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및 광동성 대북 수입 지속적으로 감소 -
- 강화되는 대북제재에 따른 중국 내 북한기업 운영 난항 전망 -

□ 광동성 대북 수출입 현황

  ㅇ 2017년 광동성 대북 수출 증가, 대북 수입 감소
    - 2017년 11월 기준 광동성 대북 수출액은 전년대비 46.9% 증가한 8,840만 달러임. 수출 증감률 기준, 북한은 통계에 잡힌 전체 239개 국가 중 28번째 국가임 
    - 광동성 대북 수입액은 전년대비 44.7% 감소한 190만 달러임. 수입 증감률 기준 북한은 전체 239개 국가 중 208번째를 기록함
    - 수출이 전년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약 8,65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광동성 대북 수출입 현황(2017년11월 기준)

 자료원 : KITA

  ㅇ 광동성 대북 주요 수출 품목
    - 수출 상위 4대 품목은 전년과 동일한 품목으로, 최대 수출 품목은 HS CODE 4단위 기준 모니터, 프로젝터, 텔레비전 수신용기기(HS 8528)임. 동 품목은 전체 광동성 대북 수출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음 
    - 그 외에 확성기, 헤드폰·이어폰(HS 8518), 기체펌프나 진공펌프(HS 8414), 전화기와 음성영상자료 송신·수신용 기기(HS 8517)가 전년과 동일하게 2-4위를 차지함. 동 4가지 품목은 전체 수출액의 약 75%를 차지함

광동성 대북 주요 수출 품목(단위 : 천 달러)

자료원 : KITA

  ㅇ 광동성 대북 주요 수입 품목
    - 금년도 광동성 대북 최대 수입 품목은 여성의류(HS 6204)로 전체 수입의 48%를 차지함(91만달러)
    - 제 2대 수입품목은 전년도 제1대 수입품목인 전자집적회로(HS 8542)임. 제 3대 수입품목 역시 전년도 제 2대 수입품목인 변압기·정지형 변환기(HS 8504)로 두 품목 수입 규모는 역시 전체수입의 약 47%를 차지함

광동성 대북 주요 수입 품목(단위 : 천 달러)

자료원 : KITA

□ 광동성 선전(深圳)시 소재 북한 기업 현황 

  ㅇ 시장 및 품질 감독관리국에 등록된 북한 기업
    - 선전시 시장 및 품질감독관리국(深圳市市场和质量监督管理局) 에 등록된 북한 기업은 총 5개임
    - 5개 모두 외국기업상주대표기구로 분류되어 있으며 영업활동을 영위하지 않는 조직형태인 연락사무소(대표처)로 등록이 되어 있음
    - 선전은 중국내 IT산업이 가장 발전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전시 소재 북한기업 역시 주로 무역회사 혹은 기술, 과학관련 대표처임

선전시 소재 북한 기업 리스트(대표처)

 조선 미래해운공사 선전대표처

 조선 삼광무역회사 선전대표처

  조선 청길무역회사 선전대표처

 조선 평양기술 총회사 선전대표처

  조선 과학상사 선전대표처

자료원 : 선전시 시장 및 품질감독관리국(深圳市市场和质量监督管理局) 

□ 시사점

  ㅇ 중국의 대북 수입 지속적 감소
    -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 특히 지난 22일 유엔 안보리는 9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따라 대북 제재 결의 2397호를 채택함.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11월 대북 휘발유 및 경유 등 석유제품 수출 전면 중단
    - 중국의 대북 수입은 지속적으로 감소될 전망이며, 2017년 11월 기준 광동성 수입 증감률 역시 –44.7%를 기록함

  ㅇ 강화되는 대북제재에 따른 중국 및 선전소재 북한기업 운영 난항 전망
    - 북한의 80%이상의 교역이 중국과의 거래에서 이루어져 있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미국 트럼프 정부는 중국의 안보리 결의안 이행여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음
    - 중국 소재 북한기업의 등기연장의 난항이 예상되며, 북한 기업·개인과의 거래 역시 금지 추세로 중국 내 북한 기업 영업활동이 점차 어려워 질것으로 전망됨. 또한 북한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노동허가증이나 비자 연장 등을 허용하지 않기 시작하고 있어 북한의 대외 기업운영을 통한 외화 자금 확보는 점차 어려워 질것으로 추정

자료원 : 무역협회, 선전시 시장 및 품질감독관리국(深圳市市场和质量监督管理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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