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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북 투자·무역의향서 체결금액 3억 달러 상회
  • 북한정보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 2018-12-21
  • 출처 : KOTRA

대만, 대북 투자·무역의향서 체결금액 3억 달러 상회
- 수출입 전면금지 상황 속 미래기회 선점 도모 차원 -
- 지난 7월에는 대만측 대북 경제교류단체 방북 -


□ 대만기업 북한 진출 기회선점 움직임 활발


 ㅇ 대만 시사월간지인 ‘탁월잡지(卓越雜誌)’는 최근 발행한 2018.11월호에서 “지난 6월 북-미 회담 이후 대만

    기업의 북한 시장개척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공식 통로를 통해 북한과 접촉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고
    “대만-북한 간 투자·무역의향서 체결금액(북한 통계 기준)은 올해 들어 3억 달러를 넘었다”고 전함
  - 대만 정부가 對북한 수출입을 전면금지한 상황 속에 대만기업들은 미리 투자·무역의향서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기회 선점을 도모하고 있다고 분석
  - 추후 UN 안보리 대북 제재가 완화되면 대만 정부는 동북아 시장개척에도 관심을 기울여 대만기업의 북한
    진출을 지원하길 바란다고 요구


 ㅇ 이 외에도 대만의 대북 교류 단체인 ‘대만-북한 경제무역협회(TKBA)’는 지난 4월 20일 북한의 ‘조선-대만
    경제무역협회’ 김광철 비서장(대만 용어. 한국의 사무총장 격)으로부터 초청 받아 7월 24~28일 방북
  - 방문단*은 북한 투자보장 법규 설명회, 인삼공장/만수대창작사/식품가공공장 참관 일정을 진행했고 원래
    예정에 없었던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 방문**도 추가로 가짐
    * 당초 방문단 구성원 중에는 대만 무역진흥기관인 TAITRA 관계자도 포함돼 있었으나 대만 정부(경제부
    국제무역국)의 요청으로 참가를 취소. 잡지는 이에 대해 TAITRA가 정부기관 성격의 조직인 만큼 미국의
    오해 소지를 피하기 위해 내린 결정일 것이라고 추측
    ** 대외경제성 원산지구개발국 김영호 부국장, 원산지구개발총회사 김철명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
    진행


□ 시사점


 ㅇ 대만은 2017년 9월 25일부터 대북 수출입을 전면금지하고 있으므로 현재로서 대만-북한 간 무역거래는 진행
    불가능한 상황
  - 남북, 북미 관계가 예전보다 호전된 분위기 속에 대만기업들은 UN 대북제재 완화 이후 북한 진출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교류를 지속 확대할 가능성


자료원 : 탁월잡지(392호, 2018.11.29.일 발행)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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