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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기밥솥 시장동향
  • 상품DB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9-09-06
  • 출처 : KOTRA

- 식문화 다변화로 아시아 식품 선호도 증가 –

- 제품 홍보와 해외 특화 상품 공급 고려도 필요 -

- 다양한 기능성·내구성·디자인 등 차별화된 기능성으로 고가시장 진입이 보다 유리 -

 

 

 

□ 상품명 및 선정 사유

 

  ○ 상품명: 전기밥솥(HS Code : 851660, 전기밥솥(85166020)* 을 포함해 그 밖의 오븐, 쿠커·조리판·보일링 링·그릴러·로스터)

     * 독일을 포함한 EU의 제품 분류상 동 세부 코드가 부재한 관계로 하기 보고서는 상위코드 기준으로 작성

 

  ○ 선정 사유

    - 독일 내 식문화 다변화로 아시아 식품 선호도 증가 지속, 유럽 내 유통되고 있는 이탈리아산 또는 터키산 쌀 외 동남아산 또는 스시용 쌀 보급 역시 저변화

    - 단순 기능 및 가성비 중심의 중국산을 위시한 독일 및 유럽산 전기밥솥 대비 고가이나 세련된 디자인과 복합 기능성을 갖춘 한국산 전기밥솥에 대한 관심도 증가

    - 전시회 참가 및 지사 설립 계획 등을 통한 국내 중견기업의 탄탄한 거래선 확보 및 시장 진출 확대 추세

    - 2018년 대한국 수입율 전년 대비 +84.6% 기록

 

□ 시장 규모 및 동향

 

  ○ 시장 규모

    - 독일의 전기밥솥 총 시장 규모는 정확한 통계 부재로 집계하기 어려우나, 아시아 식품에 대한 비교적 높은 선호도와 최근 K-Beauty 붐과 더불어 K-Food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하며 구매에 관심을 나타내는 소비자 증가 추세

    - 독일 통계기업 Statista에 따르면, 2018 독일 내 소형 가전 시장 매출은 54억 8,800만 유로로 집계 발표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1%, 2007년 대비 +127.7%의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 시현

 

독일 소형 가전 시장 매출 현황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 Statista/ GfK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수입규모

    - 2018년 기준 HS 코드 851660(동 HS 코드는 그 밖의 오븐, 쿠커·조리판·보일링 링·그릴러·로스터를 모두 포함)의 총 수입 규모는 10억 2,147만 달러이며, 전년 동기 대비 12.29% 증가

    - 2019년 5월 기준 총 수입 규모는 4억 2,681만 달러이며, 전년 대비 -2.46% 감소

 

독일의 전기밥솥을 포함한 그 밖의 오븐, 쿠커·조리판·보일링 링·그릴러·로스터 (HS 코드 851660기준) 수입 현황

(단위 : US 1,000$, %)

구분

2017

2018

2019.5

수입규모

증가율

수입규모

증가율

수입규모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수입규모 및

성장률

909,690

9.01

1,021,467

12.29

426,806

-2.46

자료원 : GTA

 

  ○ 상위 10개국의 수입동향

    - HS 코드 851660기준 2019년 5월 누계 주요 수입 상위 5개국은 폴란드(점유율 18.6%), 중국(18%), 스페인(16.3%), 오스트리아(9.2%), 프랑스(9.2%), 등의 순이며, 시장 내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폴란드와 중국,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그리스를 제외한 모든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대체로 큰 폭의 감소세 시현

     * 동 품목군의 대 중국, 대 폴란드 및 대 스페인 수입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소형 가정용기기의 경우 중국산 공급이 많고, 해외 글로벌 기업의 생산 공장 역시 폴란드나 슬로베니아 등 동유럽 내 소재하고 있기 때문임.

     * 일례로 독일 BSH(보쉬∙지멘스 합작기업, 2015년부터 보쉬 그룹 소속)는 슬로베니아 내 생산공장(나자레(Nazarje))과 스페인 내 다수의 공장 운영 중

 

독일의 전기밥솥을 포함한 그 밖의 오븐, 쿠커·조리판·보일링 링·그릴러·로스터 (HS 코드 851660기준)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 US 1,000$,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2017

2018

2019.5

2017

2018

2019.5

2019.5/

2018.5

0

전 세계

909,690

1,021,467

426,806

100

100

100

-2.46

1

폴란드

105228

161859

79,317

11.57

15.85

18.58

9.24

2

중국

150672

176627

76,972

16.56

17.29

18.03

12.30

3

스페인

181352

192688

69,757

19.94

18.86

16.34

- 18.30

4

오스트리아

111219

74999

39,387

12.23

7.34

9.23

52.98

5

프랑스

72879

123747

39,068

8.01

12.11

9.15

- 29.16

6

이탈리아

726839

69858

29,468

7.99

6.84

6.90

- 5.95

7

네덜란드

499359

57406

26,520

5.49

5.62

6.21

23.36

8

터키

48318

51398

21,475

5.31

5.03

5.03

- 9.73

9

슬로베니아

32942

32318

12,039

3.62

3.16

2.82

- 24.50

10

그리스

9708

12580

6,417

1.07

1.23

1.50

19.06

35

한국

43

79

15

0.00

0.01

0.00

- 39.92

자료원 : GTA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 HS 코드 851660기준 2018년 대 한국 수입은 79,419 달러로 전년 대비 84.64% 증가, 2019년 5월 누계 기준14,554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92% 감소함.

    - 이는 전년도 높은 수출 기저효과와 더불어 최근 경제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둔화 및 소비자 심리 불안에 따른 전반적인 하락세의 결과로 평가

 

  ○ 한국의 수입시장 점유율 역시 전년도 0.01%(29위)에서 0.0%(35위)로 하락, 아직은 시장 내 큰 입지를 확보하고 있지는 않으나 전시회 참가 바이어 등을 통해 볼 때 제품에 대한 관심도는 증가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경쟁동향

    - 독일 소형 가전 중 전기밥솥의 경우 물론 상업용(업소용) 제품도 있으나, 주로 독일 내 아시아계 거주자를 중심으로 소비자용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아시아 식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더불어 독일인 사이에서도 구매가 증가하며 보급이 확대되고 있음.

    - 전기 밥솥은 제품 사양에 따라 가격대가 매우 다양하고, 주 재료인 쌀에 따라 취사에 차이가 있는 관계로 한국형 압력 전기밥솥 대비 일반 밥솥에 대한 인기가 높은 편임. 따라서 주로 중국산을 위시한 유럽산 제품이 시장 내 저가로 널리 공급되고 있음.

    - 그러나 중국식이나 태국식 외 한국과 유사한 일식(특히 스시)이 널리 보편화되어 있어 가정 내에서도 이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음.

    - 주로 중국식이나 태국식, 베트남식 전기밥솥은 주 재료인 쌀의 종류가 다른 관계로 취사나 보온 기능 외 별도의 특수 기능이 중시되지 않는 반면, 한국식 전기밥솥은 일식 스시용이나 한식 등 점성이 강한 밥 또는 현미밥을 지을 때 주로 사용하는 관계로 수요가 큰 편은 아니나 다양한 조리기능을 토대로 고객의 구매수요를 자극하고 있음.

    - 또한, 독일 및 유럽 주요 가전기기 제조 기업 중 전기밥솥을 제품 포트폴리오에 갖고 있는 기업은 대체로 단순한 기능을 강조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음.

    - 독일 또는 유럽계 소비자의 경우 사용 빈도수가 많지 않은 관계로 대용량보다는 소형 제품을 선호하며, 가격이나 사용의 편이성 등을 보다 중시하는 경향인 반면,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계 소비자의 경우 기능성과 내구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함.

 

  선호 브랜드

    - 현재 독일 내에서는 독일을 위시해 프랑스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중국산 저가 제품도 널리 보급되고 있음.

    - 2011년 창업한 독일 스타트업 기업인 라이스훙어(Reishunger)는 인터넷을 통해 쌀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2017년 최초로 500만 유로의 매출 실적을 올리며 급성장 중, 다양한 종류의 곡류제품 외에도 젓가락, 대나무 쟁반, 전기밥솥 등 총 300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함. 특히 산뜻한 디자인의 12개의 기능의 멀티 조리기(Multikocher)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음.

    - 러셀홉스(Russell Hobbs)는 1952년 설립된 영국 소재 기업으로 커피메이커나 전기주전자, 토스트기, 전기밥솥/찜기를 중심으로 고가의 혁신적인 부엌용품을 선보이며 ‘At the heart of your home(당신 집의 중심에)’라는 기업 철학과 더불어 소비자의 특별한 아이디어를 개발 과정에 적용시키며 혁신을 선도하고 있음. 동사의 멀티 조리기(Multicooker)는 영양소 파괴가 적은 조리, 찜기, 슬로우 쿠커(Slow Cooker), 전기밥솥, 요구르트 제조기 등을 위시한 총 11개의 조리 프로그램을 갖고 있음.

    - 동사는 특히 100일간 제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구매 비용 반환을 보증하는 눈에 띄는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프랑스와 독일에 각각 입지를 갖고 있는 Mia electric의 PerfectCook 스테인리스 전기밥솥은 독일 매거진 2014년 3월 Haus & Garten 테스트 우수한 취사능력과 간편한 기능으로 1.5(우수)을 획득한 바 있음. 특히 동 제품은 에너지효율등급 A++를 획득해 기타 제품 대비 차별화를 노림. 밥짓기 기능 외 이탈리아식 리조토 기능과 채소 찜기 기능 등을 보유

    - Bosch의 멀티조리기(Multikocher)는 자동 조리 기능이 있으며, 48개의 프로그램 보유

    - 같은 독일의 WMF의 KUECHENminis®는 소형 전기밥솥으로 ‘Lunch-to-go-Box’ 기능으로 덮개가 별도로 있어 간편하게 이동하기 쉬운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함.

    - 프랑스의 Tefal 제품은 현지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찜기 기능 겸용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SEVERIN의 경우 보온기능이 겸비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보임.

    - 프랑스 기업 ‘Groupe SEB‘의 자회사로 독일에 소재하는 Krups는 다양한 전자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인지도가 높은 기업 중 하나로 개인 맞춤형 전기밥솥인 Cook4Me+ Grameez 등을 위시한 몇몇 고가 사양의 제품을 시장 내 공급 중, 동 제품은 총 150여 개의 다양한 레시피를 10분 내 조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어 타 기업 제품 대비 독보적인 기능성을 자랑함.

    - 또한, 그램(Gramm)과 용이성(Easyness)의 ‘Eez’를 따온 합성어인 제품명 ‘Grameez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 제품은 신선한 재료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형 멀티 조리기로 제품에 내장된 저울은 특히 Cook4Me 앱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과 연동됨. 즉, 갖고 있는 식품 재료를 앱에서 찾아서 저울로 달게 되면, 측정된 무게가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앱으로 전달되며 앱은 이 재료로 요리가 가능한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함.

    - Rosenstein & Soehne21개의 개별 프로그램(취사, 찜, 튀김, 구이 등)을 갖춘 멀티 조리기는 2016년 1월 매거진 ‘Haus & Garten’ 테스트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 받은 바 있음.

    - 한국 기업 제품은 독보적인 품질과 기술력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며 틈새 시장을 공략 중임. 시장의 수요를 감안해 진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수 있음.

    - Aobosi는 1996년 설립된 중국 소재 각종 가정용기기 및 부엌용품 전문 제조사로, 인덕션 조리기기, 전자 조리기기, 블렌더, 주스기, 커피메이커 등을 공급 중이며 OEM 및 ODM 생산도 병행하고 있음. 동사는 가성비가 좋은 디지털 멀티 조리기를 공급 중임.

    - Klarstein은 단순하지만 보온기능을 갖춘 기본 사양의 컬러풀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제품 이름도 오사카(Osaka), 삿포로(Sapporo) 등 일본 지명을 사용해 제품의 성격을 보다 강조함.

 

주요 경쟁제품 현황

제조업체명

브랜드명

가격(소비자가격)

제품 사진

본사소재지

Reishunger

Reishunger Reiskocher (1.2l / 500W / 220V)

(6인용)

39.99 유로/ 47.99 유로

Reishunger Reiskocher (1,2l / 500W / 220V) Warmhaltefunktion, hochwertiger Innentopf, Löffel und Messbecher – Reis für bis zu 6 Personen

독일

Reishunger

Digitaler Reiskocher (1,5l/860W/220V) Multikocher

149.99 유로/ 169.99 유로

독일

Russell Hobbs

Russell Hobbs Reiskocher

27.99 유로/ 39.99 유로

영국

Russell Hobbs

Russell Hobbs Multicooker 5,0l (digitales Display + Timer)

77.33 유로/ 119.99 유로

영국

Mia electric

PerfectCook Edelstahl Reiskocher

(3~4인용)

38.92 유로

독일/프랑스

Bosch

Bosch MUC28B64DE Multikocher

109 유로

독일

WMF

KÜCHENminis® Reiskocher

69.99 유로/ 89.99 유로

독일

Tefal

Tefal RK1011

47.44 유로/ 68.99 유로

프랑스

Krups

Cook4Me+ GRAMEEZ

249 유로

독일/프랑스

Severin

SEVERIN RK 2425

59.99 유로

독일

Rosenstein & Soehne

Rosenstein & Soehne Multikocher: 21in1 MLT-145

109.95 유로/ 179.99 유로

독일 에이전트/OEM

Aobosi

Aobosi Digitaler Multikocher, 6L / 1000W

79.99 유로

중국

쿠쿠

Cuckoo CRP-M1059F

299.90 유로

한국

쿠쿠

CMC-QSB501S

256.35 유로

한국

쿠첸

Cjs-Fc0604F (6인용)

328.23 유로

한국

Klarstein

Osaka 1.5 - Reiskocher, 1,5 Liter, 500 Watt

41.99 유로

독일

*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아마존 및 각종 온라인 전문점, 현재 할인가로 판매되는 경우 할인가/정가로 표기

 

  한국제품 현지 인지도

    - 한국산 전기밥솥의 강점은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성으로 맞춤형 밥맛을 낼 수 있고, 취사 기능 외에도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임.

    - 다만, 이는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는 크게 부합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해외 수출용으로는 오히려 소형의 간편한 기능을 갖춘 중저가 모델이 보다 시장 공급에 효과적일 수 있음.

     * 이는 한국 제품의 자랑인 다양한 내장 기능이 주로 한식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고 각종 레시피 역시 현지식보다는 한식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임.

     * 국내기업 영업 담당자에 따르면, 아마존이나 독일 내 대형 슈퍼, 온라인점 등을 통해 제품을 공급 중이며, 특히 중저가 제품의 경우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함.

    - 그러나, 저가제품 시장은 OEM/ODM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내 포진하고 있는 기업이 다수인 관계로 시장성이 크게 높지 않으며, 국내기업의 제품의 뛰어난 기능성과 디자인을 토대로 고가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임.

    - 고가 시장의 경우 타제품 대비 차별화된 기능과 고급 사양으로 승부해볼 만 한데, 이 경우 현지인에게 익숙한 요리 기능을 부각시키는 것이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데 유리할 것임.

    - 국내 기업 C사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은 독일 내 시장 진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지 않으나, 중저가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고가용 멀티 쿠커 역시 런칭이 된 상황이라고 함. 동사는 기존에 참가하던 독일 소비재 전시회 암비엔테(Ambiente) 보다는 베를린 국제 가전전시회(IFA) 등에 참가하며 꾸준히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전시회 등을 통해 접촉하게 된 바이어의 반응이 좋다고 밝히고, 향후 세금 부담이 적은 EU 국가 내 지사 설립도 검토 중이며, 이는 시점 문제라고 전함.

 

□ 유통구조

 

  동 제품은 주로 전기전자제품 유통점과 온라인 샵을 통해 판매되며, 특히 가격비교 및 제품 상세 정보가 제공되고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유통이 인기

    - 최근 들어 아시아 식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독일 가정에서도 자동 전기밥솥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임.

    - 아래 독일 가정용 기기 시장 유통채널을 볼 때 2019년의 경우 오프라인이 59%, 온라인이 41%로 오프라인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나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2022년에는 오프라인 비중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독일 가정용 기기 시장 유통채널

(단위 : %)

자료원 : Statista

 

  ○ 전문 유통 바이어에 따르면, 가전제품의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포장이나 안내 설명서 등이 독일어로 작성되어야 하며,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지속적인 제품 홍보와 더불어 타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시장 진출에 유리하다고 함.

 

  그러나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공급선을 발굴해야 하며, 부가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 확대를 기하는 멀티 유통이 필수적임.

    - 이 외에도 전자제품의 경우 A/S 등의 서비스 중요하므로 시장 진출 시 관련 서비스와 함께 충분한 제품 보증기한을 제공하는 편이 매우 중요함.

 

□ 관세율, 수입 규제 및 인증

 

  ○ 수입관세율

    - 일반 관세율 : 2.70%

    - 한국산 제품 관세율 : 0%

     * 통관시 유의사항: 2011년 7월 이래 한-EU FTA 협정이 발효되었으나, 모든 수출기업이 자동적으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건 당 6,000 유로 이상 수출 시, 관세청을 통해 소정의 절차를 거쳐 반드시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해야만 관세 혜택 수혜 가능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사이트(http://okfta.kita.net) 참조 요망)

    - 최대 수입국 제품 관세율 : 무관세(EU 회원국) ( HS 코드 851660기준)

 

  ○ 수입규제

    - 별도의 아래 CE 인증을 제외하고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으나, Tuev 등의 기타 인증을 구비할 경우 타 제품 대비 품질 면에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 요인으로 작용

 

  ○ 인증

    - 전자기기 제품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CE 인증이 반드시 요구됨.

     * CE 마크가 없는 제품은 유럽시장에서 반입 및 판매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수입, 판매할 경우 개선명령, 표시금지명령, 제품회수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제

     * CE마킹은 해당 제품에 대해 특정 지침을 요구하는 장소를 제외하고 판매와 서비스를 수행하는 제품에는 반드시 시장 출하 전에 부착되어야 함

     * CE마크를 부착하기 위해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을 신중히 선택하여 주요 부품에 대한 인증서(선언서 포함) 및 관련기술자료를 보유해야 하며, 기술문서 구성시 부품관련 자료를 첨부해야 함.

     * 유럽인증기관(NB : Notified Body)의 승인이 필요한 경우 제품의 설계, 시험, 사용상의 안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므로 국내업체의 경우 여러 승인기관과 기술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국내 시험소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

    - 독일 내 식품 조리기기 유통을 위해서는 LFGB(독일 식품·생활용품·사료법, Lebensmittel–Bedarfsgegenstandegesetz und Futtermittelegsetzbuch, German Food commodity and Feed Law)-인증이 필수인데, 권한 위임을 받은 기관의 LFGB 테스트 보고 증명이 있어야만 독일 시장 내 판매 가능함. 국내에서도 SGS Korea, TUV 라인란드 코리아 등의 인증기관을 통해 취득이 가능함.

     * 이는 음식에 접촉하거나 피부 또는 점막에 접촉하여 독성물질 또는 불순물 전달을 통해 건강에 해롭게 작용하는 제품의 제조, 판매 및 취급을 금지하는 법률로 독일 식품위생관리법률 중 가장 중요한 규정

    - 한편, 일부 판매 제품의 경우 소재에 따라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BPA) free 인증을 취득해 친 환경성을 강조하거나, 높은 에너지효율 등급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시키기도 함.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전기밥솥 시장에서는 독일을 위시한 영국, 프랑스, 중국 등의 기업이 간편한 기능과 가성비 좋은 제품을 널리 보급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일부 시장 선도 기업이 보다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멀티 조리기를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내 입지를 넓혀 가고 있음.

 

  ○ 주 재료인 쌀의 종류에 따라 취사법이 다른 관계로 국내산 제품의 사용이 널리 보편화되어 있지는 않고, 대체로 기타 경쟁사 제품 대비 상당히 고가이므로 현지 소비자의 수요에 부합하여 단순한 기능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한다면, 시장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

    - 또 다른 한편으로 고가 시장을 중심으로 멀티 기능을 살려 현지에서도 널리 선호하는 음식 조리 기능을 충분히 갖춘 해외시장 맞춤형 제품으로도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고객의 제품 사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레시피 등을 현지어로 제공하는 것도 고객의 구매수요를 부추길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이며, 해외 수출용 제품인 경우 관련 조리법을 홈페이지 등에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것도 홍보에 효과적일 것임.

 

  ○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관심 바이어와 관련 업체들이 모이는 전시회를 통한 B2B 접촉이 가장 효과적이며, 현 시장 동태 파악을 비롯해 제품 홍보를 위한 기회로도 활용 가능

    - 전시회 기간 동안 발간되는 메세 신문(Messe-Zeitung)등을 통한 적극 홍보 필요, 특히 전시회에서 제품 시연회도 선 보이며 제품이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임.

 

전시회명(현지어명)

Ambiente

전시회명(한국어)

소비재 전시회

전시품목

가정용품(주방 식기류 및 액세서리, 조리용 기구, 가전제품 등), 선물용품(공예품, 도자기류, 그림, 조각품, 보석류), 생활 및 인테리어 용품(가구, 홈 액세서리, 장식품, 가정용직물 등)

개최국가/도시/개최주기

독일/프랑크푸르트/매년

규모(참가업체수)

4,451개 (2019년 기준)

개최기간(2020년)

2020.2.7~2.11

웹사이트

https://ambiente.messefrankfurt.com

 

전시회명(현지어명)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전시회명(한국어)

독일 베를린 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

전시품목

방송, 통신, 인터넷, IT, 텔레커뮤니케이션, 컴퓨터, PC 주변기기, 전기·전자, 각종 멀티미디어제품, 가전

개최국가/도시/개최주기

독일/베를린/매년

규모(참가업체수)

1,814개 (2018년 기준)

개최기간(2020년)

2019.9.6~9.11

2020년 9월 예정

웹사이트

www.ifa-berlin.com

 

 

 

자료원 : GTA, Statista/ GfK, Amazon 및 각 기업 홈페이지, AUMA(독일전시산업협회), 기업 인터뷰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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