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원료, 터키정부 제조업 육성에 따라 지속 수요 창출 중 –

- 터키 내 제조업체는 한 개 뿐, 90% 이상이 수입에 의존 -

 

 

 

□ 상품명 및 HS Code

 

  ㅇ 폴리프로필렌 제품 : HS Code 3902.10

 

□ 시장규모 및 시장동향

 

  ㅇ (종합) 2017년 기준 터키 전체 플라스틱 원료 시장은 740만 톤(104억 달러) 규모이며, 이 중 90% 이상인 수입제품이 716만 톤(101억 달러)을 점유함. (자료원 : PAGEV, 터키 플라스틱연구개발재단)

    - 건설, 자동차 시장의 활황 그리고 터키정부의 플라스틱 제조업 육성에 따라 터키내 플라스틱 원료 시장은 규모를 지속 유지 중이나, 원료 생산시설의 용량 부족으로 플라스틱 원료는 대부분 수입제품에 의존 중임.

    - 폴리프로필렌 시장 규모는 전체 플라스틱 시장 규모의 30% 내외인 200만 톤 규모로 추정됨.

 

  ㅇ (생산동향) 터키 내 플라스틱 원료는 연 100만톤 내외 생산되며, 아제르바이잔기업 SOCAR가 소유 중인 PETKIM사가 플라스틱 원료 생산 시장을 독과점 중임.

    - 폴리프로필렌은 터키 내에서 PETKIM사가 유일한 생산업체로 연산 14.4만톤 규모임.

 

2018년 1분기 터키내 플라스틱 원료 생산현황

(단위 : 1,000톤)

분류	PE	PET	PVC	PP	PS	합계
생산량	101	59	38	31	26	255

자료원 : PAGEV

 

  ㅇ (수출입 동향) 연 70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 원료가 수입 중이며, 생산되는 플라스틱 원료 100만 톤의 80% 이상은 독일, 이탈리아 등으로 수출 중임.

    - 폴리프로필렌은 7000톤 만이 수출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현지 생산품을 자국내 수요처로 판매되고 있음.

 

2016-18년 터키 플라스틱 수출입동향

(단위 : 천톤, 백만 달러)

자료원 : PAGEV(무역관 자체 편집)

 

  ㅇ (향후 전망) 플라스틱 원료 생산시장 독점업체 PETKIM 사 등의 터키 내 생산시설 확충 추진에 따라 터키산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간 내 큰 폭의 수입의존도 감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됨.

 

□ 최근 3년간 수입동향 (HS Code 3902.10)

  ㅇ (전체 수입 동향) 세계 3위의 폴리프로필렌 수입국인 터키는 연 20억 달러 내외의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수입 중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10년간 수입점유율 1위를 지속 유지 중이며, 한국산 제품 수입은 2012년부터 하고 있는 추세임.

 

2015-17년 터키 폴리프로필렌 수입동향

(단위 : 백만 달러)

순위	국가명	2015년		2016년		2017년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점유율
전세계 수입액		2,082	100.00	1,819	100.00	2,120	100.00
1	사우디아라비아	630	30.29	574	31.57	640	30.21
2	이집트	226	10.87	260	14.29	270	12.76
3	대한민국	127	6.14	114	6.29	186	8.78
4	이스라엘	68	3.30	56	3.12	133	6.29
5	이란	160	7.72	136	7.47	124	5.87
6	인도	130	6.27	135	7.44	118	5.59
7	그리스	97	4.66	78	4.30	86	4.08
8	벨기에	64	3.10	52	2.87	72	3.40
9	독일	52	2.54	52	2.87	66	3.12
10	이탈리아	78	3.76	52	2.87	59	2.82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ㅇ (한국제품 수입동향) 한국산 폴리프로필렌 제품은 연 1억 달러 이상 매년 수입 중이며, 그 규모가 지속 증가 중임.

    - 매년 20개 내외 한국업체가 터키로 폴리프로필렌 수출 중이며, 그 수 역시 지속 증가 중임.(2014년 16개 → 2015년 20개→ 2016,17년 24개)

    - 2017년 기준, 1억 달러를 수출한 1개사를 제외한 23개사의 평균 수출액은 약 380만 달러임.

 

□ 경쟁동향

  ㅇ (생산시설 현황) PETKIM사는 터키내 유일한 폴리프로필렌 생산 기업으로, 동 사는 2005년 완공된 연 14.4만톤 규모(자료원 : PET KIM사 홈페이지) 생산공장 보유 중

PETKIM사 정보

설립연도	1965년	매출액(2016)	45억TL(약 15억$)
대주주	SOCAR(아제르바이잔 국영기업, 51% 지분 보유)
주요 생산제품	폴리에틸렌(연 58.8만톤), VCM(연 15.2만톤), PVC(연 15만톤), PP(연 14.4만톤) 등 플라스틱 원료
기타	국영기업으로 1965년 설립된 PETKIM사는 2005년 지분매각을 통해 민영화되었으며, 현재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화학기업 SOCAR사가 지배 중임.

자료원 : PETKIM사 홈페이지

 

  ㅇ (생산시설 관련 동향) 터키 정부는 2018년 터키 최대 석유화학 정제시설 Star Refinery(연 164만m3 처리규모) 완공에 맞춰 이를 활용한 폴리프로필렌 생산 공장 설립을 희망하고 있으며, 외국기업의 PETKIM, Bayegan 등 터키내 관련 업체와의 합작 또는 단독설립 방식의 공장 설립을 적극 권장하고 있음.

    - PETKIM사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 폴리프로필렌 생산업체 Adavanced Petrochemical Company와 터키내 연산 50만톤 규모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나, 이후 실제적인 움직임은 보고되지 않음.

    - 터키내 플라스틱 원료 수입업체 Bayegan은 2017년 알제리 국영 석유화학기업 Sonatrach와 연산 50만톤 규모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공장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진행 중임.

 

□ 유통구조

 

  ㅇ 현지에는 Bayegan, KTM 등 플라스틱 원료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제품이 유통되기도 하며, 자동차 부품 공장 등 대규모 폴리프로필렌 수요처는 해외 폴리프로필렌 생산업체로부터 직접 조달하고 있음.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폴리프로필렌 제품의 터키 수입관세율은 한국 등 FTA 체결국가는 0%가, 미체결국가는 6.5%가 적용되고 있으며, CE 인증 취득물품만 수입가능함.

    - 아직까지 PP 제품의 세이프가드 등 수입규제 조치는 없으나, 최근 PET(Poly Ethylene Terephthalate) 등 터키내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플라스틱 원료 대상 세이프가드 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시, 향후 수입규제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음.

 

HS Code 3902.10 제품의 터키내 VAT 및 수입관세율

자료원 : Tariff-TR.com

□ 시사점

 

  ㅇ 세계 3위 폴리프로필렌 제품 수입국인 터키는 국가내 폴리프로필렌 수요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 중임.

    - 터키 플라스틱 연구개발재단(PAGEV) 관계자는 "터키 정부, 관련 기업 모두 터키내 폴리프로필렌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나, 단기간 내 공장 설립 및 생산량 증대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이에 터키내 높은 폴리프로필렌 수입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 터키내 폴리프로필렌 시장을 전망함.

 

  ㅇ 터키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폴리프로필렌 업체는 터키내 유통업체 또는 자동차 부품 공장 등 터키내 수요업체 대상 직접 공급 가능하며, 공급량 확대 후 터키내 생산시설 건립 추진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PET 등 터키내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플라스틱 원료의 수입규제 조치가 발표되고 있음을 감안시 향후 폴리프로필렌 역시 향후 수입규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비해 현지 생산시설 건립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및 수입규제 리스크 상쇄 필요함.

 

자료원 : PAGEV, PETKIM사 홈페이지, World Trade Atlas, Tariff-TR.com,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