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역 규모) 2012년 북한의 대외무역(남북교역은 제외) 규모는 전년대비 7.1% 증가한 68.1억 달러. 수출과 수입은 전년대비 각각 3.3%와 10.2% 증가한 28.8억 달러와 39.3억 달러를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10.5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 

□ (중국 의존도) 국별 교역비중에서는 중국이 88.3%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중국 수출은 24.8억 달러, 수입은 35.3억 달러를 기록. 북한의 대중국 무역의존도는 ‘05년 52.6%로 절반을 넘어선 이래 지속 증가하여 ‘11년 89.1%에 이어 ’12년에도 90%에 육박 

□ (주요 교역국가) 중국에 이어 홍콩, 러시아, 인도, 태국이 북한의 2~5위 교역국의 위치를 차지. 홍콩과의 무역은 전년대비 4.5배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 러시아와의 교역은 32.7% 감소한 반면, 인도 및 태국과 교역은 각각 49.4%와 70.5% 증가. 

□ (무역 품목) 석탄, 철광석, 마그네사이트를 포함한 광물성 생산품 수출이 전년대비 0.2% 감소한 16.5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57.4%를 점유. 원유와 석유제품을 포함한 광물성 생산품 수입이 전년대비 1.1% 감소한 8.3억 달러로 전체 수입의 21.2%를 점유 

□ (품목구조 불변) 자원 수출, 에너지 및 곡물 수입 구조는 변화가 없으며, 중국을 제외한 여타 국가와의 교역은 연도별로 등락이 심한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 

□ (아시아권과의 교역 활발)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광산물, 섬유제품 수출증가와 에너지 수입증가에 따라 대외교역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국가들과의 교역은 줄어드는 반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국가들과의 교역은 상대적으로 활발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