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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숨겨진 외화벌이 수단 : 예술작품
  • 북한정보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7-10-13
  • 출처 : KOTRA

-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 누리며 가격 급상승세 -
- 경제 제재 하 예술작품 수출에 대한 의존 높아져 -




<  2016년 베이징 추계 경매에 나온 작품 >

* 작품명 : 홍색여군(114 x 147cm)
자료원 : 시나


□ 북한 그림시장의 가장 큰 고객은 중국


  ㅇ 중국에서 꾸준히 개최되는 북한 그림 전시회
    - 베이징, 상하이, 광둥, 산둥, 톈진, 랴오닝 등 지역에서 수차례의 북한 예술전을 개최했으며, 경매를 통해 작품을 판매하기도 함
    - 북한의 유화, 보석화가 인기가 많으며, 중국 시장 내에서 북한 그림은 “1류 수준에 3류 가격”으로 평가되고 있음
    - 이는 그림 판매대금이 화가 개인이 아닌 국가로 귀속되어 작품에 상업적 색채가 옅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며,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경매회사 및 화랑의 북한 그림 전시회 개최수요도 증가세에 있음
    - 특히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던 한 경매에서는 120개 작품 중 116개가 판매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북한 작품이 중국으로 들어오는 경로는 총 3가지가 있음
    - 첫째는 양국 정부나 정부기관의 전시회 개최 혹은 국제예술전시회 등 행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수집, 둘째는 예술가 간 교류 활동시 소비자들이 수집, 셋째는 중국 소비자들이 해외직구하는 경로임
    - 특히 두 번째 경로의 경우, 중국 기업이 북한 화가들을 다수 초청, 작품활동 공간을 제공하여 생산된 작품을 판매하는 형태이며,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는 화가는 보수적으로 200명 이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ㅇ 북한 그림의 가격은 뚜렷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음
    - 2004년 기준, 가장 비싼 작품의 가격은 USD 300을 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일부 유명작가 작품일 경우 USD 1만을 넘어섬
    - 2007년 USD 1~2천에 거래되던 작가의 작품이 2013년에는 USD 6천까지 급증하는 등,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남
    - 베이징에는 북한 유화를 판매하는 전문 매장은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10여 년 전 몇백 위안의 가격에서 현재는 작품당 수십만 위안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힘
    - 2014년 12월 충칭에서 개최되었던 경매에서 작품 최저가는 8천 위안, 최고가는 8만 위안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3년 베이징에서 개최된 경매에서 판매된 한 작품은 80만 위안으로 최고가를 기록한바 있음
    - 전문 온라인 사이트도 나타나는 등 북한 경제 제재와는 무관하게 예술작품은 거래되고 있으며, 상하이무역관이 직접 확인한 결과 아래 그림은 20만 위안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었음

     * 사이트 링크 : www.jzmsg.cn
    


* 작품명 : 수련 (163 x 107cm)
자료원 : 진차오미술관 홈페이지


☐ 전망


  ㅇ 경제 제재와 무관, 작품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 로이터에 따르면, 자원과 자금 등 대북 제재에 집중하는 동안 북한은 접경지역에 다수의 화가들을 모아 작품활동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음
    - 2016년 UN안보리가 만수대의 동상 비즈니스를 금지하기는 했으나, 對중국 비즈니스에는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


  ㅇ UN 안보리가 북한의 예술활동을 통한 외화벌이도 제재를 가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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