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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북한의 대외무역동향
  • 북한의대외무역동향
  • 2016-09-21
  • 출처 : KOTRA

2010년 북한의 대외무역(남북교역은 제외) 규모는 전년대비 22.2% 증가 한 41.7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과 수입은 전년대비 각각 42.4%와 13.2% 가 증가한 15.1억 달러와 26.6억 달러를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11.5억 달러 의 적자를 보였다. 


국별 교역비중에서는 중국이 83.0%로 1위를 차지했으며 對중국 수출과 수입은 각각 11.9억 달러와 22.8억 달러였다. 중국과의 교역비중이 지속적 으로 높아지면서 북한의 對중국 무역의존도가 계속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05년 52.6%였던 對중국 무역의존도는 '06년 56.7%, '07 년 67.1%, '08년 73%, '09년 78.5%였으며 '10년에는 처음으로 80%를 넘 어섰다. 


중국에 이어 러시아, 독일, 인도, 태국이 북한의 2~5위 교역국의 위치를 차지했다. 러시아와의 무역액은 전년대비 79.3%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 록한데 반해, 독일과 인도의 무역액은 감소했다. 이외 주요 교역대상국은 싱가폴, 방글라데시, 홍콩, 이탈리아 순이었으며, 상위 10대 교역국과의 무 역비중은 전체 대비 약 93.6%를 차지했다. 


한편, 남북한 교역은 2010년 총 19.1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13.9% 증가하였다. 한국으로부터의 반출은 8.6억 달러로 16.6% 감소한데 비해, 반입은 10.4억 달러로 11.7% 증가하였다 


2010년 북한의 대외무역규모는 계속되는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광물수출 급증과 함께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수입증가에 따라 증 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지리적, 대외적인 여건으로 무역의존도는 나 날이 중국으로 편중되고 있다.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제재의 향방에 따라 대 외무역 추이와 대중의존도가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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