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년간 연평균 10%의 고성장 지속 -

- 무선·프리미엄 헤드폰의 인기로 오버·온이어 헤드폰 시장 확대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헤드폰(HS Code 851830)

 

□ 선정사유

 

  ㅇ 미국 경기개선에 따른 가처분 소득의 증가로 새로운 헤드폰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

    -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는 미국인의 가처분 소득이 향후 5년간 연평균 2.0%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지난 몇 년간 헤드폰 구매를 미루어 왔던 소비자들이 소득 개선으로 헤드폰을 새로 구매하거나 교체를 원하게 될 것으로 분석

 

  ㅇ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과 스트리밍 오디오·비디오 서비스의 확산으로, 캐주얼 청취자와 오디오 애호가 모두 헤드폰에 대한 관심 증대

 

  ㅇ 기술과 운송 수단의 발전으로 물류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미국 헤드폰 기업들은 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하고자, 제품을 직접 제조하기보다 해외에서 아웃소싱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 IBIS World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헤드폰의 75% 이상이 수입된 상품임.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미국 헤드폰 시장은 2011년 이후 5년간 연평균 10%의 성장을 보인 결과 2016년 32억 달러 규모를 기록

    - 지난 5년간 헤드폰에 마이크, 소음제거, 고음질, 방수 등 다양한 부가가능이 추가됐으며, 가장 두드러진 제품 혁신은 블루투스와 같은 무선 기능 지원 제품

    - 무선 헤드폰 발표 초기 헤드폰 산업 내 수익성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으나, 비츠(Beats) 헤드폰의 인기와 무선 헤드폰 생산 효율화에 따른 가격 인하로 2016년 하반기 이후 무선 헤드폰이 전체 헤드폰 시장의 50% 이상으로 점유율 확대

 

  ㅇ 미국 헤드폰 시장에서 인이어(in-ear) 헤드폰이 63.4%의 시장을 점유하며 시장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오버이어(over-ear) 또는 온이어(on-ear) 헤드폰은 36.6%의 비중만을 차지

    - 스마트폰의 보급과 스트리밍 오디오·비디오 서비스의 확산으로 오디오 콘텐츠의 유비쿼터스 환경이 갖춰짐에 따라 지난 5년간 미국 헤드폰 시장은 휴대가 간편한 인이어 헤드폰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함.

    - 그러나 최근 무선 헤드폰이 인기를 얻게 되면서 배터리와 센서를 장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인이어 헤드폰의 성장세가 낮아지고, 비츠 바이 드레(Beats by Dre), 보스(Bose)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오버·온 이어 헤드폰이 빠르게 성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ㅇ 헤드폰의 가장 큰 수요 연령대는 25~54세로 전체 수요의 58.2%를 담당하고 있으며 55~64세가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남.

    - 25~54세 소비자들은 대부분 안정된 소득이 있어 헤드폰 구매를 위한 충분한 지출 여력을 갖추고 있고 헤드폰이 필요한 다양한 전자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헤드폰 시장의 주요 타깃 소비층

    - 55~64세 소비자들은 전체 시장의 18.7%를 차지하는데 소득 수준이 높고, 은퇴 이전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오래된 헤드폰을 교체하려는 수요로 인해 미국 헤드폰 시장에서 상당한 수준의 비중을 차지함.

 

연령대별 헤드폰 구매 비중

 

자료원: IBIS World

 

  ㅇ 향후 미국 헤드폰 시장은 연평균 5.3%의 성장을 지속해 2021년 41억 달러 규모를 기록할 전망

    -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경기 개선으로 일인당 가처분 소득이 향후 5년간 연평균 2.0%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패셔너블하고 고급 사양을 갖춘 헤드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저가 수입제품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미국 헤드폰 산업의 수익성은 느린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연도별 미국 헤드폰 시장 규모 추이 및 전망

 

자료원: IBIS World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미국의 헤드폰 수입액은 2016년 기준 1억3294만 달러로 전년 대비 6.9% 감소

    - 미국 헤드폰 수입시장 점유율 1위는 중국으로 전체 시장의 77%를 점유하고 있으며 멕시코(7%), 베트남(3.9%), 말레이시아(2.7%), 타이(2.3%) 등이 뒤를 잇고 있음.

    -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감소 추세(전년 대비 11.7% 감소)를 보이는 반면, 멕시코(전년 대비 21.7% 증가), 베트남(전년 대비 112.8% 증가)으로부터의 수입액이 두드러진 증가를 보임.

 

미국의 헤드폰 수입 현황(HS Code 851830 기준)

	국명	수입액(백만 달러)			비중(%)
		2014	2015	2016	2014	2015	2016
	전체	1,635	1,428	1,329	100.0	100.0	100.0
1	중국	1,389	1,159	1,023	84.9	81.1	77.0
2	멕시코	67	76	92	4.1	5.3	7.0
3	베트남	10	24	52	0.6	1.7	3.9
4	말레이시아	32	41	35	2.0	2.9	2.7
5	태국	32	30	31	1.9	2.1	2.3
6	대만	18	21	19	1.1	1.5	1.4
7	홍콩	12	13	12	0.8	0.9	0.9
8	독일	11	9	10	0.7	0.7	0.8
9	한국	6	7	9	0.4	0.5	0.7
10	인도네시아	3	7	7	0.2	0.5	0.5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ㅇ 미국의 대 한국 헤드폰 수입액은 2016년 기준 900만 달러를 나타냈으며 미국 헤드폰 수입시장 점유율은 0.7%로 9위를 차지함.

 

  ㅇ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현재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2016년 전년 대비 34.8% 성장하며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음.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에 따르면, 미국 헤드폰 시장 전체에서 무선 헤드폰이 54%로 우세한 비중을 차지하고, 2016년 전체 헤드폰 시장은 전년 대비 7% 성장에 그친 반면 무선 헤드폰 시장은 42% 성장을 기록

 

  ㅇ 주요 기업으로는 Beats가 전체 시장의 46%를 점유하고 있으며 보스(19%), LG(7%), 소니(6%), 애플(3%) 등이 존재함.

 

미국 무선헤드폰 주요 기업별 시장 점유율

 

자료원: NPD 그룹, Statista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율

    - HS Code 8518.30.10(유선 헤드폰): 무관세

    - HS Code 8518.30.20(무선 헤드폰 등 기타): 일반관세율 3.6%, 한-미 FTA 관세율 무관세

 

  ㅇ 수입규제 및 인증

    - 유선 헤드폰에 대한 수입 규제 및 인증 요구 사항은 없음.

    - 무선 헤드폰의 경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 부터 인증을 받고 FCC ID를 취득해야 함.

    - 제품에 따라 UL 인증을 받기도 하며 UL 인증은 자발적 인증으로 강제성은 없으나,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UL 인증을 받은 제품이므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UL 인증을 받을 필요성 존재

 

□ 시사점

 

  ㅇ 미국 헤드폰 시장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해외에서 수입된 저가 제품과 고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이 양분되는 것으로 분석됨.

    - 비용 절감을 위한 미국 헤드폰 기업의 해외 생산 증대와 저가제품의 수입 확대로 저가제품에서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분석됨.

    - 반면, 패션 트렌드와 함께 고성능 오버·온 이어 헤드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판단됨.

 

  ㅇ 헤드폰의 주요 용도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홈시어터, MP3 플레이어 등의 소형 가전기기·전자제품 사용으로 관련 제품과의 연결 가능성이 가장 중요함.

    - 특히 운동이나 이동 중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 제품의 디자인뿐 아니라 착용감, 귀에서 흘러내리지 않는 편리함, 소음 차단기능, 리모컨, 마이크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 할 수 있어야 함.

 

  ㅇ 헤드폰 등 전자제품 액세서리 품목의 경우 온라인 판매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SNS 마케팅 등 온라인 제품 가격 비교 및 제품 리뷰 관리의 필요성 증대

    - 헤드폰 주요 소비층인 25~54세 소비자들은 능숙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 제품 기능, 가격, 사용 후기 등을 꼼꼼히 비교하고 구입하는 것이 특징인 만큼 소셜마케팅 활용이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IBIS World, World Trade Atlas, KOTRA 뉴욕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