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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한산 석탄 수입 전면 중단 후, 대북수입 급감
  • 북한정보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7-05-18
  • 출처 : KOTRA

- 3월 중국의 대북한 수입액 반토막 -
- 철, 철광석 주요 수입품목으로 부상 -




자료원: 시나닷컴(新浪網)


□ 3월 中 대북수입 급감


  ○ 지난 3월 중국의 대북한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52.3% 급감한 1억1456만 달러로 집계
    - 3월의 대북한 수입액은 2월의 1억 7,670만 달러보다 35% 감소
    - 이는 중국이 지난 2월 19일부터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지한 여파로 풀이됨.


□ 2017년 2월 19일부터 북한산 석탄 수입 전면 중단


  유엔의 대북 결의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은 2월 19일부터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
    -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17년 2월 18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를 통해 유엔 안보리 2321호 결의문에 근거해 올해 12월 31일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음.
      * 해관에서 서류를 접수했으나 아직 통관되지 않은 상품에 대해 수입거부 조치
    - 지난해 4월 석탄, 철광석 등을 대북 수입 금지품목에 포함하면서 민생 목적의 교역은 제외했던 상황과 달리, 이번 조치는 북한산 석탄 수입 ‘전면 중단’을 선언

 

  지난해 중국은 2차례나 걸쳐 대북제재를 실시하면서 석탄(HS 2701)을 수입금지품목에 포함시켰음에도 불구, 북한산 석탄 수입액은 전년대비 14.6% 증가한 11억 8천만 달러를 기록
    - ’16년 중국 대북수입총액이 26억 3440만 달러, 대북 석탄 수입이 전체 대북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달함.
    - ‘북한산 석탄 수입 전면 중단’은 중국의 대북 강경 노선 전환 신호로 해석되기도 했음.


□ 북한산 석탄 수입 전면 중단 이후 대북 수입 주요품목 비교


  올 1~2월, 광물성 연료(HS 27)은 중국 대북 수입에서 6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품목
    - 그중 석탄(HS 2701) 수입금액은 전년동기대비 50.75% 급증한 2억 1953만 달러, 수입물량은 전년동기대비 15.81% 감소한 267만 9천 톤, 이는 안보리 2321호 결의문에서 규제한 상한선의 절반 수준
      * 유엔 안보리 2321호 결의문에서 규정한 대북 석탄수입 상한선은 ‘연간 4억 달러 또는 750만 톤’
    - 2~5위 품목은 섬유/의류(HS 61, 62), 광물자원(HS 26), 어패류(HS 03), 그중 섬유/의류제품은 30% 이상 하락세를 보인 반면, 광물자원과 어패류 대북수입금액은 각각 68.78%, 21.15% 증가


< 2017년 1~2월 중국 대북수입 주요 품목 > 

주: 증감율은 전년동기대비, 비중은 대북한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함.
자료원: 중국 해관통계

 

  ○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한 후, 대북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52.3% 하락
    - 그중 섬유/의류(HS 61, 62)는 석탄 수입중단으로 전체 수입액의 40%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품목으로 부상했으나 1~2월 하락세를 지속, 30% 대의 하락폭을 보였음.
    - 광물자원(HS 26)은 여전히 60% 대의 증가세를 유지하며 수입의 27%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품목으로 부상
    - 어패류(HS 03)는 전년 동월대비 60%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음.


< 2017년 3월 중국 대북 주요 수입 품목 > 

주: 증감율은 전년동기대비, 비중은 대북한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함.
자료원: 중국 해관통계


  1분기 기준, 대북수입 10대 품목 중 최대 증가폭을 보인 품목은 광물자원(HS 26)과 철강(HS 72)이며, 특히 철강은 100% 이상의 증가폭을 보였음.


< 2017년 1분기 중국 대북 주요 수입 품목 > 

주: 증감율은 전년동기대비, 비중은 대북한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함.
자료원: 중국 해관통계


□ 전망 및 시사점


  ‘석탄 전면 중단’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됨
    - 석탄이 가장 중요한 대북수입 품목이었던 만큼, 향후 기타 품목의 증가율을 지켜봐야겠지만 연내 대북 수입금액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석탄 이외의 수입금지 품목은 ‘민생 목적의 교역’이란 명분하에 교역이 진행됨에 따라 철광석과 철이 주요 수입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음
    - ’16년 4월 중국 상무부는 석탄, 철광석, 철, 금, 티타늄, 바나듐, 희토류 등을 수입금지 품목으로 규정
    - 철광석(HS 2601)의 올 1분기 대북수입금액은 전년동기대비 340.96% 폭증한 4,079만 달러, 수입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131.42% 증가한 59만 3천 톤으로 집계됨.
    - 또한 철(HS 7201)은 전년 동기대비 262.61% 급증한 948만 1천 불, 수입물량은 138.37% 증가한 3만 8천 톤으로 나타났음.



자료원: 중국 상무부, 중국 해관총서 등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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