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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북한 화장품
  • 북한정보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8-09-28
  • 출처 : KOTRA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북한 화장품
- 저렴한 가격과 천연추출물로 제품 차별화 -
- 북한 지도부가 화장품 산업에 큰 관심 가져 -


□ 북한 화장품의 발전 현황


 ㅇ 중산층 확대와 소득증가에 따른 화장품 수요 증가세
  - 과거부터 북한 지도부는 수시로 시찰하거나 지도의견을 주는 등 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관심을 많이 가진 것으로 알려짐. 
  - 북한 화장품은 대부분 인삼, 백삼, 홍삼을 주요 원료로 식물로부터 성분을 추출하는 제품 위주임.
  - 가장 큰 제조업체는 평양화장품과 신의주화장품으로, 평양화장품은 은하수 브랜드가 유명하고 신의주 화장품은 춘향 브랜드

    시리즈가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외에도 약 80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신의주화장품 공장은 북한 최초의 화장품 생산기지로 1949년에 건설되었으며, 현재까지 북한의 대표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2018년 7월 김정은은 신의주화장품 공장을 시찰하며 세계 유명 브랜드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제품품질과 포장설계를 연구개발 및

    업그레이드하여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평양에도 전문판매점을 개설할 것을 지시함.


 ㅇ 평양화장품의 은하수 브랜드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니고 있음. 
  - 은하수 브랜드는 샴푸, 피부보호용 화장품 외에도 색조, 화장솔 등 거의 모든 제품 라인업을 지니고 있으며, 남성용, 어린이용

    제품도 생산하며 종류는 총 3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특히 고려인삼을 포함한 천연추출물을 주 원료로 함유했다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음. 
  - 평양화장품 담당자가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과거에는 전문화된 제품 생산라인이 없었으나 제품 세분화가

    이뤄지면서 생산라인이 다양해지며 보다 다양하고 많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이 갖추어졌다고 밝힘.
  - 또한 2015~2020년 경제발전계획 로드맵에 따라 평양화장품은 2020년까지 연생산 700만 개, 비누 2천톤을 목표로 내세웠으며,

    공장 개조 및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힘.


 ㅇ 화장품과 사용법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기관도 운영되고 있음. 
  - 금강산화장품은 전시판촉센터에 있는 화장방법 보급실을 대외개방하여 고객별 피부유형과 얼굴에 따른 화장방법을 전수해주고

    있음.
  - 또한 고객별 피부상태와 적합한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피부측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레이저나 미용치료도

    받을 수 있음.



자료원 : 조선중앙통신사


 ㅇ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일부 북한 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음.
  - 은하수 및 춘향 브랜드의 로션, 핀셋, 마스크팩, 아이크림, 클렌징 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음. 
  - 타오바오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대부분 100위안 미만의 저렴한 제품으로 고려인삼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과 마스크팩이나

    아이크림 등 피부 보호용 제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소비자는 천연 추출물을 사용했다는 점, 저렴한 가격대, 보습효과 등이 북한 화장품이 지닌 장점이라는 반응을 보임.



자료원 : 타오바오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아직은 제품 종류나 품질 면에서 발전의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됨.
  - 브랜드는 많으나 기초화장품 위주에 그치고 있고, 색조나 기타 제품은 아직 품질이 많이 떨어지며, 외국 브랜드와의 비교를 통해

    보다 세분화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여지가 많은 것으로 평가됨.
  - 한편 북한 지도부는 화장품 산업의 개발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김일성은 공장건축을 지시했고 김정은은 수시로 시찰한 것으로

    알려짐. 
  - 김정은은 매년 화장품 공장을 시찰하며 지도의견을 주는 등, 북한 지도부는  내수시장 발전의 중요한 상품 중 하나로 보고 있음.


자료원 : 중국망, 타오바오, 시나, 펑황망, 조선중앙통신사, 앙시재경(央视财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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