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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신차 판매 동향
- 상품DB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김재선
- 2018-03-0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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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업트럭·SUV 차종이 신차 판매량의 59% 차지, 일본 브랜드 대거 약진 -
- 한국산은 경형·소형차 판매에 집중, 향후 픽업·SUV 라인업 확대 필요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자동차
- HS Code: 8703(승용), 8704(화물), 8702(승합)
□ 선정 사유
ㅇ 한국산 차량에 대한 인지도가 꾸준히 개선되면서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에 이은 3위국임. 신차 시장에서는 한국산이 2~3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망시장
ㅇ 우리의 주력시장인 승용차는 판매량이 크게 줄어드는 한편, 픽업트럭·SUV로 시장이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바, 우리의 자동차 연관 기업의 신속한 대응책 마련 필요
□ 참고사항
ㅇ 본 글은 3월 6일 KOTRA 해외시장뉴스 게시판에 게재된 '과테말라 자동차 수입시장 동향'에 이은 연재물로, 자동차 수입동향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함께 읽을 것을 권장함.
- (참고)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작성, '과테말라 자동차 수입시장 동향(클릭 시 이동)'
□ 2017년 신차 판매동향 요약
ㅇ 2017년 신차 기준 총 2만8082대가 판매됐으며, 2015년 3만1239대를 정점으로 이후 감소세에 들어선 모습(전년 대비 판매량 8.82% 감소)ㅇ 판매량 상위 10위 제조사에 일본 기업이 대거 포진해 있는 가운데, 한국 제조사도 2~3위를 차지하고 있음. '도요타 1강 - 현대기아 2중 - 기타 일본산 브랜드 7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음.
ㅇ 대체적으로 모든 제조사들의 판매량이 소폭 줄어드는 모습이나 유독 현대기아차의 감소 폭이 두드러지고 있음(현대차 26% 감소, 기아차 25% 감소 등).
ㅇ 한편,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메이커가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이유는 가장 큰 시장인 픽업트럭·SUV 범주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며, 이렇다 할 대항마도 없어 안정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
- 실제로 픽업트럭(30.2%)과 SUV(29.1%)는 2017년 기준 전체 신차 판매량의 59%를 차지
ㅇ 상대적으로 해당 차종 내 라인업이 적은 한국 제조사들은 소형차(경차 포함)로 이를 만회하고 있는 모습임. 특히 주력 차량은 i10, Grand i10, EON 등 인도에서 생산 중인 개도국 전용 모델에 집중
2017년 10대 제조사별 과테말라 신차 판매실적
(단위: 대, %)
순위
제조사명
차종
총계
증감률
('17/'16)
픽업
SUV
승용
화물
승합
2017
2016
1
TOYOTA
3,453
1,683
745
262
1,048
7,191
7,276
-1.2
2
KIA
391
488
1,427
413
15
2,734
3,640
-24.9
3
HYUNDAI
129
774
1,299
65
118
2,385
3,235
-26.3
4
NISSAN
1,104
441
286
75
40
1,946
2,061
-5.6
5
MAZDA
512
745
350
0
0
1,607
1,768
-9.1
6
ISUZU
841
30
0
652
0
1,523
1,746
-12.8
7
MITSUBISHI
699
533
13
109
15
1,369
1,720
-20.4
8
VOLKSWAGEN
646
26
368
42
7
1,089
1,087
0.2
9
HONDA
21
848
165
0
46
1,080
1,059
2.0
10
CHEVROLET
36
215
464
169
38
922
711
29.7
차종별 계
8,484
8,167
6,413
3,514
1,504
28,082
30,799
-8.8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2016~2017년 차종별 과테말라 신차 판매량 증감률 비교
구분
픽업트럭
SUV
승용
2017
2016
2017
2016
2017
2016
판매량(대)
8,484
8,837
8,167
8,533
6,413
8,102
증감률(%)
-3.99
-4.29
-20.85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 차종별 판매동향
1) SUV(CROSSOVER 포함)
ㅇ 2017년 8167대를 판매, 전체 판매량의 29%를 차지한 볼륨 차종임. 한국과는 달리 가솔린:디젤의 판매 비중이 6:1로 가솔린 모델 위주로 시장 형성
ㅇ 다만 가솔린은 2800cc이하 중소형급이 해당 카테고리 판매의 89%, 디젤은 3000cc급 이상 대배기량 모델이 63%를 차지함. 중저가시장은 가솔린 차량, 고가시장은 디젤 중심으로 수요가 양분되는 모습
- 특히 고급 차량의 경우 방탄 개조 수요가 많은데, 이로 인한 하중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견인력이 우수한 디젤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임.
ㅇ 한편 한국산 SUV는 전 모델에 걸쳐 디젤 차량을 시판하고 있음에도 기아 소렌토를 제외하고는 가솔린 판매량이 절대적으로 높은 모습이 관찰됨.
2017년 한국산 SUV 내연기관(가솔린·디젤)별 판매대수
구분
중형
준중형
HYUNDAI
SANTA FE
KIA
SORENTO
HYUNDAI
TUCSON
KIA
SPORTAGE
가솔린
디젤
가솔린
디젤
가솔린
디젤
가솔린
디젤
판매량(대)
135
4
49
47
381
8
372
0
디젤비율(%)
2.9
48.9
2.1
0.0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발표 자료 가공
2017년 SUV·CROSSOVER 판매실적(가솔린 1000~2800cc 기준)
순위
제조사/모델
배기량(cc)
생산국
판매량(대)
1
TOYOTA/RAV4
1,987
일본
647
2
MAZDA/CX-5
1,997
일본
461
3
HYUNDAI/TUCSON
2,000
한국
381
4
KIA/SPORTAGE
2,000
한국
372
5
HONDA/CR-V
2,400/1,500
미국/일본/멕시코
509
6
NISSAN/KICKS P15
1,600
멕시코
251
7
HYUNDAI/CRETA
1,600
인도
244
8
MITSUBISHI/ASX
1,998
일본
235
9
RENAULT/DUSTER
1,598
콜롬비아
221
10
CHEVROLET/TRAX
1,800
멕시코
146
-
HYUNDAI/SANTA FE
2,400
한국
135
-
KIA/SORENTO
2,400
한국
50
-
SSANGYONG/TIVOLI
1,600
한국
17
-
KIA/SOUL
2,000
한국
12
-
SSANGYONG/KORANDO
2,000
한국
12
계
6,192
주: 과테말라는 배기량으로 차급을 구분함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2017년 SUV·CROSSOVER 판매실적(가솔린 2900cc이상)
순위
제조사/모델
배기량(cc)
생산국
판매량(대)
1
TOYOTA/4RUNNER
3,956
일본
134
2
HONDA/PILOT
3,500
일본
126
3
JEEP/GRAND CHEROKEE
6,000/5,700/3,600
미국
97
4
TOYOTA/LAND CRUISER PRADO
3,956
일본
50
5
FORD/EXPLORER
3,500
미국
40
계
614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2017년 SUV·CROSSOVER 판매실적(디젤 1,368~2,800cc)
순위
제조사/모델
배기량(cc)
생산국
판매량(대)
1
MITSUBISHI/MONTERO SPORT
2,477/2,442
일본/태국
160
2
BMW/X1 SDRIVE 18D
1,995
독일
87
3
KIA/SORENTO
2,200
한국
47
4
MERCEDES-BENZ/GLE250
2,200
미국
24
5
BMW/X5 25D
1,995
미국
21
계
446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2017년 SUV·CROSSOVER 판매실적(디젤 2800cc이상)
순위
제조사/모델
배기량(cc)
생산국
판매량(대)
1
TOYOTA/FORTUNER
2,982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339
2
TOYOTA/LAND CRUISER PRADO
2,982
일본
187
3
BMW/X5 30D
2,993
독일
67
4
TOYOTA/LAND CRUISER
4,461
일본
44
5
LAND ROVER/DISCOVERY
3,000
영국
40
계
783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2) 승용차(세단, 해치백 등)
ㅇ 2017년 6413대가 팔렸으며, 한국산 모델이 판매량의 42%를 독차지한 효자시장
- 기아자동차가 시장점유율 22.25%(1427대)로 1위, 현대가 20.26%(1299대)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 이하는 큰 격차를 두고 중하위권을 형성
ㅇ 판매 모델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경형·소형 승용차에 집중돼 있는데, 현대차 딜러인 UNIAUTO가 Grand i10 모델을 택시 전용 모델로 판촉을 한 결과로 분석되며, 특히 금융과 연계하면서 판매량을 대폭 끌어올렸던 것으로 보임.
ㅇ 실제로 1100cc 이하 경차 판매량을 보면 중국·인도산이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현대 i10이 압도적인 차이로 1위(332대)를 하고 있지만, 판매량은 택시 판매가 집중됐던 2015년 1122대 이후 크게 떨어진 상황
ㅇ 가솔린 1600cc 이하 소형차로 범위를 넓혀 보면 한국산이 상위 10위 중 6개 모델을 독차지하고 있음. 순서로는 기아 RIO(1위, 706대), 기아 PICANTO(2위, 670대, 내수명 모닝), 현대 GRAND i10(3위, 529대), 현대 i10(4위, 378대), GM SPARK(6위, 294대), 현대 엑센트(7위, 255대) 순
ㅇ 1600cc 이상 승용차는 판매량도 694대로 미미하고 대중성보다는 브랜드가 판매량을 좌우하는 시장 양상을 띰.
2017년 소형승용차 판매실적(가솔린 1600cc이하)
순위
제조사/모델
배기량(cc)
생산국
판매량(대)
1
KIA/RIO
1,400
한국/멕시코
706
2
KIA/PICANTO
1,248/1,200/998
한국
670
3
HYUNDAI/GRAND i10
1,250/1,000
인도
529
4
TOYOTA/YARIS
1,496
일본/태국
451
5
HYUNDAI/i10
1,200/1,100/1,000
한국/인도
378
6
CHEVROLET/SPARK
1,400/1,200
한국/인도
294
7
HYUNDAI/ACCENT
1,400
한국
255
8
VOLKSWAGEN/POLO HB
1,600
인도
217
9
NISSAN/MARCH
1,600
멕시코
122
10
NISSAN/VERSA
1,600
멕시코
114
-
HYUNDAI/EON
814
인도
76
-
HYUNDAI/ELANTRA
1,600
한국
51
-
KIA/K3(CERATO)
1,600
한국
32
계
3,675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3) 픽업트럭
ㅇ 2017년 8484대를 판매한 최다 차종으로 일본 차량이 시장을 독점하는 가운데 TOYOTA HILUX가 공전의 히트를 이어가며 시장의 40%를 점유
- 무엇보다 프레임 차체에 기반한 만큼 도로사정이 열악한 주행환경 하에서도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이 보장되고, 쓰임새 또한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
ㅇ 한국산 중에는 유일하게 쌍용차의 ACTYON SPORTS(내수명 코란도스포츠)가 소량 판매됐으나, 일본 차량과 경쟁하기에는 역부족
2017년 픽업트럭 판매실적(디젤·가솔린 전체)
순위
제조사/모델
배기량(cc)
생산국
판매량(대)
1
TOYOTA/HILUX(디젤)
2,982/2,494
태국/아르헨티나
3,404
2
ISUZU/D-MAX(디젤)
3,000/2,500
태국
841
2
MITSUBISHI/L200(디젤)
2,500/2,477
태국
681
4
NISSAN/NP300(디젤)
2,500
멕시코
665
5
MAZDA/BT-50(디젤)
3,198/2,200
태국
512
계
8,484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4) 화물차(밴 포함)
ㅇ 2017년 화물차 2700대, 밴 814대 등 총 3514대를 판매했음. 메이커별로는 HINO(1위, 902대), ISUZU(2위, 652대)에 이어 KIA(3위, 413대) 순
- 과테말라에서는 화물차를 중량에 따라 8등급으로 구분하며, 4.6톤 미만의 트럭(CLASS 1/2)이 전체 판매량의 61% 차지
2017년 중량 등급별 화물차 판매실적
(단위: 톤, 대)
CLASS1
CLASS2
CLASS3
CLASS4
CLASS5
CLASS6
CLASS7
CLASS8
기타
1~2.7
2.7~4.6
4.6~6.4
6.4~7.3
7.3~8.9
8.9~11.8
11.8~15
15 이상
화물밴
727
1,425
151
7
29
102
201
58
814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2017년 상용트럭 판매실적(CLASS 1, 1톤~2.7톤)
순위
제조사/모델
배기량(cc)
생산국
판매량(대)
1
KIA/K3000
3,000
한국
413
2
HINO/WU600L
4,009
일본
108
2
JAC/HFC1012K
2,771
중국
108
4
TOYOTA/DYNA
2,985
일본
30
5
FOTON/AUMARK TX
2,771
중국
20
계
727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2017년 상용트럭 판매실적(CLASS 2, 2.7톤~4.6톤)
순위
제조사/모델
배기량(cc)
생산국
판매량(대)
1
ISUZU/QKR
2,771
일본
284
2
HINO/XZU710L
4,009
일본
158
2
HINO/WU650L
4,009
일본
123
4
JAC/HFC1024KN
2,771
중국
103
5
JAC/HFC1040KN
2,771
중국
93
-
HYUNDAI/HD45
2,600
한국
13
-
HYUNDAI/HD65
3,568
한국
5
계
1,425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5) 승합차
ㅇ 2017년 159대가 판매된 가운데, 일본산 차량이 사실상 신차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
ㅇ 한국산은 현대 카운티(7대)가 유일한데 해당 차량은 현지 운수업자가 선호하는 대표적 한국 차량임에도 판매량은 저조
- 이는 대부분의 운수업자들이 중고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이로 인해 신차 수요가 잠식된 대표적 사례
2017년 승합차 판매실적
순위
제조사/모델
배기량(cc)
생산국
판매량(대)
1
TOYOTA/COASTER
4,164/3,661
일본
126
2
MITSUBISHI FUSO/ROSA 4,214
일본
15
3
HYUNDAI/COUNTY 3,907
한국
7
4
YUTONG/ZK6729D
3,760
중국
2
계
159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AIDVA)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 HS Code: 8702(승합차), 8703(승용차), 8704(화물차)
수입부가가치세
(IVA, Impuesto de Valor Agregado)
수입관세*
(DAI, Tarifas de Importacion)
수입규제
12%
0%
해당사항 없음
주*: FTA 미체결국(한국 포함) 대상 통합관세 기준이며, 대신 최초등록세(IPRIMA) 부과중
ㅇ 과테말라는 2012년부터 자동차 수입관세를 전면 철폐하는 대신 신차·중고차 여부에 관계없이 내국세인 최초 등록세(IPRIMA, Impuesto Especifico a la Primera Matricula de Vehiculos Terrestres)를 시행하고 있으며, 엔진형식 및 차종에 따라 수입가격의 5~20% 내외를 부과
□ 시사점
ㅇ 신차시장은 중고 차량 수입 증가의 여파로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음. 그러나 유독 현대차(-26%), 기아차(-25%) 등 한국산 브랜드의 감소 폭이 유독 크게 관찰
ㅇ 이는 현지 딜러의 판매 차종이 지나치게 세단 위주인데다, 시장 내 주력 차종인 SUV 및 픽업트럭 라인업이 타 경쟁사 대비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됨.
ㅇ 현재 소형급에서는 개도국 전략차종인 현대 CRETA와 쌍용 티볼리 등이 시판 중임. 그러나 이 밖에도 스토닉, 코나 등 시장 내 미출시 모델을 적극 투입, SUV 라인업의 다양성을 넓히는 한편,
ㅇ 과테말라뿐 아니라 중남미 전반적으로 중소형 픽업트럭 수요가 높은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미주·개도국 시장을 위한 픽업트럭 개발에도 적극 나설 필요가 있음.
자료원: 과테말라 자동차수입업협회 AIDVA, 과테말라 국세청 SAT,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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