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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약품 시장동향
  • 상품DB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전희정
  • 2018-08-10
  • 출처 : KOTRA

- 호주 의약품시장, 향후 5년간 4%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 -
- 고령인구 증가에따른 만성질환 의약품 수요 지속 확대될 전망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의약품


  ◦ HS Code: 300490, Medicaments, In Measured Doses, Etc. (Excluding Vaccines, Etc., Coated Bandages Etc. And Pharmaceutical Goods), Nesoi


□ 시장규모 및 동향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호주 의약품(Pharmaceuticals)시장은 매출액 기준 약 119억 호주달러로 전년 대비 1% 가량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이보다 소폭 상승한 124억 호주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상됨. 향후 호주 의약품시장은 낮은 비율이나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2년에는 148억 호주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기대됨.


2011-22년 호주 의약품시장 매출동향 및 전망
(단위: AUD 백만)


자료원: Euromonitor


  ◦ 호주 주요 의약품별 매출 비중을 보면 의약품혜택제도(Pharmaceutical Benefits Scheme)에 해당되는 5270여 가지의 특정 약품이 49% 가량으로 가장 높으며 비타민 및 건강 보조제 14.5%, 의사 처방이 필요없는 OTC 의약품 13%, 미네랄, 허브 등 각종 대체 의약품 3%, 이외 기타 의약품이 20.5%를 차지하고 있음.


  ◦ 호주의 의약품 유통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8%의 성장률을 기록, 2018~2023년에는 2.1%대의 유사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반면 호주 의약품 제조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3.3%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으며 향후 5년간 0.8% 가량의 저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됨.


  ◦ 호주는 의약품 연구 및 제조 선진국으로 구분되나 아직까지 수출보다는 수입의 비중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남. 호주의 주요 의약품 수출국은 중국, 미국, 뉴질랜드 등이며 주요 수입국은 미국,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임.


2017~2018년 호주의 의약품 수출입 비교

 


주: HS Code 300490을 포함 의약품 수출입 비교

자료원: IBIS World

 

  ◦ 호주 정부의 의약품 혜택 제도에 대한 지원금이 일부 감소하면서 호주 소비자들의 의약품 구매에 대한 부담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


□ 수입규모 및 동향


  ◦ HS Code 300490 의약품에 대한 호주의 수입규모는 2017년 기준 약 43억 호주달러로 전년 대비 8% 가량 하락한 모습을 보였으나 2018년 상반기(1~6월까지)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22억 호주달러임.


  ◦ 미국과 독일이 호주 전체 의약품 수입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위스, 아일랜드, 프랑스 등 기타 주요 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50% 이상을 차지함.


  ◦ 대한국 수입은 2015년 대비 2016년에 대폭 상승한 바 있으나 2017년에는 전년 대비 63% 가량 하락한 모습을 보임. 하지만 2018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42% 이상 수입이 증가하면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호주 의약품 국가별 수입규모(HS Code 300490)

(단위: USD 천,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증감률

2015

2016

2017

2018(1-6월)

전체

4,436,388

4,711,810

4,336,903

2,216,318

4.27

1

미국

518,253

509,828

594,311

356,810

-7.18

2

독일

781,335

734,532

750,230

347,614

31.29

3

스위스

677,847

527,254

554,516

256,412

-10.44

4

아일랜드

496,910

996,779

430,714

196,875

4.85

5

프랑스

268,999

267,129

284,911

144,218

-2.49

6

영국

263,082

254,594

229,426

133,837

24.58

7

인도

151,429

214,790

218,496

132,320

17.72

8

이탈리아

151,429

177,663

169,631

95,662

14.20

9

벨기에

169,430

154,739

135,663

71,325

-39.72

10

푸에르토리코

48,047

30,771

59,125

52,863

180.93

34

한국

983

5,423

2,030

2,430

142.11

주: 순위 및 증감률 2018년 1~6월 누적치 기준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2017년 호주 의약품 제조기업 시장점유율

자료원: IBIS World


  ◦ 호주 의약품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GlaxoSmithKline Holdings Pty Ltd(이하 GSK)로 전체 시장의 15.3%를 점유하고 있음.

    - GSK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호주에는 1886년 최초로 설립됨. 당사 제약사업은 멜버른 내 Abbotsford와 Boronia 두 곳에서 운영됨. Boronia 공장은 남반구에 위치한 GSK 중 최대 생산 공장이자 네 번째로 큰 규모의 무균시설을 갖추고 있음.


  ◦ 당사 주요 브랜드로는 GlaxoSmithKline Australia Pty Ltd, GSK Consumer Healthcare Australia, ViiV Healthcare Australia Pty Ltd 등이 있음.

 

기업명

기업로고

시장점유율(%)

매출규모(AUD)

GlaxoSmithKline Holdings

Pty Ltd


15.3

12억8000만

자료원: 업체별 홈페이지 및 IBIS World


  ◦ AstraZeneca Pty Limited는 스웨덴의 Astra AB Group과 영국에 본사를 둔 Zeneca Group plc의 합병으로 1999년 설립됨.

    - AstraZeneca 호주 지사는 그룹 내에서도 최첨단 의약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지사 사무실은 시드니 North Ryde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해당 시설에서는 80여가지의 마취 및 호흡기 관련 의약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음.


  ◦ AstraZeneca 호주 지사는 현재 90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제품 생산뿐 아니라 배합 및 포장 작업도 참여하고 있음. 당사는 호주 시장에 200여 개의 제약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제품 중 상당수는 중국, 일본, 뉴질랜드 등의 국가로 수출하고 있음.

 

기업명

기업로고

시장점유율(%)

매출규모(AUD)

AstraZeneca Pty Limited


13.0

10억9000만

자료원: 업체별 홈페이지 및 IBIS World


  ◦ Aspen Asia Pacific Pty Ltd(Aspen Pharmacare Australia와 거래)는 전 세계에 25개의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 회사로 남아프리카에 기반을 두고 있음. 당사는 일반 처방약 외에도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OCT 의약품, 영유아 영양제품 등을 제조, 구매 및 재판매하고 있음. 


  ◦ 당사 주요 브랜드로는 Bio-Oil, Circadin, Coloxyl, Eutroxsig, Ural and Zofran 등이 있음.

 

기업명

기업로고

시장점유율(%)

매출규모(AUD)

Aspen Asia Pacific Pty Ltd


7.0

5억9000만

자료원: 업체별 홈페이지 및 IBIS World


□ 유통구조


  ◦ 호주의 의약품 유통구조는 크게 직접 유통과 CSO(Community Service Obligation, 사회봉사의무) 유통으로 나뉨.
    - (직접 유통) Pfizer, GlaxoSmithKline, Sanofi Aventis, Merck 등 호주의 주요 제약업체들 대부분은 호주 내 병원 및 약국 등으로 제품을 직접 공급하고 있음. 이러한 직접 유통은 필요에 따른(On-demand) 공급보다는 대량 공급을 위주로 운영되고 있음.
    - (CSO 유통*) CSO 공급업체로서의 자격이 충족돼 정부에서 허가한 소수 유통업체들이 호주 전역 5000여 개의 지정 약국으로 제품을 공급함

    * CSO 유통사는 정부로부터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받으며 호주 전역의 소비자가 24시간 이내에 지역 약국을 통해 모든 범위의 의약품 혜택 제도에 해당되는 약품의 구매가 가능하도록 해야 함.

 
호주 의약품시장 유통구조

자료원: Deloitte

 

  ◦ 해외 수출업자의 경우 호주 내 주요 의료기관에 대한 의약품 조달 및 현지 전문 유통사를 통한 진입이 가능하며 호주 의약품 전문 유통사 정보는 국가의약서비스협회(NPSA, National Pharmaceutical Services Association)를 통해 확인이 가능함.
    - NPSA 홈페이지: www.npsa.org.au


□ 관세율


  ◦ HS Code 300490에 대한 호주의 대한 수입 관세율은 0%임.


  ◦ 이외 타 국가에 적용되는 HS Code 300490에 대한 호주의 일반 수입 관세율은 ‘Free’로 0%임.


  ◦ 호주로 수입되는 모든 품목에는 기본적으로 10%의 부가가치세(GST, Goods and Services Taxes)가 부과됨.


□ 수입규제 및 인증


  ◦ 호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호주 연방정부 보건부(Australian Government Department of Health) 산하의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호주식약처)의 승인을 받아야 함.
    - 호주 선적 및 통관 시 TGA 승인 여부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향후 호주에서 유통·판매하기 위해서는 TGA 승인 또는 ARTG 등록 여부가 필수임.
    - 한국 업체에 사전 TGA 승인이 중요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현지 의료 관련 바이어들을 접촉했을 때 구매담당자는 해당 제품의 TGA 승인 여부를 매우 중요한 사안 중 하나로 생각하기 때문임.
    - 일반적으로 인체 또는 건강과 관련된 약품 및 기기는 대부분 TGA 승인절차를 거쳐야 함. 예를 들어 햇볕차단 효능이 있는 보습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는 의약품으로 분류돼 TGA 승인이 필요함.
    - TGA 인증은 제조 또는 수출업체가 단독으로 진행할 수 없으며 호주에 기반을 둔 업체를 Representative(또는 스폰서)로 지정해 대리 진행해야 함. 스폰서는 해당 제품에 대한 현지 유통사 또는 등록대행업체가 될 수 있으나 수입업체가 정해지지 않은 경우에는 TGA 등록대행업체에서 임시적으로 등록해줄 수 있음. 향후 정식 거래처 또는 유통업체가 있을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명의를 변경해야 함.


  ◦ 의약품 라벨은 위험성이 높은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으로 구분해 적용할 수 있음.
    - 비교적 위험성이 높은 제품은 ‘AUST R’ 이라 지칭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유효성에 대한 정보가 라벨에 필수로 포함돼야 함.

    - ‘AUST R’ 은 처방전이 필요한 약품과 필요 없는 약품 모두에 적용되며 주로 진통제, 기침 및 감기약, 살균 연고 등이 포함됨.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은 사용정보가 의사에 의해 라벨에 기입되기 때문에 특별히 목적에 대한 정보는 표기되지 않음. 그러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에는 용도가 분명히 명시돼야 함.
    - ‘AUST L’ 의약품은 사전 승인된 저위험 성분 포함의 의약품으로 제품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검토를 필요로 함. 주로 햇볕차단제와 비타민, 미네랄, 허브 등의 제품이 이에 포함되며 제품의 주요 목적이 라벨에 표기돼야 함.
    - 이외도 제품의 저장조건, 유통기한, 공급자 배치 번호 및 기업명, 주소 등의 정보가 포함돼야 함. 


  ◦ 호주식약처(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 연락정보
    - 홈페이지: www.tga.gov.au
    - 전화번호: +61 2 6232 8644
    - 이메일: info@tga.gov.au


□ 전망 및 시사점


  ◦ 호주 내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당 의약품 지출 평균비용이 지속 증가
    -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2056년에는 호주의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2%에 해당하는 약 8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
    - 유로모니터는 호주의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 수 역시 지속 증가해 현재는 호주 내 65세 이상 인구의 50% 가량이 각종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고 함.
    - 암, HIV/AIDS, 알츠하이머 등의 노령인구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과 관련된 고가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1926~2096년 호주 65세 이상 인구 비중 추이

자료원: 호주통계청


  ◦ 호주에서 의약 연구 및 제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각종 캡슐제품에 대한 문의가 종종 들어오고 있음.
    -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규모의 바이어들은 캡슐제품에 대한 대량 수입에 부담을 느껴 중국 공급업체에서 한국 공급사로 옮기는 사례가 발생
    - 호주 내 관련 바이어가 소량의 MOQ에 대해 문의할 경우 단번에 이를 거절하거나 접촉 초기부터 공급사 기준의 MOQ에 맞추려기 보다는 한국 업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고 물량으로의 대체공급이 가능한지 또는 2차, 3차에 대한 구체적 구매계획이 있는지 등을 상의해 두 기업 간의 심도있는 조율을 통해 실제 거래를 이루어 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임.
    - 호주의 의약품 연구 업체인 TRX2 Australia 사 담당자 D는 시드니무역관과의 연락을 통해 ‘의약품 캡슐제품 구매를 위해 중국 및 일부 한국 기업에 연락해 보았으나 너무 높은 MOQ로 인해 구매가 불가능했다.’고 이야기하며 ‘당사는 단 한번의 거래를 위해 제조사를 찾는것이 아니며 초기 소량 구매 후 제품의 품질과 가격에 따라 지속적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음.



자료원: Euromonitor, Deloitte, Global Trade Atlas, IBIS World, IBTimes Australia, Department of Health, TGA, NPSA, Australian Government Free Trade Agreement Portal, 호주통계청, Aspen, AstraZeneca, GSK 홈페이지, 호주 주요 언론사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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