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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력인프라 시장동향
- 상품DB
- 인도
- 벵갈루루무역관 최효식
- 2018-07-17
- 출처 : KOTRA
-
- 344GW까지 발전설비 확장, 송배전 손실률은 20%대 여전 -
- 전력공급 역량 확보 도와줄 한국기업 기술력 유망, 현지진출 중장기적 접근법 필요 -
□ 시장동향 : 세계 3위의 전력소비 대국, 수요 맞춰 설비 증설 지속
ㅇ 인도의 에너지소비 수준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로 약 1조480억kWh를 기록해 우리나라 소비량(4970억kWh)에 비해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임.
2016 전 세계 연간 전력소비 현황
(단위: 십억 kWh)
순위
국가명
전력소비량
1
중국
5,920.0
2
미국
3,911.0
3
인도
1,048.0
4
일본
933.6
5
러시아
890.1
6
캐나다
516.6
7
독일
514.6
8
대한민국
497.0
자료원: CIA
ㅇ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도 정부는 매년 발전설비 증설을 지속
- 인도의 발전설비 총용량은 2007년 132.3GW에서 2018년 5월 말 기준 343.8GW로 연평균 9.08% 증대
인도 발전설비 총용량(2007-2018)
(단위: GW)
자료원: IBEF(2018)
- 현재까지 화석연료에 크게 의존하는 특징을 보이나 신재생에너지와 수력발전 비율을 점차 증대하는 방향으로 개선중
인도 에너지발전 설비현황
(단위: 메가와트)
화석
원자력
수력
신재생
총계
화력
가스
석유
196,957.5
(57.27%)24,897.46
(7.23%)837.63
(0.24%)
6,780
(1.97%)45,403.42
(13.2%)69,022.39
(20.07%)343,898.39
(100%)주: 2018년 5월 기준
자료원: 인도 중앙전력청(Central Electricity Authority)
- 송배전망 또한 12차 국가전력계획이 종료된 2018년 5월 현재 3억9307여km까지 증설했으며, 고압송전망(HVDC)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확충 추진
인도 송배전망 설비 확충현황
(단위: ckm)
항목
1997(8차)
2002(9차)
2007(10차)
2012(11차)
2017(12차)
2018
(1) AC
115,742
147,531
192,535
248,049
348,049
377,520
- 765kV
0
1,160
2,184
5,250
32,250
35,301
- 400kV
36,142
49,378
75,722
106,819
144,819
172,263
- 220kV
79,600
96,993
114,629
135,980
170,980
169,956
(2) HVDC
1,634
4,738
5,872
9,432
16,872
15,556
합계 (1)+(2)
117,376
152,269
198,407
257,481
364,921
393,076
주: 매년 3월 기준 측정, 2018년은 5월 기준임.
자료원: 인도 중앙전력청(Central Electricity Authority)
□ 발전설비 증설에도 여전한 정전상황
ㅇ 총 발전설비 중 59.88%만 운영, 원인은 송배전 손실률로 인한 채산성 악화
- 인도의 에너지 발전량은 2010년 74만6644GWh에서 2017년 113만5334GWh로 약 1.5배 성장했으나 피크 수요를 제대로 충족 못하는 상황이 지속 발생하는 등 여전히 공급부족 직면
인도 전력공급 현황
회계연도
에너지발전량(GWh)
설비용량(MW)
수요
공급
차이(%)
피크수요
피크공급
차이(%)
2009/10
830,594
746,644
-10.1
119,116
104,009
-12.7
2010/11
816,591
788,355
-8.5
122,287
110,256
-9.8
2011/12
937,199
857,886
-8.5
130,006
116,191
-10.6
2012/13
995,557
908,652
-8.7
135,453
123,294
-9.0
2013/14
1,002,257
959,829
-4.2
135,918
129,815
-4.5
2014/15
1,068,923
1,030,785
-3.6
148,166
141,160
-4.7
2015/16
1,114,408
1,090,850
-2.1
153,366
148,463
-3.2
2016/17
1,142,929
1,135,334
-0.7
159,542
156,934
-1.6
자료원: 인도 전력부(Ministry of Power)
- 공급부족의 주 원인은 높은 송배전 손실률로 인한 전력판매사업자(배전기업)의 재정악화가 심화로 발전설비 가동률이 저하되는 것
- 실제 전력공급 불안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2017년 총 발전설비 중 59.88%만 운영
인도 부하이용률(PLF) 추이
(단위: %)
회계연도
PLF*
중앙정부 설비
주정부 설비
민간기업 설비
2013/14
65.6
76.1
59.1
62.1
2014/15
64.46
73.96
59.83
60.58
2015/16
62.29
72.52
55.41
60.49
2016/17
59.88
71.98
54.35
55.73
주: 부하이용률(Plant Load Factor, %) = 총발전량/총발전설비
자료원: 인도 전력부(Ministry of Power)
- 2018년 5월 현재 인도 송배전 전력손실률은 평균 22%를 기록
인도 송배전 손실률 상·하위 3개 지역
순위
상위 3개 지역
하위 3개 지역
지역명
송배전 손실률
지역명
송배전 손실률
1
오디샤 주
38.20%
히마찰프라데시
9.5%
2
마디야프라데시
37.70%
타밀나두
14.0%
3
웨스트벵갈
31.44%
케랄라
15.26%
자료원: 인도 전력부(Ministry of Power)
- 손실의 주요 요인으로는 송배전 장비 노후화, 무계획적인 배전선 확장, 기술적 손실, 도전(盜電)에 따른 상업적 손실 등으로 분석
인도 송배전 손실률 발생 이유
기술적 손실
상업적 손실
- 장비 노후화에 따른 송배전 전력손실
- 장비 유지비 및 수리비용 부담비용 전가
- 전력 송배전 장비 미설치
- 계량기 조작, 전력도난 등
- 관리직원의 책임감 부족
- 에너지분야 회계, 감사 부재
자료원: KOTRA 벵갈로르 무역관 자료 종합
ㅇ 전력공급역량 확충 위한 정부투자 이어질 전망
- 인도 정부는 재원부족 상황 하에서 신규 발전소 건설과 송배전의 기술적 손실 최소화를 위해 외국인직접투자를 비롯한 민간투자 촉진을 장려
- 13차 국가전력계획 목표에 따라 인도전기전자제조협회(IEEMA)는 2022년까지 누적 발전설비 규모를 52만3389MW까지 확대, 송배전시설 현대화 및 확충사업을 통해 AC/HVDC를 47만515ckm까지 증설할 계획
인도전기전자제조협회(IEEMA) 2022년 목표달성계획
발전분야
송배전분야
- 발전설비용량 : 64만MW
- 석탄 : 50,025MW
- 가스 : 4,34MW
- 수력 : 15,330MW
- 원자력 : 2,800MW
- 신재생 : 115,326MW
- AC 송배전 : 450,700 ckm
- HVDC : 19,815 ckm
- AC 송배전용량: 979,637 MVA
- HVDC 송배전용량 : 30,500 MW
자료원: IEEMA
□ 수입동향 (전력인프라 기자재 상품군별)
주*: KOTRA 글로벌시장 진출전략 보고서(전력기자재) 중 서남아지역 유망품목으로 선정
ㅇ 전력변압기 제품의 경우 중국산 제품 수입 비중이 2017년 45.91%로 압도적, 한국은 2.33%인 4326만9000달러 기록
인도 전력 변압기 제품군 수입동향(HS Code: 8504)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
총계
1,398,445
1,480,265
1,856,676
100.00
100.00
100.00
1
중국
532,866
622,671
852,307
38.10
42.06
45.91
2
독일
192,272
192,391
223,420
13.75
13.00
12.03
3
영국
46,119
53,979
83,754
3.30
3.65
4.51
4
일본
61,545
59,367
80,392
4.40
4.01
4.33
5
중국(홍콩)
42,840
73,616
73,197
3.06
4.97
3.94
6
미국
63,954
51,398
60,542
4.57
3.47
3.26
7
태국
57,195
56,721
50,002
4.09
3.83
2.69
8
싱가포르
45,759
43,048
46,215
3.27
2.91
2.49
9
대한민국
58,297
45,020
43,269
4.17
3.04
2.33
10
핀란드
47,150
50,144
41,925
3.37
3.39
2.26
주: 해당 통계는 2017년 수입액 총계 기준임
자료원: World Trade Atlas
ㅇ 전력 개폐기 제품도 중국제품의 수입비중이 높으나 한국제품의 수입비중도 7.7%로 세계 3위권 기록
인도 전력개폐기 제품 수입동향(HS Code: 8535)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
총계
83,540
85,470
104,470
100.00
100.00
100.00
1
중국
26,386
26,491
31,611
31.58
30.99
30.26
2
독일
9,015
14,564
20,574
10.79
17.04
19.69
3
대한민국
7,111
5,650
8,043
8.51
6.61
7.70
4
프랑스
4,397
13,956
7,617
5.26
16.33
7.29
5
스위스
9,571
4,594
7,504
11.46
5.38
7.18
6
이탈리아
4,552
1,519
5,973
5.45
1.78
5.72
7
미국
5,608
2,994
4,312
6.71
3.50
4.13
8
스페인
2,418
815
2,604
2.89
0.95
2.49
9
노르웨이
12
9
2,360
0.01
0.01
2.26
10
스웨덴
1,167
2,012
1,734
1.40
2.35
1.66
주: 해당 통계는 2017년 수입액 총계 기준임
자료원: World Trade Atlas
ㅇ 송배전의 핵심제품인 절연케이블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인도에 수출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
인도 절연전선, 케이블 수입동향(HS Code: 8544)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
총계
902,578
782,931
955,999
100.00
100.00
100.00
1
중국
316,865
312,786
396,433
35.11
39.95
41.47
2
대한민국
150,815
65,915
95,854
16.71
8.42
10.03
3
독일
71,030
62,822
76,118
7.87
8.02
7.96
4
미국
64,920
53,740
65,141
7.19
6.86
6.81
5
일본
22,635
29,609
29,646
2.51
3.78
3.10
6
말레이시아
31,181
26,575
27,287
3.45
3.39
2.85
7
영국
16,454
13,056
25,923
1.82
1.67
2.71
8
스위스
15,787
17,169
24,314
1.75
2.19
2.54
9
스리랑카
22,461
16,567
21,823
2.49
2.12
2.28
10
베트남
8,713
7,210
17,960
0.97
0.92
1.88
주: 해당 통계는 2017년 수입액 총계 기준임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ㅇ 주요 경쟁제품은 ABB, Siemens, GE 등 글로벌 기업제품으로 중국의 자사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
ㅇ 이들 글로벌 기업들은 수입 및 공급을 동시에 하고 있으며 인도 기업들은 주로 유통 위주인 것으로 파악
전력인프라 품목별 주요 경쟁사 현황
제품
HS Code
주요 경쟁사
전력 변압기
HS 8504
ABB Ltd (스위스)
Siemens AG (독일)
General Electric Company (미국) 등전력 개폐기
HS 8535
ABB Ltd (스위스)
General Electric Company (미국)
Siemens AG (독일)
Hitachi Ltd (일본) 등절연전선 / 케이블
HS 8544
Evonik Industries AG (독일)
General Cable Technologies Corporation (미국) 등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및 무역관 종합
□ 관세율
ㅇ 한국산 변압기, 전력 개폐기 절연전선/케이블 등은 CEPA(한-인도FTA) 제외 품목으로 일반 관세율과 동일한 10%
- 관세에 IGST 18%가 더 부가돼 실제 관세는 30%에 근접전력인프라 품목별 관세율 정보
(단위: %)
제품
HS Code
일반 관세율
한국산 제품 관세율*
전력 변압기
HS 8504
10
10
전력 개폐기
HS 8535
10
10
절연전선/케이블
HS 8544
10
10
주: 한국산 제품은 CEPA 제외 품목
자료원: 인도 관세청
□ 필수 인증사항
인증기관
인도전기전력시험소(Central Power Research Institute / CPRI)
인증구분
자율인증
대상품목
1) 변압기, 케이블, 절연물질, 퓨즈기어 등 에너지 장비
2) 가정용, 산업용, 사무용, 송전용 전력기기 일체
3) 기타 그외 모든 전기,전력사용 제품
인증절차
- 별도 대리인 없이 직접 신청 가능
- 인도로의 수출제품에 해당될 경우, 아래의 절차로 CPRI 인증 획득
1) 서류제출(신청서, 샘플, 제품스펙, 관련도면, 제품용도 및 사용설명서)
2) 시험진행(부적합 부분 발생 시 수정 및 재시험 반복)
3) 시험성적서 발행
4) 시험성적서 검토, 인증서 발행
비고
CRPI 인증은 인도 내에서 사용되는 전기, 전력 기기 및 부품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한 필수 인증으로
인증 획득 후 별도의 사후관리는 불요하나 변경사항 발생 시 CPRI에 통보해 재시험/재인증 추진해야 함
자료원: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 시사점
ㅇ 인도정부의 전력인프라에 대한 최우선적 투자 이어질 것
- 인도정부는 7%대 경제성장률 유지를 위해 산업생산에 필수적인 전력인프라 증대 지속 예정
- 천문학적 손해를 유발하는 송배전 손실과 도전(盜電)방지를 위해 스마트그리드 사업, 지능형 IT 배전시스템 등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
ㅇ 신흥국 진출을 위한 공기업, 대기업과의 컨소시엄 진출전략 유효
- 발전소 건립, 유지, 보수 등에 필요한 전력기자재 독자진출보다는 발전소 건립 프로젝트 등 플랜트 프로젝트에 진출하는 것이 유망
- 자금력이 사업추진에 가장 중요한 전력기자재기업은 공기업 혹은 대기업과의 컨소시엄 협력 추진해 레퍼런스 확보 및 참여기회 발굴 등 추진이 바람직
ㅇ 현지 생산법인 설립으로 현지시장 진출 리스크 상쇄 필요
- 지멘스, ABB 등은 인도 현지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대부분의 기자재를 현지에서 생산
- 현지 전력기자재사업 진출은 기술적 전문성, 금융부담, 사업위험 등 여러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현지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통한 중장기적 접근 필요
자료원: Ministry of Power, CPRI, World Trade Atlas, CEA, IEEMA, CIA, IBEF, KERI,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에너지연구원 및 KOTRA 벵갈로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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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도 화장품 산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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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도 철강산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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