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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스마트폰에 이어 IPTV도 도입한 북한
- 북한정보
- 프랑스
- 파리무역관
- 2016-12-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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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지연 태블릿에서 아리랑 스마트폰까지, 디지털 시대로 접어드는 북한 –
- 인터넷 기반의 IPTV 시스템 도입해 –□ 북한, 인터넷 기반의 IPTV 시스템을 갖추다
○ 어디서나 통한다는 의미의 ‘만방’ 시스템
- ‘만방’이라는 이름의 시스템은, ‘사방에, 어디든지’ 또는 ‘모든 방향에서’라는 뜻으로, 북한 국내 TV채널에 대해서 프로그램 시청, 재시청이 가능함
- 시청 및 재시청이 가능한 TV채널은 북한 내에서 제작되는 채널에 한하며, KCTV(북한방송), 만수대TV(교육방송), 룡남산TV와 스포츠TV 등 4개이며, 5번째 채널은 라디오임
- 라디오 채널에서는 현지의 노동신문이나 KCNA 언론사의 뉴스, 김정은의 활동과 주체사상 연구 등이 담긴 선전 내용 역시 청취할 수 있음○ 네트워크 ‘광명’을 통해 보는 주민들
- 8월 중순 북한중앙방송(KCTV)를 통해 17분가량의 프로그램이 소개되었고, 국가가 운영하는 내부망(인트라넷)이지만 영토 내에서만 통하는 ‘광명’이라 불리는 네트워크를 갖추어 이용한다고 함
- 프로그램을 시청, 재시청할 수 있는 미국의 넷플릭스(Netflix)처럼, 이미 방영된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들을 시청할 수 있음
- 만방 IT사에서 개발된 만방 시스템은 기존에 고정된 방송시간과 TV 송신시간인 15시부터 23시 사이의 시간과 관계없이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해줌<북한의 대표 TV 채널 일부 장면>
출처 : 르몽드 매거진 기사
□ 이미 수백 명은 이용하고 있을 IPTV 시스템
○ 평양, 신의주, 사리원에서 이용 가능해
- 공식적으로는 평양에서 접근이 가능하다고 했으나, 중국과 인접한 북서부의 신의주와 황해도의 사리원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짐
- 광대역에 접근이 가능한 가정 수를 정확하게 집계하기 어려워 만방 시스템 실제 이용자 수를 알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이미 수백 명이 이용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됨○ 프로그램을 통제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
-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내 38노스 연구소는, 이 만방 서비스를 북한 가정에서 시청하는 프로그램들을 관리하고 통제할 새로운 방식이라고 평가함<TV 일부 장면 >
자료원 : 르몽드 매거진 M 기사
□ 시사점
○ 디지털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 수도인 평양 일대와 중국과 인접한 신의주 등 일부 도시에서 기기를 보유한 극소수에게만 접근이 허용된 온라인 정보들로 인해 향후 사회 내에 정보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됨
- 국내에서만 통하는 네트워크(광명)와 인트라넷이 있긴 하나, 일반 정보가 점차 많은 이들에게 개방됨에 따라 주체사상 외의 타 사상을 접하게 될 우려가 상존하는 바, 이에 대한 새로운 방안이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측됨
- 북한 지도층에서는 이런 상황을 허용하되, 한편으로는 이를 통해 주체사상 교육, 김정일 일가의 다큐멘터리 방송 등을 통해 선전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으로 전망됨자료원 : 프랑스 르몽드 주간매거진 M 및 KOTRA 파리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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