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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북한여행 공식대리점, 북한 관광상품 취급 일시 중단
  • 북한정보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 2018-02-26
  • 출처 : KOTRA

□ 개요


  ㅇ 북한 최대 국영여행사인, ‘조선국제여행사’의 일본 내 공식 대리점 중 하나인 ‘Three O Seven’사가 북한 여행 수배 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임을 동사 홈페이지에서 밝힘.   
 
  ㅇ “정치적인 정황에 의해”라는 멘트 이외에는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며, 중단기간 역시 미정임.

 

  ㅇ 또 동사 관계자는 유선 인터뷰에서“현재 조선국가관광총국(북한 내 관광을 관할하는 부서로 추정됨)은 여행, 관광정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치와 관광정책은 별개입니다. 현지로부터 급히 연락을 받았습니다. 북한-미국 간에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 등이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힘.

 

  ㅇ 참고로, 또다른 ‘조선국제여행사’의 일본 내 공식 대리점인 ‘JS 엔터프라이즈’, 조총련계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북한 여행상품 취급점 중 최대기업인 것으로 추정되는 ‘중외여행사’등은 기존과 변함없이 북한 여행상품 판매를 지속 중임.


□ Three O Seven社 현황


  ㅇ 일본 도쿄 미나토쿠(港区)에 소재하는 Three O Seven社는 1993년 설립, 자본금 2,000만엔(약 2억원)의 중소 여행사로, 북한 여행상품을 약 20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짐. 
  - 북한 외에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부탄, 캄보디아 여행상품도 취급
 
  ㅇ 2017년에는 평양국제마라톤(공식명칭은 ‘만경대상 국제마라톤’) 연계 투어, 백두산 투어, 단둥發 국제열차 투어, 금강산투어, 마식령 스키 투어 등 15개 안팎의 여행상품을 발매한 바 있음. 
 
□ 시사점 
      

  ㅇ Three O Seven에 의하면 여행상품 취급 중단의 이유는 일본인 관광객의 수요 감소가 아니라, 북한당국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2017년 일본 영토 상공을 통과하는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이 일본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등, 최근의 일본-북한 관계악화가 일본인의 북한 관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Three O Seven 인터뷰 및 KOTRA 후쿠오카무역관 자료 종합



/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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