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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 자판기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임성훈
  • 2019-01-10
  • 출처 : KOTRA

- 16년의 자동판매기 보급대수는 494 1,400대로 500만 대를 밑돌아 -

- 설치장소가 포화 상태인 가운데 자판기 1대당 판매 효율 향상을 위한 대응 주력 -


 


상품 기본정보


  ㅇ 상품명 : 자판기


  ㅇ HS Code : 8476.21

 

일본 자판기

자료원: KOTRA 도쿄무역관 직접촬영


시장 전체 동향과 규모


  ㅇ 일반사단법인 일본자동판매시스템기계공업회에 따르면 2016년말 현재의 자동판매기(이하 자판기) 및 자동 서비스기의 보급대수는 전년대비 98.8% 494 1,400대로 500만 대를 밑돌았음. 보급대수 중 50% 정도를 차지하는 음료 자판기에서는 청량음료(캔·PET) 자판기, 우유(종이팩) 자판기, 커피·코코아(컵 타입) 자판기, 술·맥주 자판기에서 보급대수, 판매금액 모두 축소했음.

    - 대다수를 차지하는 청량음료 자판기의 설치 장소가 포화 상태인 가운데 음료 메이커 각사가 설치 대수 증가가 아니라 1대당 판매 효율 향상으로 방침 전환을 도모했던 것이 대수 감소로 이어졌음.

    - 식품 자판기는 참여 기업이 적어 시장이 활성화되기 어렵고, 편의점(이하 CVS) 등 타채널의 영향을 받고 있는 한편으로 CVS에서는 비집고 들어갈 수 없는 보다 좁은 상권을 노린 로케이션에 대한 설치 및 고층빌딩의 상층 등 소비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설치가 많아지고 있으며, 일손부족 대책으로서 식품 자판기의 유용성이 재평가되고 있기도 해, 보급대수는 횡보 추이를 유지하고 있음.


  ㅇ 이러한 가운데 현재의 설치 상황을 감안하면, 2017년의 자판기 및 자동 서비스기의 보급대수는 전년대비 86.4% 427 1,400, 2018년이 동 113.4% 484 3,000대로, 향후 단기적으로는 연 20% 전후의 대수 감소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


자동판매기의 보급대수와 예측 (단위: 백만 엔, %)

EMB00002aa43030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를 바탕으로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참고1: 자동판매기의 보급대수는 매년 12월말 현재의 누계 대수

참고2: 2017년까지는 일반사단법인 일본자동판매시스템기계공업회 데이터 인용, 2018년은 야노경제연구소 예측치


청량음료(캔·PET) 자판기의 동향


  ㅇ 음료 자판기 중에서 최대 구성비를 차지하는 청량음료(캔·PET) 자판기의 보급대수는 2016년의 음료 자판기 전체에서 87.1%를 차지해 해마다 구성비가 증가하고 있음.


  ㅇ 자판기 시장은 청량음료 자판기가 설치 장소를 늘려 확대되었지만, 청량음료 자판기의 설치 장소는 아웃도어, 인도어 로케이션 모두 이미 포화 상태라고 불리고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신규 설치 장소는 인도어 로케이션의 일부에 한정된다고 보고 있음.

    - 음료 메이커 각사를 비롯해 시장 전체가 판매 수량 확보와 같은 수량 중시에서 수익 중시로 방침 전환을 도모하기 시작하면서 자판기에서도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게 되어, 우량 로케이션의 정밀조사 등 투자 효율의 재검토를 실시하여 판매 효율 향상을 중시하는 추세

    - 최근에는 인도어 로케이션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타사의 우량 설치 장소에서 자사로의 변화를 도모하는 등, 기존 로케이션의 확보를 노리는 움직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 아웃도어 로케이션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자판기를 철거하는 움직임이 있음.


  ㅇ 한편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자판기 한 대 당 수익 향상을 목적으로 자판기 전용 상품 및 고부가가치 상품의 투입, 자판기에 특화된 판매촉진 등을 실시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음.


과자·식품 자판기의 동향


  ㅇ 2013년까지는 축소 추세였던 과자·식품 자판기 보급대수는, 그 후 거의 횡보로 추이하고 있음. 껌·캔디·초콜릿과 같은 과자류에 대해서는 자판기 수요가 한정적이지만, 컵라면 및 빵, 냉동식품 등에 대해서는 인건비가 들지 않아 그만큼 코스트를 낮게 억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학교 및 병원, 기업 및 공장 내 등에서의 수요를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음.

    - 그렇지만 이러한 로케이션에서도 설치 장소 주변에 CVS 등의 출점 및 직역(職域) 에리어에서의 배치 과자 등의 보급 문제도 있어,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


  ㅇ 또한 최근에는 음료 자판기와 조합한 자판기 및 CVS가 자판기 편의점(CVS 점포 내에서 일반적으로 취급하는 상품을 복수 정리해 취급하는 자동판매기)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움직임도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음.


네트워크 대응 자판기의 동향


  ㅇ 음료 메이커 각사에서 자판기에서의 판매 구성비가 축소 추세라고는 하지만 수익원이라는 점에서는 변함없으며, 자판기 수요를 개척해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는 것은 중요한 시책인 바, 한가지 대응으로서 IT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한 자판기의 네트워크화가 진행되고 있음.

    - 또한 이러한 자판기의 네트워크화는 1대당 자판기의 수익 향상뿐만 아니라 효율화의 목적도 있음. 음료 메이커, 오퍼레이터(자동판매기의 관리·운영자)에게 자판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것인지는 수익에 큰 영향을 줌.


  ㅇ 지금까지는 루트맨(주로 매출 회수 및 상품 배송·보충을 실시하는 작업자)의 감과 경험에 근거하는 바가 컸지만, 자판기를 네트워크화함으로써 수신한 판매 데이터 등을 토대로 보충처와 보충량을 설치거점마다 알 수 있어, 정확한 배송 루트를 구성할 수 있게 됨. 

    - 이것에 의해 배송을 효율화하고, 매진에 의한 판매 기회 손실을 경감할 수 있는 장점이 기대됨. 2016년도 이후 자판기의 IT에 의한 네트워크화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도 진화할 것으로 보임.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2017년 일본의 자판기 수입규모는 1만 158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30% 감소됨.


  ㅇ 한국제품은 2016년까지 일본 수입 자판기 시장에서 수입액 기준 8위 규모를 유지했으나, 2017년에 큰 폭으로 하락함. 2015 2156만 달러로 급증한 후 2년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그러나 일본 자판기 전체 수입 규모가 계속해서 10천만 달러로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수입 규모는 등락폭이 큰 편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음.


최근 3년간 일본 자판기 국가별 수입동향(HSCODE: 8476)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

전체

144,894

109,585

101,586

100.00

100.00

100.00

- 7.30

1

중국

55,930

43,460

36,540

38.60

39.66

35.97

- 15.92

2

인도네시아

47,600

31,792

27,102

32.85

29.01

26.68

- 14.75

3

방글라데시

12,508

8,559

12,984

8.63

7.81

12.78

51.70

4

태국

13,818

9,083

10,782

9.54

8.29

10.61

18.71

5

필리핀

7,102

8,318

8,246

4.90

7.59

8.12

- 0.86

6

베트남

1,140

2,178

2,475

0.79

1.99

2.44

13.63

7

대만

645

1,541

1,315

0.44

1.41

1.29

- 14.67

8

한국

2,156

1,954

753

1.49

1.78

0.74

- 61.47

9

캐나다

1,505

862

475

1.04

0.79

0.47

- 44.84

10

홍콩

155

10

215

0.11

0.01

0.21

2116.29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2017년 기준 자판기 시장 내 기업별 점유율은 Fuji 56.0%로 단독 선두로 1위를 크게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2 Sanden 17.3%, 3 Panasonic 11.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자판기 제조업체 생산량 및 점유율

순위

제조사

생산량(백만 엔)

점유율

2017

2016

증감

2017

2016

증감

1

富士電機 (FUJI)

42,000

41,300

700

56.0%

56.2%

0.2

2

センデン (Sanden)

13,000

12,800

200

17.3%

17.4%

0.1

3

パナソニック (Panasonic)

8,400

8,200

200

11.2%

11.2%

0.0

4

クボタ (KUBOTA)

6,300

6,300

0

8.4%

8.6%

0.2

기타

5,300

4,879

421

7.1%

6.6%

0.5

합계

75,000

73,479

1,521

100.0%

100.0%

참조: 기타에는 주요제조업체 ホシザキ電機(Hoshizaki), Fujitaka 등이 포함됨.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2018)

 

업계구성 및 유통구조

 

  ㅇ 자판기 관련업계·관계자는 자판기업체외에 내용물 상품 업체, 오퍼레이터, 딜러 등으로 구성되고 있고 각각 기능·역할은 다음과 같음.

    (1) 내용물 상품 업체: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상품 제조업자임. 자사제품 도매와 자사 오퍼레이터 업무를 전개하는 경우도 있음.

    (2) 오퍼레이터: 자판기를 보유하고 관리·운영하는 업자임. 기계 설치, 내용물 상품 배송·보충, 매상대금 회수등의 레귤러서비스를 하는 업자와 기계 보수, 관리운영등 포괄적인 풀 서비스를 하는 업자 2가지 타입이 있음.

    (3) 딜러: 자판기 판매업자로 동시에 내용물 상품 도매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임.

    (4) 로케이션 오너: 자판기설치장소 소유자임. 레귤러서비스를 수택해 오퍼레이터를 겸하는 오너 오퍼레이터가 되는 경우도 있음.

 

  ㅇ 자판기는 내용물 상품업체용으로 개발 판매되는 루트가 주류이며 내용물 상품업체가 오퍼레이터에 관여해 관리·운영을 수택하는 케이스가 많음. 또한 내용물 상품업체에서 로케이션오너에게 직접 도매·대여·리스하는 경우도 있음. 이처럼 자판기는 내용물 상품업체 중심의 유통구조임.

 

유통경로

EMB00002aa43031

자료원: 일본자동판매기공업회 자료 바탕으로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ㅇ 자판기업체는 어셈블업체이며 부품조립가공 대부분을 부품·하청업체에 의존함. 이 중 주화식별기등 중요부품업체는 독점상태이며 가격교섭력도 뛰어남. 그렇기 때문에 자판기 업체도 일부 부품을 내수하거나 사용부품을 축소하는 등 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이 필요하게 됐음.

    - 자판기 제조에 있어서 부품수는 캔음료용등 적게 들어가도 800~1,000, 많게는 3,000~4,000점에 달함. 현재 자판기 에너지효율화, 대형화, 다품종화, 슬림화, 전자화가 진행되고 있어 기술력·자금력에 의한 기업간 격차가 벌어지기 쉬움.

 

수입관세 및 관련제도

 

  ㅇ 관세율: 무관세

 

  ㅇ 인증: PSE 마크는 전기용품안전법에 따라 전기용품의 제조 및 수입을 위해 사업 신고, 기준 적합성 확인, 자주 검사를 한 후 부착하는 마크이며 2001 4월부터 시행되고 있음. 동 제도의 취지는 전기용품의 제조, 수입, 판매 등을 규제함과 동시에 전기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전기용품에 의한 위험 및 장애 발생을 방지위함. 이에 따라 일본의 전기용품 안전법에 적용되는 450개 전기용품의 일본 국내 판매를 위해서는 PSE 마크의 부착이 의무화 되고 있음.

 

특정전기 용품 PSE 인증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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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마크 표시인증 취득 흐름

EMB00002aa43033

자료원: KOTRA 도쿄 무역관

 

시사점 및 전망

 

  ㅇ 유동인구가 적은 주차장 부근이나 주택가 입지에서는 판매 부진이 더 심함. 대형 음료 회사 측은 “도쿄도 내에서 동전으로 요금을 내는 주차장에서는 매월 계획적으로 자판기 철거 교섭을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음. 이에 따라 음료 회사들은 매출이 안정적인 빌딩 내 설치를 중시하고 있음. 옥내 자판기 시장이 격전장이 되면서 자판기 전용 음료를 개발하는 등 매출 증대 방안도 구상하고 있음.

 

  ㅇ 자판기 설치 장소는 아웃도어, 인도어 로케이션 모두 이미 포화 상태라고 불리고 있으며, 자판기 대수 증가보다도 자판기 전용 상품 및 고부가가치 상품 등을 투입함으로써 1대당 판매 효율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게 됐음. 이러한 가운데 최근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판기의 네트워크화가 진행되고 있음.

 

  ㅇ 복수의 상품을 취급하는 과자·식품 자판기에서는 단일 자판기가 아니라 음료와 조합하는 등 복수의 상품을 취급하는 자판기 및 편의점(CVS) 각사가 대응을 시작하고 있는 자판기 편의점(CVS 점포 내에서 일반적으로 취급하는 상품을 복수 정리해 취급하는 자동판매기)이 주목되고 있음. 이러한 부분을 신경 쓰고 있는 자판기 업계는 일본시장 진출시 참고하시기 바람.

 

  ㅇ 해당 제품 대일 수출 관련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는 아래와 같음.

    - 일본자동판매시스템기계공업회 : https://www.jvma.or.jp/

 

 

자료원: 업종별 심사사전, 일본자동판매시스템기계공업회, GTA, 야노경제연구소, KOTRA 도쿄무역관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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