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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우즈베키스탄 비닐하우스 설비 시장동향
  • 상품DB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채병수
  • 2017-06-30
  • 출처 : KOTRA

- 인구증가와 농업 비수기 계절 식량 안정 수급 대책으로 인한 시설 재배 장려 –

- 시설재배를 통해 비수기 상품 출하 시 성수기보다 몇 배 이상의 수익 창출 가능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농업재배용 조립식 건축물(하우스 설비)

 

  ㅇ HS Code: 9406

 

□ 품목 선정사유

 

ㅇ 농업은 우즈베키스탄 GDP에서 20% 내외를 차지하는 국가 기간 산업임. 최근 섬유산업 등과 같이 정부 차원에서 농식품 산업을 국가 전략 육성산업으로서 육성하려는 계획을 수립함.

   - 세계적인 목화 수요 감소 및 가격 하락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20년까지 현재 335만 톤의 원면 생산을 300만 톤까지 감소시킬 계획임. 또한 목화대신에 감자 등 채소 및 종자, 포도 등 과일 재배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

 

  ㅇ 특히 수출 주력 품목으로 농산물이 주목받고 있음. 우즈베키스탄은 기존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주변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유럽시장까지 수출을 확대하고 있음.

    - 중앙아시아 최대 농산물 수출국인 우즈베키스탄의 과일 및 채소 2016년 수출규모는 총 5억1700만 달러 규모임. 총 수출량의 90% 이상을 중앙아시아와 러시아로 수출 중임. 그 중 채소 수출의 50% 이상이 카자흐스탄에서 소비되며 인도도 주요 수출 대상국임.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와 같이 4계절이 뚜렷해, 노지에서의 작물 재배는 봄·가을에 걸쳐서 가능하고 그 밖의 계절에는 거의 불가능함.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속 증가 중인 인구의 식량 안보 대책과 농업 비수기 식량 안정 수급을 위한 방안으로, 온실 재배를 장려하고 있음.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입수가 가능한 가장 최근 자료인 2012년 우즈베키스탄 농수산부 자료에 의하면, 우즈베키스탄 내에는 총 3만1297개의 온실이 설치돼 있으며 이 중 약 97%가량이 비닐하우스, 나머지가 유리온실임.

    - 시설의 총 면적은 7173.3헥타르이며 이 중 36.8%인 2603.2헥타르가 타슈켄트 지방에, 32.8%인 2354.7헥타르가 사마르칸드 지역에 설치돼 있음.

    · 경제성장에 따른 대도시화, 인근 지역의 생활수준의 향상, 가처분소득 증가, 유통의 편리성 등에 따라 시설 재배 농업지역이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됨.

 

  ㅇ 시설 재배 주요 작물은 토마토, 오이, 피망 등 신선채소류와 화훼류 등임. 그 중 시설 총 면적의 57.6%인 4131.2헥타르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음. 그 외에 딸기, 피망, 애호박, 가지, 허브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됨.

    - 토마토는 우즈베키스탄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로, 여름철과 겨울철의 가격차이가 10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함. 시설재배 토마토의 수확량은 7~8kg/㎡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낮음.

    - 그 외 채소 원예작물들과 화훼 류의 계절별 가격차이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됨.

 

시기별 채소·과일·화훼 가격 비교표

                                                                                                                                                    (단위: 우즈베키스탄 솜)

구분

토마토(1kg)

오이(1kg)

피망(1kg)

가지(1kg)

애호박1kg)

딸기(1kg)

장미(1송이)

성수기

1,500

1,000

1,000

800

800

2,000

2,000

비수기

25,000

30,000

40,000

45,000

45,000

100,000

5,000

주: US$ 1 = UZS 3,903.19(2017년 6월 16일 환율 기준)

자료원: KOTRA 타슈켄트무역관[현지 전통시장(바자르) 조사 결과]

  

타슈켄트 근교 토마토 재배 하우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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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5년 설치, 면적 1820㎡

자료원: Greenfield Agro 홈페이지

 

나보이 지역 연동형 비닐하우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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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09~2010년 설치, 면적 2만1300㎡) 

자료원:  Greenfield Agro 홈페이지

 

타슈켄트 근교 화훼용 비닐하우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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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Greenfield Agro 홈페이지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온실을 포함한 전체 조립식 건축물(HS Code 9406)의 2016년 수입은 총 2501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음.

    - 낮은 가격과 지리적 이점 등에 따라 중국 제품이 수입시장을 전반적으로 주도하고 있으나, 2016년에는 러시아로부터의 수입량이 급증했음.    

    - 한국은 2016년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경쟁국가로는 핀란드, 리투아니아, 터키, 이탈리아 등이 있음.

 

우즈베키스탄 조립식 건축물(HS Code 9406) 수입 상위 10개국 및 규모

                                                                                                           (단위: 천 달러)

수입국

2014년

2015년

2016년

러시아

1,463

1,254

12,272

중국

4,346

6,552

9,049

한국

154

571

2,088

핀란드

0

0

765

리투아니아

0

0

401

터키

684

769

289

이탈리아

1,494

12

78

호주

0

522

37

카자흐스탄

204

310

35

불가리아

0

0

0

기타

2,930

560

0

합계

11,275

10,550

25,014

자료원: ITC Trade map


  ㅇ 참고로 우즈베키스탄 조립식 건축물(HS Code 9406) 수출은 2016년 약 10만 달러로, 거의 전량을 러시아로 수출했음.

    - 수입량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며, 아직 현지생산 제품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지 못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 대한수입 규모 및 동향

 

  ㅇ 대한국 조립식 건축물(HS Code 9406) 수입은 2016년 약 200만 달러를 기록. 2년 전 대비 13배 이상 수입량이 급증했으며, 2017년 4월까지 누적 137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음.

    - 한국 기업 중 현지에서 공급, 설치를 담당하는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는 몇몇 기업이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우즈베키스탄 대한국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2014년

2015년

2016

2017년(4월 누적)

154

571

2,088

1,370

자료원: ITC Trademap, 한국무역협회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우즈베키스탄 하우스 설비 관련 협회나 통계자료가 존재하지 않아, 경쟁 동향은 현지 대표 온실시설 취급 기업들과의 직접 인터뷰를 통해 조사했음.

    - Asyasera Sabo(그린하우스 설비 현지 생산 및 건설), FRIGO DINAMIC(냉장창고, 온실하우스, 과수원 및 양계장 시설 판매), GREENFIELD AGRO(온실하우스 설치 및 유지 보수), ARPOTEK(산업용 냉장고, 양계장 및 비닐하우스·양식장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 등과 인터뷰함.

    - Asyasera Sabo사는 터키의 Asyasera사와 현지 기업이 합작투자해 만든 기업임. 해당 회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지에서 비닐하우스를 제조하는 기업은 본인들이 유일하고, 나머지 하우스 설비 취급 기업들은 해외에서 자재를 수입하고 있다고 함.

    - 현지에 진출한 기업으로는 터키의 OSC TARIM GIDA SOĞUTMA SİSTEMLERİ İNŞAAT SANAYİ VE TİCARET LİMİTED사가 있으며, 현지에 AgroOSC라는 법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음. 현지에 딜러를 통해 진출해 있는 기타 해외 기업으로는 Rahpouyan(이란), Agros(이스라엘) 등이 있음.

    - 이외에도 바이어들이 대부분 관련 설비를 터키,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했음. 그러나 ITC Trademap에서는 러시아, 중국에서의 수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아 조립식 건축물 외 비닐, 각종 기자재, 설비 등 세부품목 수입도 포함해 대답한 것으로 사료됨.

    - 비닐하우스 설치 비용은 핵타르당 약 47만 달러에서 55만 달러로 조사됨.


하우스 설비 수입업체별 인터뷰 결과

업체명

홈페이지

인터뷰 내용

FRIGO DINAMIC

http://www.agrotek.uz

- 온실 관련 설비를 터키,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주로 수입함

- 비닐하우스 최저 설치면적은 0.5h 이상이며 1h 설치비용은 약 55만 달러

GREENFIELD

AGRO

http://www.gfagro.uz

- 온실관련 제품 주요 수입국은 이스라엘, 스페인, 네덜란드, 한국 등

- 한국에서는 300가지가 넘는 온실 관련 부속품을 수입하고 있음

- 최저주문 규모는 75*40m이며 설치비용은 약 17만 달러

- 1h 비닐하우스 설치 비용 약 47만 달러

ARPOTEK

http://www.frigo.uz

- 최저주문규모는 1h이며 시설주요 부품은 주로 유럽산을 사용함

자료원: KOTRA 타슈켄트무역관 조사 자료


□ 관세율 및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율) 우즈베키스탄 조립식 건축물(HS Code 9406) 수입 시 관세는 30%, 부가가치세는 20%가 부과됨.


HS Code 9406 제품 관세율

HS Code

품명

관세

부가세

소비세

9406

조립식 건축물

30%

20%

-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관세청


  ㅇ (수입규제 인증) 수입 시 규제는 따로 없으며, 우즈베키스탄 국립 표준 시험청인 Uzstandard에서 인증을 받아야 함(직접 또는 대행 모두 가능). 최초 인증 후 5년간 동일 제품 수입 시 추가 절차 없이 수입 가능


□ 농업 분야 정부 프로젝트

 

  ㅇ 1998년 우즈베키스탄 내각령 NO356에 의거해 설립된 농업분야 기업 개편 기관(Агентствo по  реструктуризации сельскохозяйственных предприятий)우즈베키스탄 농수산부 산하 기관으로서 농업분야 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 외국 투자 금융 기관과의 상호 협력 및 활동 조정 등과 같은 업무를 수행


  ㅇ 해당 기관을 통해 실행되고 있는 농업 분야 대표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음. 프로젝트에 따라 농산물 재배, 가공, 보관 등의 효율화, 투자 계획이 포함돼 있음. 

   

농업기업 구조 조정 기관의 주요 프로젝트 정보

프로젝트명

자금조달

기간

규모(백만 달러)

프로젝트 실행 지역

과일 및 채소 재배 분야의  

밸류 체인 개발(1단계)

아시아개발은행

2017~2022

154

우즈베키스탄 전지역

과일 및 야채 산업의 발전(2단계)

국제부흥개발은행

2017~2021

200

우즈베키스탄 전지역

과일 및 채소 제품 가공, 보관, 

수출 지원(3단계)

국제부흥개발은행

2019~2022

150

우즈베키스탄 전지역

합계



504


자료원: 농업기업 구조 조정기관 홈페이지(www.rra.uz)

 

□ 시사점 및 전망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식량의 안정적 수공급 및 국가 이 창출을 위한 수출 시장 개발을 목표로, 농업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아울러 시설 재배 또한 정부의 장려 정책 및 비수기 높은 수익성 등에 힘입어, 하우스 설비(유리, 비닐 등) 시장 또한 앞으로 확대할 전망임.

    - 정부는 과일 및  채소 재배가 생계의 수단인 농민들에게 재배 면적의 확대 농업 기술 재정 지원시장 거래 수출 지원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을 장려하고 있음.

    - 2017 미르지요예프 정부는 과일 채소의 수출을 1.5 확대 것을 밝혔음. 이를 위한 후진적인 재배, 가공, 보관 시설의 재건과 부족한 시설의 신설 등을 진행할 예정임.

 

  ㅇ 현지 수입업체들과의 인터뷰 결과 신규 소비자들이 대부분 턴키방식의 하우스 설비 구매, 설치를 희망함. 이를 고려한 시장 진출 전략이 요구됨.

 

  ㅇ 현지에서 해당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인지도가 아직 없는 기업들의 경우, 시간과 비용의 투입은 높으나 시범 구축 사업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도할 수 있는 진출 방법임.


  ㅇ 다만 우즈베키스탄 외환 사정 악화로 수입 대금 지급을 위한 은행의 외화 환전 지연이 발생하거나, 바이어가 지급 불능 상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파트너 및 수출 계약 시 신뢰도 및 대금 지불 능력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함.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우즈베키스탄 관세청, 우즈베키스탄 농수산부, 한국무역협회, ITC TRADE MAP, Green Field Agro,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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