 제품과 성능차이가 뚜렷하나 소형 굴착기의 경우 품질차이가 상대적으로 작고 가격이 싸서 많이 구입하고 있다고 답변

    - Caterpillar, Komatsu 등 글로벌 제품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 유통망을 토대로 한국산 제품과 경쟁

□ 전망 및 시사점

  ㅇ 향후 건설산업 지속 성장, 중고제품 수입규제 등으로 굴착기 등 신규 건설장비에 대한 수입수요 확대 예상

    - 과거 건설경기 부진 속에 중고 제품 수입규제 부재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중고 제품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음.

    - 각종 토목, 신규 건축 등으로 건설경기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고 특히 중고 건설장비 수입에 대한 규제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신규 장비에 대한 수입수요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현지 렌탈시장 활성화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진입 전략 수립 필요

    - 모로코는 자체 제조기반이 부족해 굴착기, 관련 부품 등 대부분을 해외 수입을 통해 조달

    - 이에 기존 수입 및 유통업체 등 전통적인 유통구조에 따른 시장접근과 함께 최근 건설 분야도 자금 투입 최소화 및 장비 관리를 위해 렌탈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현지 렌탈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시장확대 노력이 요구됨.

자료: 모로코 정부사이트, 주요 뉴스,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