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베트남 건강음료 시장동향
  • 상품DB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심수진
  • 2018-08-22
  • 출처 : KOTRA

-  베트남 인기 건강음료 키워드 ‘과실 주스’ , ''RTD tea‘ -




□ 상품명 및 HS Code  

 

  ㅇ 과실 주스(HS Code: 2009), 음료(HS Code: 210120)

    - 건강음료 소매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료는 차 음료(RTD tea)와 과실 주스이다. 베트남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향후 건강음료 수요가 지속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규모 동향

 

  ① 과실 주스(HS Code: 2009)


  ㅇ (시장규모) 과즙 함유율이 높은 주스 중심으로 성장하는 음료시장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도 Off-trade*시장에서 과실 주스 판매량은 3억6850만 리터에 도달했으며 판매금액으로 환산하면 3억7346만2268달러에 상응하는 규모임. 2016년 대비 판매량 및 판매액은 각각 12.4%, 13.9% 증가

    -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성장을 보인 건강음료는 과즙 함유율 24% 이상의 주스 음료로 2017년 기준 전체 주스시장의 87.6%를 차지

    - 2013년 대비 2017년 100%의 과즙 주스는 90.4%, 일반 주스 음료는 58.8%의 성장률을 보여 향후에도 양호한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주스 소비는 2022년까지 연평균 9.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 중 100%의 과즙 주스는 15.1%, 주스 음료(과즙 24% 이상)는 9.2%, 과즙 원액 제품은 3.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음료시장(주류 포함)에서 On-trade는 식당과 커피숍 등의 요식업소에서 판매되는 형태를, Off-trade는 대형 마켓과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되는 형태를 지칭함.


2013~2017년 과실 주스 Off-trade 판매 추이

(단위: US$ 백만)

external_image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소비동향) 무가당 주스, 생과일 주스가 인기

    - 베트남 소비자들은 전통적으로 가당이 첨가된 달콤한 음료를 즐겨 마셨으나 최근에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맛’이 인기. 반면 두 가지 이상의 맛이 혼합된 상품은 판매량이 저조

    - 최근에는 정제당 섭취의 부정적인 효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로 인해 무설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무더운 날씨에 청량감을 더하기 위해 냉동 형태의 주스를 판매하는 경우도 흔히 목격할 수 있음.

    - 건강음료에 대한 수요 증대로 인해 주스 판매사들 또한풍부한 섬유질과 비타민’, ‘무설탕’, ‘항산화 같은 키워드에 주목하고 제품에 건강에 좋은 성분을 담는 데에 주력

 

  ㅇ (맛) 유로모니터 조사에 의하면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스 종류는 오렌지 주스임.

    - 2017년 베트남 전체 주스시장에서 오렌지맛 주스 시장점유율이 61.2%로 1위를 점유했으며 패션푸르트(3.4%), 그라비올라(3.2%)가 그 뒤를 이음.

 

2017년도 주스 종류별 시장점유율

(단위: %) 

external_image

자료원: 유로모니터


    - 오렌지나 사과, 포도, 파인애플 등을 재료로 하는 전통적인 주스 외에도 코코넛 워터나 허브 성분이 첨가된 주스 역시 긍정적인 반응임.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상품은 Betrimex사의 코코넛 워터인 Cocoxim TH True Herbal사 주스 제품들임. 특히 TH사를 비롯한 허브 주스 제조사들은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알로에베라, 치아시드, 석류, 자몽(pomelo) 등을 주 원료로 주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음.

 

Betrimex사의 코코넛 워터 Cocoxim(좌), TH true Herbal사의 허브주스(우)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자료원: 홈페이지


    -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테이크아웃 주스 전문점 또한 증가하는 추세. 주스 전문점의 경우 소비자들이 직접 주스 제조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음.  포장형 제품에 비해 신선한 과일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있다는 점이 구매 요인


② 차 음료 (RTD tea)

 

  ㅇ 베트남의 대표적 건강음료인 음료(RTD tea)시장    

    - 음료의 Off-trade 소비규모는 2017 132020 리터( 93163 달러) 달하며전년 대비 소비량 소비액 각각 2.5%, 2.8% 소폭 증가

    -  음료는 2016년에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는 주요 음료 제조사인 Tan Hiep Phat사와 URC Vietnam사가 연루된 식품안전성 논란 때문. 2017년에 이르러 시장규모는 다시 회복됐으나 이전과 같은 폭의 성장세는 관찰하기 어려움.

    -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음료 소비규모 또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향후 2022년까지 연평균 7.3%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


2013~2017 차 음료(RTD tea) Off-trade 판매 추이

(단위: US$ 백만)

external_image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소비동향) 전통적인 녹차 음료 소비는 하락세, 건강·뷰티에 효과적인 종류 인기

    - 베트남에서 최초로 출시된 음료 상품은 녹차 음료임. 2006 출시된 ‘Zero Degree Green Tea(제조사: Tan Hiep Phat)’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 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하고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통해 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임. 이후 Pepsi 일본 Suntory 제휴해 베트남에 론칭한 ‘Oolong tea+’, Tan Hiep Phat사의 ‘Dr. Thanh Herbal Tea’ 등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음료시장의 저변은 꾸준히 확대함.

    - 전통적으로 차를 즐겨온 베트남에서 차가 지니는 건강상의 이점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상식임. 음료 제조사들은 자사 제품의 섭취로 나타나는 독소 배출, 노화방지, 체중 감량 등 효과를 부각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고안해왔음.

    - 최근에는 치아시드, 말차 등을 첨가해 건강 마케팅의 극대화하는 제품이 출시되는 추세로 ‘Fuze Tea+ (제조사: Coca-Cola Beverages Vietnam)’ ‘TEA+ Plus(제조사: Suntory PepsiCo Vietnam)’ 대표적인 사례임. 해당 제품들은 TV 옥외 광고판, SNS, 유명인을 수단으로 적극적이고 꾸준한 마케팅을 수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


인기 제품 Fuze Tea+(좌), TEA+ Plus(우)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자료원: 홈페이지


  ㅇ () 2017 음료 가장 인기 있는 유형은 단맛이 첨가된 녹차 음료였으나 최근 년간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우롱차 음료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2017년도 차 종류별 시장점유율

 external_image

자료원: 유로모니터


최근 3년간 수입규모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과실 주스

    -  ICT Trade map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 대비 2017년도 베트남 주스(HS Code 2009) 수입액은 20%이상 급격히 증가

    - 태국, 중국, 브라질은 베트남의 주스 주요 수입국이며 2017년도 기준 태국산 주스는 총 수입액의 35.67%로 1위를 차지

    - 매년 수입액이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는 네덜란드, 대만, 태국, 독일 등이며 이스라엘, 스페인, 미국산 제품의 수입은 상대적으로 수입액이 감소하는 추세


베트남 주스류 상위 10개국 수입동향(HS Code: 2009)

(단위: US$ 천, %)

연번

국가

2015

2016

2017

증감률

1

태국

2,284

2,702

9,273

243.2

2

브라질

3,647

3,329

3,716

11.6

3

중국

2,536

2,958

3,459

16.9

4

이스라엘

1,529

2,144

1,435

-33.1

5

대만

647

208

1,126

441.4

6

말레이시아

545

900

1,041

15.7

7

미국

958

967

879

-9.1

8

네덜란드

77

29

709

2,344.8

9

독일

136

250

698

179.2

10

스페인

760

764

635

-16.9

 -

기타

3,652

5,077

3,029

-40.3

총계

16,771

19,328

26,000

34.5

자료원:ICT Trade map

 

  ㅇ 차 음료(RTD tea)

    - 차 음료(HS Code: 210120)의 경우 중국산 제품 수입액이 총 수입액의 41.7%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임.

 (단위: US$ 천, %)

연번

국가

2015

2016

2017

증감률

1

중국

3,345

2,972

4,852

63.3

2

미국

43

56

3,419

6,005.4

3

네덜란드

N/A

N/A

603

-

4

말레이시아

132

281

585

108.2

5

일본

323

864

485

-43.9

6

싱가포르

92

105

397

278.1

7

인도

177

113

391

246

8

독일

154

90

335

272.2

9

대한민국

51

222

279

25.7

10

대만

21

112

202

80.4

 -

기타

337

381

263

-31

총계

4,675

5,196

11,811

127.3

자료원: ICT Trade map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ㅇ 과실 주스

    - 한국산 주스의 수입규모는 2016년도 24만7000달러에서 2017년도 9만3000달러로 62.35% 감소했음. 한국산 제품의 수입액은 18위에 그쳤으며 전체 시장점유율의 0.36% 규모임.  

    - 베트남에서 알려진 대표적인 주스 브랜드는 웅진사에서 만든 알로에베라, 오렌지 주스, 포도 주스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를 겨냥해 출시된 ㈜로제트사의 디보 키즈업 홍삼음료 등이 인기

 

  ㅇ 차 음료(RTD tea)

    - 차 음료의 경우 한국산 수입액은 2017년도 기준 9위로 전체 시장점유율의 2.4%를 차지하고 있음. 대표적인 한국산 차 음료는 보리차로 웅진사에서 출시한 하늘보리, 블랙보리 등이 대표적

    - 한국산 차 음료 시장점유율은 높지 않으나 보리차를 비롯한 한국산 차가 베트남 시장에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아, 아직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지 않은 다양한 한국산 전통차들이 향후 큰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

 

□ 경쟁동향

 

  ㅇ (외투 기업 vs. 현지 기업) 주스 및 차 음료시장의 경우 외투 기업과 현지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하며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들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

    - (주스 음료) 2017년도 기준 Suntory pepsiCo Vietnam Beverage사는 전체 시장점유율의 24.7%를 차지하며 시장점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Dona New Tower Natural Drink & Food JSC(8.1%), Vinamilk(2.5%)가 각각 그 뒤를 잇고 있음.


2017년도 베트남 과실 주스 기업별 시장점유율

 external_image

자료원: 유로모니터

 

    - (차 음료) 차 음료의 경우 베트남 현지 제조사인 Tan Hiep Phat사가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 중 하나인 우롱차 브랜드 Oolong Tea+ 는 Suntory PepsiCo사에서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차 음료로, 출시 이후 2013년도 2%였던 시장점유율이 2017년도에는 16.2%까지 급격히 상승

 

2017년도 차 음료(RTD tea) 기업별 시장점유율

  external_image

자료원: 유로모니터

 

유통구조

external_image

□ 관세율


  ㅇ 주스류


자료원: 베트남 관세청 

ㅇ 차 음료


자료원: 베트남 관세청  


□ 시사점

 

  ㅇ 철저한 위생 및 품질 관리는 신뢰를 얻기 위한 기본 조건

    - 베트남 차 음료시장의 선두주자인 베트남 현지 제조사 Tan Hiep Phat는 2015년도 포장된 음료에서 파리가 발견되는 사건이 터진 이후,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해 전체 차 음료시장에 큰 타격을 주었음.

    -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식품 안전에 관한 이슈는 중요한 화젯거리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함.

 

  ㅇ 커지고 있는 건강음료시장, 한국산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

    -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 및 의식 향상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할 예정이며 상대적으로 비싼 건강음료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 아직까지 한국산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미미한 상태로 한국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이 필요함.

  


자료원: 유로모니터, 각 사 홈페이지, ICT Trade map, 베트남 관세청,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베트남 건강음료 시장동향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