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테말라 사무용 의자 시장 동향 -

- 건축 붐, 콜센터 급증으로 지속적인 수요 발생, 품질보증 및 쇼룸 확보로 시장 공략 필요 - 

□ 시장동향

 ㅇ 과테말라에서는 국내 사무용 의자 생산이 없기 때문에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수리 및 유지보수 용도로 일부 회사들이 부분품을 수입하는 경우가 있음. 또한 과테말라의 경우 자국 소비 품목들을 중미에서 수입하는 경우도 많은데 중미에서도 생산이 많지 않은 관계로 대부분의 제품을 역외에서 수입하고 있음.

 ㅇ 최근 과테말라에서는 다수의 사무용 빌딩이 건설되고 있으며 콜센터를 중심으로한 각종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usiness Process Outsourcing, BPO)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어 다국적기업을 중심으로 사무용 공간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교육 센터, 정부기관 등을 위주로 의자 구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ㅇ 사무용 의자는 품질, 자재 및 보증기간의 특성에 따라 가격이 상당히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과테말라에서는 아직까지 가격 저항력이 있는 편이라 저렴한 가격의 기본사양 의자에 대한 수요가 큰 편임  

□ 경쟁동향  

 ㅇ 현재 과테말라가 수입하고 있는 대부분의 의자 및 부분품은 중국, 대만, 이탈리아, 미국, 홍콩 등의 국가에서 들여오는 경우가 많은데, 수입 제품 중 SKY CHAIR 및 RED TOP와 같은 브랜드가 많이 팔리고 있으며 소재 측면에서는 메쉬 소재를 선호

   - 아래 표에서 의자와 의자 부품 수입의 차이점을 볼 수 있는데 부품 수입의 경우, 대 멕시코 수입이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 이는 멕시코가 의자 부품을 수출한다기 보다 중국, 이탈리아 및 기타 국가에서 수입한 제품들을 과테말라로 재수출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 이에, 전체적으로는 이탈리아, 중국, 대만, 미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음.

2016-2018년 HS CODE 940130(회전식 의자)의 과테말라 수입 통계

출처: 과테말라 국세청

2016-2018년 HS CODE 940190(의자의 부분품)의 과테말라 수입 통계

출처: 과테말라 국세청

□ 수입자 및 가격 동향

 ㅇ 과테말라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수입 및 유통 기업들은 다음과 같음

   - 사무용 의자는 주로 수입상이 제품을 수입한 이후, 1)도소매상을 거쳐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거나 2) 건축/리모델링 사무소를 통해 인테리어 시공 혹은 3) 바로 최종소비자에게 판매 되고 있음

   - 2018 년 기준, 한국에서는 Casa Mia, Fursys, Booho Chair-One, Dawon Chairs에서 제품을 수입

과테말라 사무용 의자 주요 수입자 명단 

* 출처: 무역관 자체조사

ㅇ 최종 소비자 가격은 시장 세그먼트에 따라 다음과 같이 형성되어 있음

사무용 의자 시장가격 형성표(최종소비자가, USD)

ㅇ 현지 생산이 없는 제품이지만 수입 관세는 높은 편임

   - HS Code 9401.90.9000 : 부가가치세 12% | 수입관세 5% | 수입규정 - 없음

   - HS Code 9401.30.9000 : 부가가치세 12% | 수입관세 15% | 수입규정 - 없음

□ 시장진출전략

 ㅇ Arista의 대표 Guillermo Canjura에 따르면 과테말라 시장에서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는 제품에 대한 품질 보증이 필요하며 과테말라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개별 프로젝트에 따라 유연하게 MOQ를 적용할 해야 할 것이라고 함. 다수의 소매상 및 최종 소비자들은 실제 제품을 보고 품질을 확인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현지에 쇼룸을 가진 파트너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현지에 보유하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고 함.

 ㅇ 한국기업들의 경우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고 특히 일부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제적으로 알려져 있다는 점이 큰 강점임. 최근 과테말라에서는 사무용 빌딩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BPO 등 서비스 분야 투자가 점점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음. 다만, 과테말라는 아직까지 가격 경쟁이 치열한 시장인 관계로 중국제품과의 가격 경쟁을 고려해 주력 판매 제품 및 가격을 산정해야 할 것임

* 자료원: 과테말라 국세청, 무역관 자체 인터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