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전을 바탕으로 한 도시화, 현대화 영향으로 생활 습관의 변화 -
- 지속적으로 인구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2025년 1억 명의 내수시장 확보 예상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간편조리식품(HS Code 1601.00, 1602.41~49, 1901.20, 1902.30) 

□ 선정 사유 

  ㅇ 경제발전을 통한 베트남의 생활 습관 변화

    - 지난 10년간 연평균 6%대 성장을 하고 중산층 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유통업과 서비스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 중임.

    - 이 중 젊은 층의 소비층 확대 및 도시화, 현대화에 따른 생활 습관 변화 등 베트남 식품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음. 

동남아 주요 국가 한국 선호도 조사

 

자료원: KOTRA, 2018 ASEAN 지역 마케팅 지표 조사 결과 보고서

  ㅇ 약 1억의 인구 수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친화적 거대 소비 시장 

    - 베트남 통계청에 따른 2016년 인구 수는 9200만 명이며 인구 증가율은 1.07%임.

    -  베트남의 공공정책관리 기관은 이러한 인구 증가 추세로 2025년 베트남의 인구 수가 1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함.

    - 2018년 KOTRA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일반 국민들의 한국 친화도는 동남아 국가 중 1위, 문화선호도 1위, 한국 상품 구매 및 사용 의향률 1위로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시장임.

    - 한국 친화적이며 거대 소비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시장규모

    - 지난 5년간 베트남 포장식품 시장규모는 연평균 8.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까지 연평균 6.3%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됨. 

 

베트남 포장식품 시장규모

(단위: 십억 동)

 

베트남 포장식품 성장 전망

(단위: 십억 동)

자료원: Euromitor

  ㅇ 베트남 간편조리식품(인스턴트) 식품은 크게 4분야로 분류

    - 포장식품 중 베트남에서 가장 대표적인 간편조리식품(인스턴트)은 라면, 통조림, 믹스 가루, 냉동 식품 등이 있으며, 제품별 성장률 또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음.   

순번	인스턴트 식품군	사진
1	라면, 인스턴트 면류(Instant noodle)
2	캔 식품(Canned food)
3	믹스 가루(Ready cake mix)
4	냉동 가공 식품(Frozen food)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ㅇ 세계적인 규모의 라면 시장

    -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인스턴트 라면 소비규모가 10억 달러에 달하며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에 이어 세계 5번째로 큰 규모의 시장임.

    - 2017년도 베트남의 인스턴트 라면 소비량은 2016년 대비 3% 상승했고 1인당 53개/년의 소비량을 보임.

    - 베트남의 인스턴트 라면 수출액은 전 세계 라면 시장 감소 추세와 타 국가와 라면 브랜드 경쟁으로 2013년부터 지속 하락하는 추세

    - Trade Map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라면류 수출액 8000만 달러 중 독일 수출액이 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폴란드 14%, 미국 9%, 홍콩 7% 등이 그 뒤를 이음.

베트남 인스턴트 라면 수출액 추이

(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 Map, ITC(International Trade Centre)

    - 베트남의 라면 수입액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그중 한국산 수입액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임.

베트남 인스턴트 라면 국가별 수입액 추이
(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 Map, ITC(International Trade Centre)

    - 태국산 수입액은 변화폭을 적게 유지하며 소폭 상승했고 한국산 라면 외 중국산 라면의 수입액도 높은 상승세를 보임.
    - 한국산 라면의 수입 증가는 한국산 라면 선호도 증가, 베트남 거주 한국인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볼 수 있음.

  ㅇ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통조림 시장

    - 베트남 통조림 시장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 다수가 베트남산임. 그 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다양하게 수입되고 있음.

    - 수입 제품 중 태국산 비율이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가격대도 베트남 제품과 비슷한 선에서 판매되고 있어 태국산 통조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 추세임.

    - 돼지고기를 이용한 통조림이 베트남 생산 제품 중 대표적이나 2016년 총 수출액은 55만 달러 수준으로 높지 않음.

    - 주요 수출국은 홍콩, 라오스, 중국 등이며 그중 홍콩이 30만 달러 이상으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베트남 돼지고기 통조림류 수출액 추이

(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 Map, ITC(International Trade Centre)

    - 2016년 수입액은 2015년 대비 24%가 감소함. 베트남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식품 종류(통조림 외 식품)가 다양해지면서 돼지고기 통조림의 수입액이 감소한 것임. 

    - 한국산 수입액은 28만 달러로 베트남의 총 수입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덴마크 다음인 2위를 유지하고 있음.

 

베트남의 돼지고기 통조림류 수입액 추이

(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 Map, ITC(International Trade Centre)

  

  ㅇ 인스턴트 믹스 가루(Ready cake mix)는 최근 현지 생산 제품이 인기

    - 쌀, 밀가루 등 수입 인스턴트 믹스 가루는 이미 예전부터 베트남 제빵 생산 분야에 공급돼 왔음.

    - 외국계 투자 기업 중심으로 현지 원료 생산 증대로 수입량은 지속 감소세임.

    - 주요 제품군은 팬케이크, 스펀지 케이크 등으로 수입 제품 전문매장 혹은 외국계 대형마트 체인에서 판매되고 있음.

    - 수입 제품은 현지 제품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5만~10만 동(1봉 400g 기준)임.

    - Trade map 통계에 따르면, HS Code 1901.20의 2017년 베트남 수입액은 약 3억7000만 달러로 2013년부터 매년 평균 12% 가량씩 감소됨.

베트남 인스턴트 믹스 가루 수출입 현황

(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 Map, ITC(International Trade Centre)

 

  ㅇ 냉동 인스턴트 식품(Frozen Food)은 수입제품이 인기

    - 냉동 인스턴트 식품은 외국에서 수입되는 냉동 식품 중 그 양이 점점 증가하는 품목이며 특히 소시지류의 수입액은 2013년 대비 2017년 약 7배 성장함.

    - 최근 식습관 변화에 따라 냉동 인스턴트 식품이 베트남 식문화에 깊이 자리잡음.

 

베트남 냉동 육류 및 해산물 시장규모
(단위: 백만 동)

자료원: Packaged Food in Vietnam - Euromonitor 2017

□ 수출입동향

베트남 라면류 수출입동향(HS Code: 1902.30)

(단위: 천 달러)

연도	2015	2016	2017
수입액	8,653	13,779	31,665
수출액	126,975	115,822	80,481

 

베트남 통조림 수출입동향(HS Code: 1602.41~49)

(단위: 천 달러)

연도	2015	2016	2017
수입액	1,211	1,658	1,399
수출액	1,291	886	1,155

 

베트남 믹스 가루 제품 수출입동향(HS Code: 1901.20)

(단위: 천 달러)

연도	2015	2016	2017
수입액	4,880	3,214	3,718
수출액	4,420	1,259	2,327

 

베트남 소시지 및 냉동 육류 수출입동향(HS Code: 1601.00)

(단위: 천 달러)

연도	2015	2016	2017
수입액	1,322	801	1,440
수출액	734	1,167	1,084

자료원: Trade map

 

□ 경쟁 동향

  ㅇ 다양한 종류의 수입 라면 경쟁 구도

    - 베트남 상공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라면 종류는 베트남 생산 라면, 수입 라면을 포함 50개 이상 유통되고 있음. 

    - 그중 베트남의 3대 라면 생산기업인 Vina Acecook, Masan Consumer, Uniben JSC의 점유율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베트남 주요 라면 생산 기업 및 시장점유율

기업명	국가	시장점유율
Vina Acecook	일본	36.2%
Masan Consumer	베트남	16.4%
Asia Food Corporation	베트남	8.2%
Vifon	베트남	1.3%
Uniben Foods Company	베트남	12.6%
기타 브랜드: Uni-President Group, Micoem, Thien Huong, Kido

주: 시장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자료원: Euromonitor

  ㅇ 현지 생산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통조림 시장 

    - 베트남 기업이 생산하는 통조림 종류가 매우 다양해 내수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임.

    - 베트남 제품 이외 수입 제품도 Spam(미국), SeaCrown(태국), Dak(덴마크), Ayam(말레이시아) 등 다양하게 유통되고 있으나 수입 제품의 경우 베트남산에 비해 가격대가 높아 여전히 베트남산 선호도가 더 높은 상황임.

    - 한국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효과로 한국산 통조림도 수입돼 베트남 소비자 입맛을 사로 잡고 있으나, 가격대가 높은 편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맞추기에는 어려움이 있음.

  베트남의 대표적인 통조림 제품

자료원: Euromonitor

  ㅇ 현지화가 유리한 믹스 가루 제품
    - 베트남의 인스턴트 믹스 가루(Ready cake mix)는 외국계 기업과 합작한 경우가 많고 현지화된 제품이 인기있음.
    - 현지 음식문화에 적합하고, 종류가 다양하며, 가격도 저렴한 제품으로 Mikko, Vinh Thuan, Tai Ky, Bich Chi, Purinmix 등이 있음.

 

베트남 현지 믹스 가루 생산기업 현황

브랜드	기업 개요	브랜드 이미지
Mikko	- Mikko는 일본 기업과 베트남 Bot Mi Dai Bang사에서 합작한 Intermix사의 자체 브랜드 - Mikko 브랜드로 300여 종류 믹스 가루 제품(주로 베트남 빵 종류)와 300여 개 이상의 대리점을 보유함. - 전체 매출의 40% 가량이 수출로 발생하며 매년 평균 5~10%씩 성장 -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등 30여 개국 이상 수출 - 주로 400g 이하로 포장된 제품들을 생산하며 개당 가격은 평균 15,000~20,000동(0.6~0.8달러)
CJ	- CJ 브랜드는 3개 회사인 한국 CJ 제일제당과 일본의 Sumimoto, Chiba Flour 그룹이 합작한 회사   - 남부 Ba Ria Vung Tau 지역에 설립한 공장에서 매년 1만 톤 이상의 믹스 가루가 생산 가능함. - 가격은 40,000~45,000동(1.8~2달러)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ㅇ 냉동 식품(Frozen Food) 현지 시장 현황

    - 현재 다양한 종류의 냉동 가공 식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즉석 이용 식품과 가열과정을 거쳐서 이용하는 종류의 식품이 있음.

    - 냉동 식품은 준비시간을 줄이고 조리과정이 간편한 장점이 있으며, 서양 식문화의 보급으로 시장이 지속 성장 중임.

 

베트남 현지 육류 및 해산물 가공기업 현황

브랜드	기업 개요	브랜드 이미지
Vissan	- 1970년대 설립돼 베트남에서는 냉동 식품 초창기 기업으로 생육류, 냉동 육류 그리고 육류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 - 베트남 냉동 식품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가장 큰 기업으로, 각종 베트남 전통 냉동 가공 육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 북부 박닌성과 남부 호찌민시에 제조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 쇼룸이 전국에 50여 곳 존재함. - 전국적으로 116개 도매상, 87개 대리점, 130,000여 매장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음.
CJ cau tre	- 2016년 CJ 그룹에서 베트남 Cau Tre사를 인수하면서 사업을 시작 - 해산물, 농산물 등을 가공한 식품들을 판매하며, 매우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 - 전국 대리점, 마켓체인을 통해 제품 공급 - 일본, 한국, 대만, 홍콩,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네델란드, 스페인,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음.
CP Vietnam JSC	- 태국 C.P 그룹의 계열사로 베트남 축산 및 사류 분야에서 가장 큰 기업 - 다양한 종류의 신선식품과 냉동 식품 취급 - C.P사는 제품 생산 3F(Feed, Farm, food)를 독자적으로 보유해 다른 기업보다 큰 장점으로 작용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 유통채널

  ㅇ 대형 유통채널과 수입산 식품 가게 위주
    - 현지 대형 유통채널으로 BigC, Vinmart 등이 있으며 중소 유통채널도 한국 제품 취급함.

    - 지방의 경우 지역 도매상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주로 전통적 유통채널로 판매되고 있음.

 

베트남 유통채널

 

 
□ 관세율 및 규제

  ㅇ 관세

    - 한국-베트남 FTA에 따라 라면류(HS Code: 1902.30), 통조림류(HS Code: 1602.41~49), 믹스 가루(HS Code: 1901.20), 소시지 및 냉동 육류(HS Code: 1601.00) 모두 0% 관세 적용

 

  ㅇ (인증) 제품 수입 시 원산지 증명서, 품질 검사증 등 식품 유통 신고 및 수입서류 요구

    - (믹스 가루) 4755/QD-BCT(2017)에 따라 수입 전 품질 기준, 기술 규정 그리고 식품 안전 검사 필요
    - (냉동 식품) 15/2018/ND-CP에 따라 식품 안전검사 등록이 필요함. 특히 육류와 해산물류는 농림부 규정 26/2016/TT-BNNPTNT 에 포함된 품목의 경우 검역도 필요
    - (면류 수입 규정) 4755/QD-BCT(2017)에 따라 수입 전 품질 기준, 기술 규정 그리고 식품 안전검사 필요
    - (캔 류) 육류 및 해산물의 경우 농림부 규정 25/2016/TT-BNNPTNT은 육류에 관해, 26/2016/TT-BNNPTN은 수산물에 관한 검역기준을 안내하고 있음. 또한 베트남 규정 15/2018/ND-CP에 따라 식품 안전검사 등록이 필요
    - 채소 및 과실류의 경우 농림부 규정 24/2017/TT-BNNPTNT에 따라 식물 검역을 받아야 함. 또한 베트남 규정 15/2018/ND-CP에 따라 식품 안전검사 등록이 필요

    - (쌀, 죽 류) 15/2018/ND-CP에 따라 식품 안전검사 등록이 필요

    * 기타 실무적으로 추가 서류 요청할 수 있으므로 수출 시 자세한 확인 필요

 

□ 관련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주요정보
2018 베트남 하노이 식음료 및 식품 가공 기기 전시회	ㅇ 베트남 전시유통공사에서 주최하는 전시회 ㅇ 식품, 음료 부분의 여러 기업이 참가, 3회째 개최 ㅇ 개최기간 및 장소: 2018.11.7.~10., 하노이 ICE 전시장 ㅇ 웹사이트: http://hn.foodexvietnam.com/en
2018 베트남 식품 산업전	ㅇ 베트남 무역공사(VIETRADE) ㅇ 농수산물, 음료, 유제품, 제과, 건강식품, 프랜차이즈 등 ㅇ 개최기간 및 장소: 2018.11.14.~17., 호치민 SECC ㅇ 웹사이트: https://foodexpo.vn

 

□ 시사점

  ㅇ 도시화, 현대화를 통한 식습관 변화와 간편조리식품의 성장

    - 베트남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과 소득 증가로 도시화,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 이에 따라 식습관의 변화도 이루어지고 있음.

    - 빠르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조리식품 시장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므로 한국 기업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

 

  ㅇ 높은 한국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의 유통시장에 대한 지속 연구 필요

     - 이미 많은 브랜드의 제품들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으나 약 1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베트남 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개발은 필수요소임.

    - 한류를 이용한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등 베트남 소비자 입맛에 맞는 방향으로 연구 또는 차별성 있는 마케팅이 필요함.

 

  ㅇ 품질과 맛 만큼 ‘가격’도 매우 중요한 요소

    - 하노이 지역에서 일반 베트남 사람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국수, 반미(빵 류) 등은 4만~5만 동(1700~2300원) 수준

    - 2018년 베트남의 국민 1인당 GDP는 2000달러 초반으로 아직까지는 가격이 가장 큰 구매 결정요소임을 유념해야 함.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Euromonitor, Trademap,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