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기준 중국 영유아 일상용품 시장 규모 101억 위안, 전년 대비 20% 성장 -

- EU 기준을 바탕으로 중국 최초의 영유아 의류 액체세제 단체표준을 발표하는 등 시장 성숙화 가속 -

□ 상품개요 

 

    주: 본문상 영유아 세제 범위는 0~3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의류, 식기 등의 세척제를 중심으로 함.

 

□ 시장 규모

  ㅇ 2018년 기준 중국 0~3세 영유아 인구 수는 총 6690만 명이며, 젊은 부모들의 '친환경 제품 선호' 경향에 따라 영유아용 전문 세제를 구입하는 트렌드가 증가하고 있음.

    - 중국은 산아 제한 정책 완화의 일환으로 '두 자녀', '세 자녀' 정책의 시행과 함께 영유아 가정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영유아용 세제에 대한 시장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2018년 중국 내 연령별 영유아 인구 현황

자료: 互联网数据资讯中心-199IT

  ㅇ 2018년 중국 내 영유아 세제를 포함한 '영유아 일상 케어용품(护理用品)'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101억 위안임.  

    - 최근 3년간 연평균 20%의 성장세를 유지해왔으며, 2021년에는 176억 위안(한화 약 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영유아 일상 케어용품 범위: 세제, 스킨케어, 샴푸 등

 

2016~2021년 중국 영유아 케어용품 시장 규모

(단위: 억 위안)

자료: 搜狐网(www.sohu.com)

 

  ㅇ 중국 최초의 영유아 의류 액체세제 단체표준 발표

    - 중국 소비재 품질 안전 촉진위원회(中国消费品质量安全促进会)와 광동성 영유아용품 협회(广东孕婴童用品协会)에서는 영유아 의류 액체세제 표준(婴童衣料用液体洗涤剂)을 발표(2019년 6월 1일부 시행)

    - 지난 5월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어린이 안전보호 및 리콜제도 실시 세미나(守护儿童安全暨召回制度实施研讨会)'에서 상기 기관들은 EU 등 주요 선진국의 관련 기준들을 참고해 단체표준을 마련했다고 밝힘.

    - 주요내용은 원료의 안전성, 친환경 성능, 유해물질 함량, 미생물방지 등 안전성능 방면에서의 표준 사항들을 제시함.

      · 영유아 세제 표준안 상세 내용(중문): http://www.ttbz.org.cn/Pdfs/Index/?ftype=st&pms=28537   

□ 수입동향

  ㅇ 영유아 세제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2018년 기준 영유아 세제(HS CODE 34022090) 수입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3억9262만 달러로 최근 3개년 연속 수입액이 지속증가하는 추세임.

    - 그중 일본, 독일, 미국 등 상위 3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63%를 차지함.

 

중국 영유아 세제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34022090)

순위	국가명	수입액 (US천달러)			증감률(%)
		2016년	2017년	2018년	2018년/2017년
	총계	279,72	331,278	392,626	19
1	일본	49,244	67,724	93,750	38
2	독일	70,881	72,805	88,253	21
3	미국	51,068	62,637	66,601	6
4	한국	37,239	31,359	30,227	△4
5	아일랜드	6,093	21,723	22,608	4
6	대만	11,876	14,000	16,346	17
7	이탈리아	8,147	12,865	13,056	2
8	폴란드	1,138	4,901	10,880	122
9	프랑스	5,313	4,986	6,450	29
10	호주	3,118	5,580	5,095	△9

 자료: KITA

 

  ㅇ 대한국 수입 규모

    - 해당 품목의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16년까지 지속 성장을 거듭했으나 2017년부터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2018년 3022만 7000달러로 전년대비 4% 감소했으며, 전체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7년 9.5%에서 2018년 7.7%로 축소됨.

 

최근 10년간 중국 영유아 의류 세제(HS CODE 34022090) 대한국 수입동향

(단위: US 천달러, %)

자료:KITA

  

□ 경쟁동향

중국 주요 유아용 섬유세제 브랜드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소개
贝亲 pigeon		- 국가: 일본  - 특징: 섬유세제, 젖병세제를 포함한 영유아 생활용품 분야의 글로벌 업체로 중국 상하이에 법인 설립 진출함. 브랜드 인지도 및 가격경쟁력이 높아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편  - 가격대: 46.90위안(1.2L 섬유세제)  - 홈페이지: http://pigeon.cn
蓝月亮 bluemoon		- 국가: 중국  - 특징: 핸드 워시, 섬유세제, 섬유 유연제 등 분야의 중국 본토 브랜드 중 안정성과 이미지가 가장 높은 제품으로 가격 면에서 기타 수입 제품 대비 경쟁력을 보유함   - 가격대: 27.90위안(1kg 섬유세제)  - 홈페이지: http://www.bluemoon.com.cn
暖呵 elsker		- 국가: 중국(덴마크 합작)  - 특징: 전문 영유아 케어용품을 생산 판매함. 덴마크의 유명 브랜드 Urtekram와 합작해 안전하고 건강하며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음.  - 가격대: 33.80위안(2L 섬유세제)  - 홈페이지: http://www.elsker.com
爱护 Carefor		- 국가: 중국  - 특징: 섬유세제를 포함한 전문 영유아용 케어용품을 취급하고, 영유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이미지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음.  - 가격대: 29위안(2L 섬유세제)  - 홈페이지: http://www.careforbaby.com
好孩子 gb		- 국가: 중국 - 특징: 아동용품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영유아용 세제를 포함한 다양한 아동용품을 출시 - 가격대: 29.90위안(2L 섬유세제) - 홈페이지: http://www.haohaizi.com
五羊婴儿 FiveramBaby		- 국가: 중국 - 특징: 영유아용 세제를 포함한 전문 임산부 및 영유아 케어용품을 취급함. 200여 품종의 제품을 출시하고 500여 개사의 프랜차이즈 전문점을 운영 - 가격대: 20위안(1.2kg 섬유세제) - 홈페이지: http://www.fiverambaby.com.cn
NUK		- 국가: 독일 - 특징: 중국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으로 유명한 영유아 브랜드로서 유럽 지역에서 동종업계 판매량 1위를 차지 - 가격대: 50.90위안(1L 섬유세제) - 홈페이지: http://www.nuk.com.cn
青蛙王子FROGPRINCE		- 국가: 중국 - 특징: 연령 단계별로 일상 케어용품, 의류 등 아동용품을 취급함. 재밌는 개구리 캐릭터로 영유아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음  - 가격대: 25위안(1kg 섬유세제) - 홈페이지: http://www.qwwz.com
红色小象 Baby Elephant		- 국가: 중국 - 특징: 0~12세의 연령 단계별 맞춤형 일상 케어용품 출시 - 가격대: 40위안(1.2L 섬유세제) - 홈페이지: http://www.baby-elephant.cn

주: 유아용 세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섬유 세제' 브랜드를 중심으로 작성

자료: 中国十大品牌网, 京东

 

□ 유통구조

 

  ㅇ 영유아용품의 주요 유통채널은 주로 영유아 오프라인 전문 매장(45%), 전자상거래 플랫폼(31%), 슈퍼마켓(23%) 등이 있음.

    - 외국기업들은 중국 내 대리상을 선정하거나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 또는 티몰과 징둥의 글로벌 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음.

유통구조

자료: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체 작성

 

□ 관세율

 

  ㅇ 2019년 기준 유아용 세제(HS CODE 34022090)의 최혜국 세율은 6.5%, APTA(아태 5국) 세율은 6.5%, 한중FTA 세율은 7.2%

    - 단, 2020년부터 MFN, APTA, FTA 세가지 세율이 전부 6.5%로 동일하게 조정될 예정임.

 

영유아 의류 세제(HS CODE 34022090) 관세율 비교

2019 MFN	2019 APTA	2019 한중FTA	2020 한중FTA	2021 한중FTA
6.5%	6.5%	7.2%	6.5%	6.5%

 자료: 중국 수출입세칙 규정

 
  ㅇ 통관 수속 시 구비서류

    - 패킹리스트, 인보이스, 무역계약서, 원산지증명, 자유판매증명, 사업자등록증 복사본, 원포장 라벨, 중문라벨, 제품 성분표, 세제 증서, 세제 주입 일자 증명 등

□ 시사점

  ㅇ 산아제한 정책 폐지로 인한 시장 확대 기대

    - 1가구 2자녀 정책 시행으로 인해 중국 아동 시장 규모가 약 4조5000만 위안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며, 영유아 전문 세제 수요도 동반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구매력을 갖춘 1980~1990년대생 이후의 젊은 부모를 중심으로 영유아 제품의 경우, 수입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선호도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일본, 유럽, 미국, 한국산 영유아 제품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ㅇ 철저한 경쟁 동향 분석을 통한 진출 전략 수립 필요     - 현재 중국 온오프라인에 입점 판매되고 있는 중국 로컬 및 외국 영유아 세제 용품 브랜드의 용량별 단위 단가를 고려해 가격 정책 설정 필요     - 영유아 제품의 경우, 주력 소비층들의 제품 구매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비교적 낮으며 브랜드 편향 소비가 타 소비재에 비해 낮은 편임. 초기 시장 진출에 있어 차별화 된 브랜드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임.     - 또한 지역별 총판 대리상을 통한 일반무역의 경우, 무분별한 프로모션으로 시장 가격이 무너지지 않게 대리상에 대한 재고 관리, 유통 가격의 통제가 중요함.     - 시장 초기 진출 기업의 경우 일반무역이 아닌 CBT(跨境; 콰징) 방식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시장 테스팅을 하고 소비자 반응 피드백을 보며 점차 일반 무역으로 거래선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는 경우도 있음.   ㅇ 영유아 세제 전문 제조사 M사 관계자 인터뷰  Q1) 중국 영유아 세제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1) 중국 영유아 제품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 시장이 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의 성숙도 및 수입 제품에 대한 선호 등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볼수 있다. 로컬 브랜드 제품에 대한 안전 불감증으로 여전히 영유아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 브랜드에 대한 맹목적인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세제류의 경우 타 제품군에 비해 인증 등에 있어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아 신규 브랜드의 진출 여력이 아직 있다고 생각한다.   Q2) 향후 중국 유통망 진출 방향은? A2) 초창기 시장 테스팅을 위해 전자상거래 CBT 정책을 유용하게 활용했다. 시장 진출 초기 기업의 경우에는 CBT(跨境) 무역 방식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해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고 지역별로 역량있는 대리상을 차츰 발굴해 일반무역 형태로 전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세제류의 경우 제품당 중량으로 인해 물류비 부담이 큰 편이기 때문에 지역별 물류 거점(창고)을 잘 선정해 비용 절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자료: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체 인터뷰

자료: 互联网数据资讯中心-199IT, KITA, 中国十大品牌网, 京东 및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