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남아공 소스류 및 드레싱 시장 규모는 100억 랜드를 돌파하며 성장 중 -

- 간장 등 아시안 소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동반 증가 -

□ 상품명

  ㅇ 소스류 및 드레싱(HS Code: 210310, 210320, 210330, 210390)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2018년 남아공의 소스류 및 드레싱 시장은 8% 성장해 100억 랜드 규모를 달성함.

    - 2023년까지 연평균 2% 성장을 거듭하며 총 시장 규모는 113억 랜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

남아공 소스류 및 드레싱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백만 랜드)

자료: 유로모니터

  ㅇ 케찹, 마요네즈 등 전통적 소스류 시장의 규모가 여전히 가장 큰 편이며 스윗칠리소스, 핫소스, 쳐트니(과일로 만든 달콤한 소스로 고기요리, 샌드위치, 햄버거 등과 곁들여 먹음) 등 다양한 소스류가 현지 시장에 유통되고 있음.

    - 요리에 사용하기 간편한 토마토 페이스트 및 퓨레도 남아공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소스 종류 중 하나이고 끓는 물에 녹여 사용하는 드라이소스류도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고 있음.

  ㅇ 건강 및 웰빙에 대한 남아공 소비자들의 인식 확대는 저가당, 저염 등 건강에 좋은 소스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짐.

    - 특히 일정 소득 수준 이상을 보유한 중산층 이상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편

  ㅇ 또한 아시아 식품을 접한 경험이 있는 남아공 소비자들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면서 장류, 스리라차 소스 등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 현지 대형 유통망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됨.

    - 특히 그중에서도 2018년 간장류 판매는 11% 증가하며 소스류 중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함.

남아공 주요 소스류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백만 랜드)

자료: 유로모니터

□ 수입동향

  ㅇ HS 2103 기준 2018년 남아공의 대세계 수입은 전년대비 12.47% 증가한 3200만 달러를 기록함.

    - 그중 기타 소스류(HS 210390)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으며(65.29%) 간장 수입의 경우 절대적인 규모는 180만 달러로 작은 편이나 19.1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WTA

  ㅇ 전체 수입시장 중 미국과 영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각각 20%, 12%의 비중을 차지함. 오만으로부터의 수입이 140% 증가하며 3위 수입국으로 자리함.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WTA

  ㅇ HS 2103 기준 2018년 남아공의 대한국 수입 또한 29.6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수입 비중은 아직 0.15%에 불과함.

    - 대한국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기타 소스류(HS 210390)이며, 간장(HS 210310) 수입 또한 2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최근 3년간 대한국 수입규모

(단위: 달러, %)

자료: WTA

□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ㅇ 2018년 All Gold와 Crosse & Blackwell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Tiger Consumer Brands와 Unilever가 남아공 전체 소스류 시장에서 46.2%의 점유율을 기록함.

    - 3위를 차지한 RCL Foods까지 포함할 경우 해당 3개사가 전체 시장의 54.2%를 보유하는 구조임.

  ㅇ 남아공 소비자들의 소스류 구입 기준은 품질과 적당한 가격으로 대형유통망 또한 각기 다른 주요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자사상품(Private Label) 형태로 출시되는 제품이 브랜드 제품보다 꼭 저렴해야 할 필요는 없음.

    -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타깃팅하는 Woolworths는 가격대가 있는 프리미엄급의 자사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Pick n Pay No Name 및 Checkers Housebrand 등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음.

  ㅇ 대형유통망, 편의점 등 현대식 식료품점이 전체 유통시장의 82.1%를 차지하는 구조로 수입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바이어의 경우 독점계약 형태를 선호하며 다품종 소량주문이 일반적

남아공 시장에 유통되는 주요 소스류

자료: Woolworths, Pick n Pay 등

남아공 현지 유통망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스류

자료: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직접 촬영

□ 관세율 및 관련 규제

  ㅇ 기타 소스류를 제외하고 5%의 관세가 책정돼 있으며 겨자분(HS 21033012)의 경우 8c/kg의 관세가 부과됨.

    - 남아공 정부의 '식품 라벨링 및 광고와 관련된 법률'에 따라 제조일자, 원산지, 성분표, 제조사 및 생산자 상세정보 등이 상품 라벨에 가독성있게 표기돼야 함.

남아공 소스류 관세율

자료: 남아공 국세청

□ 시사점

  ㅇ 중산층 이상을 타깃으로 하는 현지 대형유통망 Woolworths에 아시안 소스류를 납품하는 현지업체 R사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남아공 소비자들은 아시안 식품이 건강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시안 소스류를 구매한다고 언급

    - 현재 가장 널리 유통되는 아시안 소스류는 간장류이며, 아시안 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 확산된다면 향후 고추장, 불고기 소스 등을 현지에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언함.

    - 상대적으로 비싼 편에 속하는 제품 가격, 높은 최소주문물량(MOQ) 등이 시장 진출 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한 바, 특히 거래 초기에는 유연성 있는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기대

  ㅇ 남아공 정부가 규제하는 라벨링 현지화 준수는 필수적으로 이행돼야 하며 제품 패키징이 영문이 아닐 경우 통관이 어렵고 남아공 소비자들 또한 구매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패키징을 영문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

자료: 유로모니터, WTA, 남아공 국세청, Woolworths, Pick n Pay,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인터뷰 등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