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ri Rismaharini UCLG 회장 (현 수라바야 시장)이 방북하여 도시 개발 협력을 위한 면담

• - 남북 도시 협력 사업에도 긍정적 영향 예상

 

□ 리즈마 UCLG-ASPAC 회장 북한 방문

○ UCLG ASPAC 회장인 Tri Rismaharini(이하 리즈마로 호칭)와 Bernadia Irawati Tjandradewi 사무 총장은 11 월 30 일까지 총 3일간 북한을 방문

-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을 대표하는 국제기구. 국제사회에서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을 통한 단합된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동의 가치와 목표 및 이익을 국제사회에 대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약 136개국의 1,00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되어 있음. UCLG 아시아 태평양 지부인 UCLG-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의 회장은 올해 9월 전임 의장인 원희룡 지사를 이어 리즈마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장이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

○ 이번 방문은 평화 증진 및 UCLG ASPAC과 북한 도시들과의 기술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 촉진이 목표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전 세계가 인류의 공존과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에서 2030년까지 달성을 제안한 17개의 목표

2030년 SDGs

자료원 : UCLG 홈페이지

 

북한을 방문한 리즈마 UCLG 회장

 

자료원 : Tri Rismaharini SNS

 

방북 일정간 활동 내용

자료원 : 현지 언론사(tribunnews.com) 및 Tri Rismaharini SNS 발췌

 

○ 이번 방문 기간 동안 UCLG ASPAC 회원국들과 북한 도시들과의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계획 부문에서의 잠재적 협력 분야를 확인하기 위한 타당성 평가 및 현지 조사를 진행

  - 주택 공급, 대중교통, 문화재 보존, 도시 환경 개선, 농촌 현대화 등의 분야에서 논의 및 조사를 완료

     ○ 리즈마 회장은 현지 언론사인 detikcom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병원, 학교, 공공 시설들이 비교적 잘 관리된 반면에 전기, 물, 인터넷 등의 인프라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고 언급

 

□ 전망 및 시사점

○ 남북 간 평화 무드 아래 남북 도시 협력 사업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데, 이번 리즈마 회장의 방북으로 남북 도시 협력 사업에 대한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 대북제제가 시행 중인 상황이기에 남북 도시 협력 산업은 활발한 논의에 비해 추진은 제한적임.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협력 분야에 대한 충분한 타당성 조사가 필요

 

작성자 :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변창근 인턴

자료원 : 현지 언론 detikcom, tribunnews, Tri Rismaharini 인스타크램, https://issuu.com/uclg-asp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