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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인체용 백신 시장동향
  • 상품DB
  • 벨라루스
  • 민스크무역관 주한일
  • 2018-08-24
  • 출처 : KOTRA

- 벨라루스의 백신 수입규모 매년 1억5천만 달러 내외 -

- 한 해 태어나는 신생아 11만 명, 영유아 접종백신 시장을 주목해야 - 




□ 벨라루스 의약품 시장 개황과 향후 성장 가능성


  ㅇ 통계를 집계하는 방식과 기관에 따라 그 수치가 조금씩 다르지만, WHO, 벨라루스 투자청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리서치 전문기관인 BMI에서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벨라루스 의약품 시장규모는 8억9000만  달러 규모로 파악되고 있음

    - 벨라루스 의약품 시장규모는 전체 GDP의 1.5~1.7%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비중이 높아져서 2020년 이후에는 약 2%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벨라루스 의약품 판매액 추이

(단위 : USD 백만)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의약품 판매액

999

1,010

757

743

812

891

977

1,071

주: 2018/2019/2020년 수치는 예상치

자료원 : BMI Research  
 

  ㅇ 현재 벨라루스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은 약 4,800여개인데, 전세계 64개국의 700여 제조사에서 만든 의약품이 다양하게 유통되고 있음. 그 중에서 벨라루스 자국 제약사가 만든 의약품은 1,500여개인데, 거의 대부분이 제네릭 의약품임

    -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 가운데 처방전을 필요로 하는 의약품은 40% 가량됨


  ㅇ 벨라루스에는 25개의 로컬 제약사(국영/민간/동물의약품 포함)가 있는데, 거의 100% 제네릭 의약품의 생산하고 있음. 인체 의약품 제약사의 경우, 2017년 9월 정부 주도로 산업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는데, 벨라루스 내 Top 3 제약사를 중심으로 해서 보건복지부 주도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졌음

    - 구조조정의 핵심 방향은 크게 두 가지인데, 1)자국산 의약품 유통 확대, 2)수출경쟁력 강화임

    - 수출경쟁력 강화에 앞서, 우선적으로 자국 제약사 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없애려는 조치를 취하고 있음. 이를 위해 벨라루스 제약사 간 동일한 의약품을 중복 생산되어 시장 내에서 자국산 제품끼리 경쟁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제조산 간 생산 의약품 목록을 조정하고 있음

    - 또 벨라루스 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 벨라루스 의약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에 있음. 정책 중의 핵심적인 부분은 제네렉 약품 가운데 수출이 유망한 제품을 선별해서 벨라루스 제약사가 비교적 저가의 고품질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투자를 하는 것임. 그 외에도 외국 제약사와의 기술교류 등을 독려하고 있음


  ㅇ 향후 벨라루스 의약품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정부가 보건의료분야 복지 지출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의약품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

    - WHO 전망자료 등을 살펴 보면, 벨라루스 전체의 보건의료분야 지출은 2014년 이후 경기침체와 함께 상당폭 떨어졌는데, 2017년부터 다시 지출이 늘어나기 시작해, 2021년 이후에는 경기침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됨

    - 보건의료분야 지출에서 정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65% 가량 되는데, 2020년 경에는 정부지출 규모가 24억 달러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아울러, 보건의료분야 지출에서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5% 가량 되는데, 의료분야 지출의 완만한 증가세와 함께 의약품 시장 규모도 꾸준히 커질 것으로 보임


벨라루스의 보건의료분야 지출 추이

(단위 : USD 백만)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전체 금액

4,410

4,299

2,962

2,705

2,893

3,121

3,373

3,651

정부 지출

2,921

2,828

1,933

1,746

1,883

2,042

2,213

2,394

민간 지출

1,489

1,471

1,029

959

1,010

1,079

1,160

1,257

자료원 : BMI Research

2018/2019/2020년 수치는 예상치

 

□ 의약품 정부조달 시장 개황과 우리기업 진출 유망 의약품 분야


  ㅇ 일반 의약품의 경우, 상당 부분이 벨라루스 현지 제약사에 의해 생산되고 있고, 정부 또한 자국산 제품 보호를 위해 다양한 비관세 장벽(가격정책 등)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을 비롯한 외국 기업의 진출이 용이하지 않은 편임

 

  ㅇ 하지만, 전문 의약품의 경우, 그 중요성에 비해 벨라루스 현지 제약사가 생산하지 못하지 약품들이 많음. 결국,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전문 의약품은 그 특성상 중대형 병원에서 치료용으로 쓰일 수 밖에 없음. 그런데, 벨라루스 내 중대형 병원은 거의 100% 국공립 병원이기 때문에, 전문 의약품의 상당수는 정부조달로 납품되는 구조를 띄고 있음

 

  ㅇ 벨라루스 의약품 정부조달 규모는 2억 달러를 넘는 수준인데,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도 조달 책정 예산규모는 2.7억 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external_image

의약품 분야별 정부조달 규모 (2018년 계획)

구분

조달액 (USD 천)

소화/내분비계 치료제

17,510

혈액 치료제

30,825

심혈관 치료제

7,100

피부질환 치료제

360

비뇨생식기 질환 치료제

4,122

호르몬 치료제

3,635

항생제

36,010

항암제 및 면역조절제

75,100

신경장해 치료제

17,403

호흡기 치료제

57,130

감각기관 장해 치료제

6,946

기타

13,359

총액

269,500

자료원 : 벨라루스 보건부

 

  ㅇ 다양한 의약품 가운데서도 우리가 주목할 만한 의약품은 백신류임. 벨라루스의 백신 수입규모를 살펴 보면, 매년 1.3~1.5억 달러 정도임. 물론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쓰이는 백신 이외에 개인이 민간병원에서 개별적으로 맞는 백신, 가령 독감백신 등도 있지만, 수입되는 백신 상당수는 정부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백신인 것으로 파악됨

    - 인체용 백신(HS 300220) 관련, 벨라루스의 주요 수입국은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이 있음. 중국의 경우, 2014년까지는 수입국 1위였으나, 2015년부터는 수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벨라루스의 인체용 백신 수입 동향

(단위 : USD, %)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상반기

수입액

(증감률)

13,744,100

(△14.76)

13,830,900

(0.63)

12,470,800

(△9.83)

14,481,500

(16.12)

932,300

(△32.75)

러시아

1,717,600

(113.64)

7,141,500

(509.55)

4,655,500

(△34.67)

5,557,300

(19.11)

448,900

(△5.91)

프랑스

2,298,500

(△49.63)

4,063,400

(16.16)

4,629,400

(42.70)

6,191,500

(33.74)

243,500

(△65.14)

한국

381,900

(0.32)

443,600

(16.16)

633,000

(42.70)

673,800

(6.45)

154,300

(△2.77)

벨기에

2,165,800

(60.19)

1,520,200

(△29.81)

2,247,300

(47.83)

1,624,800

(△27.70)

18,100

(△82.17)

네덜란드

655,200

(75.89)

413,600

(△36.87)

244,800

(△40.81)

279,600

(142.22)

2,800

(-)

중국

6,657,900

(△14.61)

0

(-)

0

(-)

0

(-)

0

(-)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ㅇ우리나라의 경우, 벨라루스에 수출하는 백신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Global Trade Atlas 통계치를 기준으로 보면, 2017년 우리나라의 對벨라루스 백신 수출은67만 달러로, 2014년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임

    -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를 보면, Global Trade Atlas 자료와 약간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對벨라루스 백신 수출 추세는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음

    - 우리나라의 對벨라루스 전체 의약품 수출에서 백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가 되는데, 백신 이외 의약품이 대부분 원료 등인 점을 감안할 때 완제품 의약품 가운데 백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임.

 

우리나라의 對벨라루스 백신 수출 동향

(단위 : USD, %)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상반기

우리나라의 對벨라루스 수출 총액

40,954,795

(△42.6)

47,025,690

(14.8)

28,469,499

(△39.5)

28,644,879

(0.6)

14,571,975

(19.3)

의약품 수출액

2,169,154

(△10.7)

2,432,395

(12.1)

2,946,498

(21.1)

2,407,357

(45.6)

1,488,798

(9.1)

인체용 백신 수출 액

355,488

(△1.8)

473,995

(33.3)

591,298

(24.7)

513,821

(△13.1)

15,990

(△93.4)

 자료원 :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

 

  ㅇ 참고로, 인체용 백신(HS 300220) 수출과 관련, 벨라루스 현지의 수입 관세율은 2%이며, 특기할 만한 수입규제는 없음. 다만, 원칙적으로 벨라루스 현지에 의약품으로 정식 등록되어 있어야 하는데, 아주 간혹 예외적으로 벨라루스 보건부 장관의 임시 수입허가를 근거로 해서 정식 등록이 되지 않은 제품이 수입되기도 함

    - 하지만, 이 경우는 벨라루스 현지 정부의 사정 상, 매우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의약품이거나, 보건부 내 위원회 등의 회의를 통해 임시 수입허가를 통해 수입이 필요하다고 결의된 제품 등에 한해서 진행되는 예외적인 경우임

 

□ 우리기업에 대한 시사점 : 영유아 접종 백신을 주목해야

 

  ㅇ 백신 가운데서도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영유아 접종 백신인데, 일단 수요가 매우 안정적이고, 판매량도 즉각적으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음

    - 벨라루스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는 매년 11만명 정도인데, 태어난 아기들이 적정 시점까지 맞아야 하는 백신의 종류와 횟수 등을 분석하면, 수출규모를 쉽게 예측할 수 있음

 

벨라루스 출생률 및 신생아수 현황

단위 : 명(출생률은 1천명 당 신생아 수)

구분

2013

2014

21015

2016

2017

출생률

12.5

12.5

12.5

12.4

10.8

총인구수

9,464,000

9,468,000

9,481,000

9,498,000

9,505,000

신생아수

118,300

118,350

118,513

117,775

102,654

자료원 : 벨라루스 통계청

 

벨라루스 국가예방접종 관련 표준예방접종 일정표 (2018년 상반기 기준)

대상 감염병

백신종류

영문/노문

횟수

접종 시기

B형 간염

HBV

(ВГВ)

2

1차 : 생후 12시간 / 2차 : 1~5개월

결핵

BCG

(БЦЖ-М)

1

1회 : 생후 3~5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DTP

(АКДС)

4

1차 : 3개월 / 2차 : 4개월

3차 : 5개월 / 4차 : 18개월

폴리오

IPV

(ИПВ)

4

1차 : 3개월 / 2차 : 4개월

3차 : 5개월 / 4차 : 만 7세

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

MMR

(КПК)

2

1차 : 12개월 / 2차 : 만 6세

디프테리아

파상풍

DT

(АДС / АДС-М)

3~

1차 : 만 6세 / 2차 : 만 16세

3차 : 26세 / 4차 : 66세까지 10년 주기

디프테리아

D

(АД-М)

1

1회 : 만 11세

자료원 : 벨라루스 보건부

 

  ㅇ 위의 국가예방접종 관련 표준예방접종 일정표를 보면, 벨라루스에서 꼭 접종해야 하는 백신의 종류가 나와 있음. 이 백신 가운데, 우리나라 제약사에서 납품이 가능한 백신을 선별해서 정부조달 형태로 진출하는 것이 필요함

    - 물론,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한 편임. 벨라루스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백신 납품기업은 프랑스 사노피인데, 사노피는 벨라루스 내 지사를 두고 영업을 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임

 

  ㅇ 벨라루스 정부가 의약품 조달구매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가격임. 의약품 등록을 위해 필요로 하는 제반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품질은 당연히 1차적으로 검증이 되는 부분임. 실질적으로 조달납품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낮은 가격에 조달을 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임

    - 기존에 인도, 러시아 등에서 조달해 온 백신은 가격은 낮았지만, 품질에 있어 만족스럽지 못했음. 따라서, 인도/러시아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약품을 낮은 가격에 조달하는 것이 벨라루스 보건부의 구매전략임

 

 

자료원 : WHO, 벨라루스 보건부, 벨라루스 통계청, Global Trade Atlas, 한국무역협회 통계, 무역관 인터뷰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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