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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기준 러시아-북한 교역현황
  • 북한정보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7-10-31
  • 출처 : KOTRA

- 전년동기 대비 양국교역금액은 73% 증가, 대북 러시아 수출 급증이 주 요인 -
- 대 북한 러시아 수출은 증가 반면, 대 러시아 북한 수출은 크게 감소 -




2017년 상반기 기준 러시아-북한 교역 전체현황


  ㅇ 2017년 상반기 러시아-북한 교역량은 6,118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
    - 대 북한 러시아 수출금액은 5,931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5.6%나 증가한 반면 대 북한 러시아 수입은 64%가 감소
    - 2016년 상반기는 전년동기대비 21%가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2017년 양국 교역량은 대북 러시아 수출이 급증하면서 크게 반전한 상황


< 2015년-2017년 대 북한 러시아 교역 >

자료: 러시아 연방 관세청, World Trade Atlas


  ㅇ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북한 교역부문에서 절대적인 무역흑자국
    - 2016년 기준한 러시아의 대 북 수출은 전체 교역의 85.3%(수출)를 차지하였으며 북한은 14.7%를 차지(수입)하였음
    - 2017상반기 기준으로는 대북 수출 비중이 더욱 커지면서 96.9%에 이르게 되었으며 대북 수입 비중은 3.1%에 불과
    - 결과적으로 대북 러시아 교역의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129.9% 증가함


2017년 상반기 기준 대 북한 수출 품목별 분석


  ㅇ HS코드 2자리를 기준으로 한 품목별을 보면, 석유 등 광물성 연료가 85.9% 비중을 차지
    - 2017년 상반기 기준 대북 러시아 광물성 연료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4%나 증가
    - 광물성 연료 다음으로 어류 및 해산물 수출도 증가하였는데, 금액으로는 232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3.9% 비중에 불과하나 전년동기대비 99.8%가 증가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함
    - 그 밖에 소금, 황, 토석류 등과 목재, 비누 및 세제 등이 금액기준 규모는 작으나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함


< 2017년 상반기 러시아의 대 북한 품목별 수출현황 >


  ㅇ HS코드 27(광물성 연료)를 4자리 단위로 구분해보면, 석탄연료 비중이 가장 높으나 역청, 기타 석유가스 등이 크게 증가
    - HS코드 27 기준한 광물성 연료 수출은 5,095만 달러이며 이중 석탄이 70.7%를 차지, 금액 기준 3,603만 달러 기록
    - 갈탄(HS코드 2702)은 2016년 한해 기준 광물성 연료 중 6%대 비중이었으나 2017년부터 크게 증가하면서 상반기 기준 22% 비중을 차지
    - 역청유와 기타 석유가스의 비중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증가율은 144%와 133% 기록


< 2017년 상반기 러시아 광물성 연료, 광물유(H.S. Code 27) 수출현황 >

자료원: 러시아 연방 관세청, World Trade Atlas


  ㅇ 대 북한 러시아 광물성 연료 주요 공급처는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
    - 석탄연료 공급처는 주로 시베리아 지역으로 부랴티아 공화국, 크라스노야르스크 등
    * 대북 러시아 석탄 공급량은 2017년 1분기 기준 34만9,515톤이며, 2분기 기준 23만5,274톤임
    - 역청유의 주요 공급처는 연해주와 모스크바이며 기타 석유가스 등은 연해주, 바슈코르토스탄, 노보시비르스크 등인 것으로 파악
    - 어류 및 해산물 공급처는 연해주와 사할린 지역이며 목재는 하바롭스크 지역임


< 2017년 상반기 러시아의 대 북한 수출품목 원산지 >

자료원: 러시아 연방 관세청, World Trade Atlas


 2017년 상반기 기준 대 북한 수입 품목별 분석


  ㅇ HS코드 2자리 기준한 품목별 대북 러시아 수입품은 의류, 화학공업품, 부품 및 악기, 철강제품 등
    - 의류(HS코드 62)는 전체 수입의 19.9%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학공업품은 19.16%를 차지
    - 악기 및 부품은 전체 비중의 15.1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583.4%나 증가
    * 북한이 러시아뿐 아니라 이탈리아로 수출하고 있다고 알려진 악기는 아콜디온임
    - 한편, 수입규모가4만7,200달러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기는 하나 북한 화장품이 러시아 내 유통되고 있다는 정황 파악(증가율 : 48,572%)
    * 러시아 온라인 유통사이트(개성,  http://kaesong.ru)에서 인삼 크림 등이 판매되고 있는데 한국어로 ‘나이트 크림’을 통용되고 있는 용어가 ‘밤(Night) 크림’ 표현되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 화장품과 한국 화장품을 구분해낼 수 있음


< 2017년 상반기 러시아의 대 북한 품목별 수입현황 >

자료 : 러시아 연방 관세청, World Trade Atlas


< 러시아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북한 화장품 >

자료 : 모스크바 무역관 수집
*주: (2017.10.24 기준 환율) 57.47루블/1달러


  ㅇ 러시아 지역별로 의류와 악기는 모스크바 지역, 화학공업품은 툴라 지역, 철강제품은 캄차카 등임
    - 의류는 주로 남성 의류로 모스크바 시에만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정확한 원인 파악은 불가
    - 2017년 대북 러시아 수입품별로 특이점이었던 악기와 화장품 또한 모스크바 지역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는데, 이는 온라인 유통 등 상업이 발달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 화장품의 경우, ‘조선 부강(Chosun Pugan)’이라는 러시아 등록 유통사가 Lekar Korea 북한 화장품 회사 제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철강제품은 4.75mm 이상의 스태인레스 철강이나 피팅 등으로 파악되나 툴라 지역이 주로 수입처가 되는 정황은 파악 불가


< 2017년 상반기 러시아의 대 북한 수입품목 수요처 >

자료원: 러시아 연방 관세청, World Trade Atlas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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