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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북한의 대외무역동향
  • 북한의대외무역동향
  • 2007-06-19
  • 출처 : KOTRA

2006년도 북한의 대외무역 총액은 전년대비 0.2% 감소한 29억 9천 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5.2% 감소한 9억 4천 7백만 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20억 4천 9백만 달러였다.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이 감소한 것은 2006년 7월 미사일 발사, 10월 핵 실험 강행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고, 여기에 추가로 미국, 일본, EU 등이 독자적인 경제제재 조치를 단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별 동향을 살펴보면 북한의 전통적 우호국인 중국, 태국, 인도 등 과의 교역이 증가하면서 교역 의존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국제사회의 대북경제제재에 따른 영향은 품목별 동향에서도 드러 났다. 북한의 지난해 수출 품목 중 가장 눈에 띠는 변화는 귀금속의 수출이 급증한 것인데 국제사회의 대북 금융제재가 본격화되자 외화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이를 타계하고자 북한이 고육지책을 편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에 서는 곡물류의 수입이 급감했다. 서방국가의 대북 식량 지원이 감소한데다, 북한이 지난해 국제원조기구의 접근을 제한하면서 국제사회의 식량 원조가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북한의 대외무역은 국제정세의 악화로 정체를 빚었다고 요약할 수 있다. 2007년도 북한의 대외무역을 전망하는데 있어서도 가장 큰 변수는 국 제정세 즉,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진전 및 합의 여부이다. 현재 북-미 관계 증진에 양국 모두 관심을 나타내며 6자회담 진전에 기대감을 부 풀리고 있으나, BDA 문제로 북핵문제 해결이 답보 상황에 놓인 현실을 감 안할 때 북한의 대외 무역은 2007년에도 정체 국면은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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