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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자동차부품 시장동향
- 상품DB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8-09-1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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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차 생산 증가에 따라 부품공급 업체의 현지 진출 활기 -
- 한국산차 수출 호조세가 지속, AS 등 관련 부품 소비 증가 전망-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 자동차 부품
- HS Code : 8708(자동차용 부분품과 부속품)
□ 선정 사유
ㅇ 글로벌 금융 위기와 함께 급 하락세를 겪었던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2015년 이후 소비 증가에 따라 생산이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이에 따른 국내 설비투자, 신차 개발 및 생산시설 확장 등 선순환으로 관련 산업 호조
ㅇ 이탈리아는 한국의 승용차 10대 수출국으로, 한국 승용차의 對이탈리아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관련 AS 부품의 소비 증가
- 한국 승용차의 對이탈리아 수출은 ’17년 39.1% 급증했으며, ’18년 1월~7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54.4%의 증가율을 보여 지속적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2017년 6.9%의 성장을 기록한 이탈리아 자동차시장은 930억 유로의 생산 매출을 기록
- 이탈리아의 자동차 산업은 이탈리아 GDP의 5.6% 규모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5%에 달함.
- 최근 관련 회사들은 37억 유로의 생산설비 투자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R&D에 17억 유로를 투자하여 관련 산업의 부흥을 이끌고 있음.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 현황(2017)
관련 업체
종사자 수
제조업 비중
연간 생산액
생산설비투자액
R&D투자비용
5,767개
253,000
10.5%
930억 유로
37억 유로
17억 유로
자료원: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ㅇ 이탈리아 신차등록 및 수출 증가로 자동차 산업 부활
- 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ANFIA(Associazione Nazionale Filiera Industria Automobilistica)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탈리아의 신차 등록 수는 전년 대비 15.9% 증가한 183만 대를 기록했으며 2017년데소 7.9% 증가해 약 197만 대의 신차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됨.
2007~2017년 이탈리아의 신차 등록 동향
자료원: ANFIA
- 2017년 기준 이탈리아의 자동차는 의약품 다음으로 수출이 많음 수출 상위 2위 품목으로 꾸준히 수출 증가를 보임. 특히 이탈리아 내 피아트 제조공장의 생산시설 확충과 설비 보수로 생산효율성이 높아지며 국내 생산 모델 및 차랑 수가 증가로 관련 부품 수요 증가세
이탈리아 자동차 수출 동향
(단위 : 백만유로, %)
HS 8303
2015
2016
2017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자동차
12,618
44.21
13,754
9.0
15,960
16.04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한국산 차량의 이탈리아 판매 증가로 관련 한국 부품 소비 증가
- 2017년 등록된 전체 승용차 가운데 한국 기업의 차량들은 전체 비중의 5.4%를 차지하고 있음. 이는 전년대비 5.2% 증가한 수치로 이탈리아 전체 신차 성장 비율인 7.9%에는 못 미치나 한국 승용차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관련 AS 부품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임.
2016~2017년 이탈리아의 신차 등록된 차량의 업체별 비중
자료원: ANFIA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이탈리아의 승용차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자동차 부품 수입 꾸준한 증가세
- 2017년 이탈리아의 승용차부품 수입액은 75억6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6.6%의 증가율을 기록함. 글로벌 경제 위기로 하향 곡선을 그리던 이탈리아 자동차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자동차부품 또한 2014년 이후 회복세로 돌아서며 매년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독일은 이탈리아의 자동차부품 수입 1위 국가로 이탈리아 전체 자동차부품 수입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음. 큰 폭의 수입액 증가율로 이탈리아의 자동차부품 수입 상위 10개국에 포함된 국가는 체코와 오스트리아로 각기 22.95%와 63.24% 증가함.
이탈리아의 자동차부품(HS Code 8708) 수입 동향
(단위: 천 유로, %)
순위
국가명
2015년
2016년
2017년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1
독일
1,863,753
13.29
2,013,531
8.04
2,333,763
15.90
2
프랑스
747,876
11.57
850,970
13.78
832,089
-2.22
3
폴란드
729,208
50.49
768,959
5.45
758,445
-1.37
4
스페인
358,681
44.98
425,934
18.75
418,683
-1.70
5
중국
338,016
12.95
351,349
3.94
361,310
2.84
6
미국
496,421
239.42
426,400
-14.11
346,611
-18.71
7
터키
274,613
11.64
299,305
8.99
296,178
-1.04
8
체코
190,163
140.84
189,258
-0.48
232,702
22.95
9
오스트리아
91,815
-11.24
141,013
53.58
230,188
63.24
10
영국
188,767
7.26
212,335
12.49
210,643
-0.80
합계
6,626,264
26.52
7,090,220
7.00
7,556,708
6.58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대한수입 규모 및 동향
ㅇ 한국의 대 이탈리아 자동차부품 수출은 꾸준히 증가
- 한국 무역협회 자료기준 한국산 자동차부품의 이탈리아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로 2014년 이후 두 자리수의 수출증가율을 보이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기 4.7%와 7.9%로 소폭 증가율을 유지함. 특히 2018년 7월까지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9.0% 급증함.
한국 대 이탈리아 자동차부품(HS Code 8708) 수출 동향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7
수입액(천 달러)
64,411
71,184
74,538
80,421
58,469
전년대비 증감률(%)
11.7
10.5
4.7
7.9
29.0
자료원: 한국무역협회(KITA)
ㅇ 이탈리아의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입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
- 이탈리아의 한국 자동차부품 수입은 수입순위 25번째 국가로 시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점유율은 소폭 감소하는 추세
- 세부 품목을 살펴보면 2017년 기어박스(HS870840)의 수입이 14.4% 증가하여 수입국 17위를 차지했으며, 브레이크와 서보(HS870830)은 전년대비 26.9%의 수입증가세를 보임. 반면, 클러치(HS870893)은 -15.4% 감소했으며 기타 부품(HS870899)에서도 -26.7%의 큰 감소세를 보임.
이탈리아의 대 한국 자동차부품(HS Code 8708) 수입 동향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수입액(천 유로)
30,003
26,159
25,077
30,776
28,641
전년대비 증감률(%)
24.93
-7.79
-12.81
22.72
-6.93
점유율(%)
0.61
0.50
0.38
0.43
0.38
수입 순위
24
24
24
25
25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유럽 자동차업체들의 높은 완성차 점유율로 부품생산 및 공급에 있어서도 유럽회사가 큰 점유율을 차지
- 유럽 내 독일의 로버트 보쉬는 엔진시스템 등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콘티넨탈은 브레이크 시스템, 전장 및 시트부품, 프랑스의 포레시아는 배기 시스템, 시트 프래임, 내장부품 등 핵심 분야의 대표적 기업들은 이탈리아 현지에도 진출해 있어 제품 공급 및 관리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
ㅇ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일본산 자동차 부품
- 이탈리아 승용차 시장에서 일본산 승용차는 큰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자동차가 주를 이루고 있음. 현지에서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과 소비 증가로 당분간 일본차량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이로 AS 부품 등 관련 부품의 시장이 성장할 전망
- 또한, 2017년에 체결된 EPA로 일본산 제품의 관세절하가 가시화될 경우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인해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한국산 제품의 수출시장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 한-EU FTA 체결로 이탈리아 내 한국산 자동차 부품 수입 관세율은 0%임.
ㅇ 유럽 자동차 관련 인증 e/E-mark
제도 명칭
e/E-marl
내용
EU 자동차분야 승인제도로 시장에 판매하기 전 EU 회원국으로부터 반드시 형식 승인을 받아야 하는 강제검사제도
- EU 각국의 교통부로부터 인증서를 받아야 함.
- ECE 및 EU의 자동차와 관련부품 및 전장품 등을 포함
적용 대상 품목
자동차와 관련 부품, 전장품 등
근거 법률
e-mark : Directive 72/245/EEC
E-mark: ECE Regulation N.10 Rev.3
□ 시사점
ㅇ 이탈리아의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자동차부품 시장 또한 성장
- 이탈리아의 자동차부품 시장 동향은 승용차 시장 동향과 같은 흐름을 가지고 있어 최근 신차 등록 증가와 함께 자동차부품 수입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특히, 이탈리아 국내 브랜드 자동차의 생산시설 확장 및 설비 투자로 생산성이 향상되며, 이에 공급되는 부품 또한 수입이 증가함. 또한, 승용차 수입 증가로 브랜드별 AS부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
ㅇ 이탈리아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신기술 투자 및 기술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수출시장 확장 가능
- 현지 시장에서 친환경 차량(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비중이 10%대로 증가하며 대체 에너지 차량 수요 증가가 시장 추세임. 또한, 2018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한층 강화된 EURO 6c가 적용돼 이에 따라 각 자동차 브랜드 제조사는 신소재, 신기술이 결합된 친환경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관련 부품 개발을 통해 자동차부품 시장의 확장을 노려볼 수 있음.
- 또한,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량의 연구가 이어지며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차량의 연구·개발이 이뤄지는 추세로 이탈리아 자동차와의 공동 연구 등으로 신차 개발을 통한 부품시장 진입을 추진해볼 수 있음.
자료원: ANFIA, Global Trade Atlas, EU Commission, 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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