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14회 평양추계국제상품전시회(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 개최
- 매년 봄과 가을에 맞춰 개최되는 수출입무역 박람회 -
- 북한의 유망 산업과 상품, 브랜드 등을 엿볼 수 있는 기회 -

□ 북한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제14회 추계국제상품전시회 개최

 ㅇ 중국 언론매체 허쉰왕(和讯网)에 평양추계국제상품전시회 소식이 올라옴
  - 허쉰왕(和讯网)에는 조선중앙통신 자료를 이용해 9월 17일 개최한 개막식에 이용남 북한의 내각부총리, 김영재 대외경제상,

    김인철 평양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경제 무역 관련 고위 관계자 및 북한 주재 외교대표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는 소식이 올라옴.
  - 제14회 추계국제상품전시회는 9월17일부터 21일까지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최됨.
  - 개막식 개회사 및 축사를 통해 전시회에 참가한 국가와 북한의 경제 무역 교류 뿐 아니라 과학기술 교류도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힘.

전시회 현장 모습

자료원 : 허쉰왕(和讯网)

 ㅇ 중국 국영방송사 신화통신(新华社)도 관심을 가지고 보도
  - 신화통신(新华社)은 중국, 쿠바, 이탈리아, 호주를 비롯한 여러 국가와 지역의 320여 기업이 참가했다고 보도함.
  - 중국에서는 랴오닝성, 산둥성, 장쑤성, 베이징, 상하이 등지에서 기업 및 바이어가 참가함.
  -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산동성 소재 농기계기업 대표는 아직 북한에 보급되지 않거나 노후한 농기계가 많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풀린다면 북한의 농기계 시장 진출이 유망해 보인다고 의견을 밝힘.
  - 신화통신 취재기자는 작년 전시회와 비교했을 때 참가기업이 많이 늘었으며 이번 추계국제상품전시회를 통해 운동화 등 소비재도

    구매할 수 있었다고 덧붙임.

전시회 현장 모습

자료원 : 신화통신

□ 전망 및 시사점

 ㅇ 북한의 유망한 산업과 상품, 브랜드 등을 선보인 평양추계국제상품전시회
  - 북한은 매년 봄과 가을에 맞춰 수출입 무역 박람회인 춘계국제상품전시회 및 추계국제상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음.
  - 신화통신에 따르면 심장박동, 걸음 수 알림 등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기기 등 전자제품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참관객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끔.
  - 이외에도 화장품, 건강⋅의료제품, 식품 등 품목도 참가했으며, 북한 내외적으로 해당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허쉰왕(和讯网), 신화통신(新华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