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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관광객유치를 위한 웹사이트 개설
- 북한정보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4-12-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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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관광객유치를 위한 웹사이트 개설
□ 북한, 웹사이트 개설
○ 웹사이트
- 북한은 이제껏 상당히 폐쇄적인 느낌을 주며 대외에 공개하는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 여행은 어려움이 있었음
- 북한정부는 지난 12월 1일 이란 이름의 대외용 웹사이트를 개설함
- 북한을 북부, 서부, 동부, 평양으로 나눠 주요 관광지를 상세히 소개함
자료원 : 조선의 오늘(今日朝鮮)
○ 웹사이트 개설의 목적과 의의
- 북한 현지 전문보도에 의하면, 의 창립 주요목적은 ‘날로 증가하는 북한에 대한 외부의 흥미와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함’이라고 함
- 북한은 이미 ‘내 나라’와 ‘우리민족끼리’라는 이름의 대외용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나, 관광 관련 내용을 전문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 북한이 새롭게 운영하는 사이트는 북한 관광에 관한 내용을 이전과 달리 상세하게 담고 있음
○ 대량의 상세한 대북관광 관련정보 공유
- 주요관광지, 호텔, 항공 일정 및 여행사 등등 자료, 외국여행객이 비교적 쉽게 정보를 얻고 스케줄을 짤 수 있도록 유도함
- 평양의 경우 호텔 10곳의 등급과 객실 수, 편의시설, 연락처, 사진등 자세하게 소개함
- 비자신청 방법과 입국절차, 세관검사, 북한 내 사용 가능한 외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알아야 할 정보와 3박4일 부터~10박11일 관광 코스 8개도 소개
○ 현재 추가적인 시행을 거쳐 홈페이지 최신화중
12월 3일자 홈페이지 12월 8일자 홈페이지
자료원 : 조선의 오늘(今日朝鮮)
- 12월 3일자 홈페이지와 달리 12월 8일자에는 사진자료와 단편영 상, 구성하는 자료나 틀이 정리 및 추가된 상태
- 대외개방 목적의 홈페이지는 이번이 3번째로, 북한의 이미지를 밝 게 하고자 군사적인 면은 배제되고, 북한주민의 밝은 생활은 표현 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보임
- 시행착오를 통하여 계속해서 자료나 구성 등 홈페이지가 최신화가 진행 될 예정임
□ 북한 관광 산업 현황
○ 북한의 주요 관광지역 및 상품의 개방
- 북한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평양’ 외 북부지역(백두산, 두만강, 중강), 서부지역(남포, 묘향산, 개성, 해주, 신의주 등), 동부지역(함흥, 금강산, 칠보산 등)의 관광지
- 중국 ‘중국경제신문왕(中国经济新闻网)’에 의하면, 평안북도 신의주시, 동림군 지역을 관광하는 상품이 북한 여행사측으로 공개가 됨(서양관광객도 관광 가능)
-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단둥시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판솽(潘爽) 단둥(丹东)시 부시장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북한과의 관광협력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시함
- 황금평 관광 개시 등 관광협력 확대와 박람회 관련 협의를 진행함 (현재 북-중 경제무역문화여행박람회는 2014년까지 3회 진행됨)
○ 2013년 이래로 관광업을 위한 시설 투자 확대
- 국제관광을 위한 직통 열차 개통(중국 연길로부터 북한의 나진-선봉 개통), 기타 관광지 열차 개통
- 마식령 스키장, 문수물놀이장, 미림 승마구락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송도원국제소년단 여름 캠프, 등 국제수준의 문화관광시설을 설립함
- 2013년 6월, 북한은 국가 풍경명승지 원산과 금강산지역을 ‘국제 관광지대(国际观光地带)’로 제정함으로써 각국 투자자들의 북한현지 현대화 호텔 건립 등 숙박설비를 유치함
<2013년 이래 완공 및 개설된 관광시설>
시설 명칭 및 사진 자료
마식령 스키장
미림 승마구락부
문수물놀이장
주체사상탑
자료원 : 조선의 오늘(今日朝鮮)
□ 시사점
○ 외국인 관광객 유치목적과 대비되는 부족한 준비성
- 외국인 관광객 투자유치를 위한 관광 정보는 모두 한글로 작성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
-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관광객 유치 실적을 보면 중국 사람이 절대적인 만큼 현실적인 고려를 한다면 중국어 사이트가 현실적으로 더 필요했을 것”이라고 지적함
- ‘조선의 오늘(今日朝鮮)’ 홈페이지나 기타 박람회, 관광 소식을 접한 현지 중국인들의 반응은 대부분 ‘아직 세계적인 관광지로서는 부족함이 많다’이지만 ‘북한의 감춰왔던 자연, 문화시설에 대한 호기심’, ‘향후 가격과, 안전성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고려해봄’ 등 관광의사가 있는 중국인도 존재함
○ 북한-중국의 관계가 완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 북한이 공개한 신의주지역은 ‘황금평-위화도 경제특구’가 개발과정에 있는 지역이기도 함
- 한-중FTA 체결조약 중, ‘역외가공지역’의 규정에 따라 중국인들의 대북한 ‘신의주’지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 사업적인 목적의 관광객 또한 증가할 것이라 예상됨
- 현재거의 진전이 없는,‘황금평-위화도 경제특구’개발이 북한 측의 이번 관광업 개발의지를 보이면서, 다시 적극적인 개발을 진행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짐
자료원 : cnBeta, 바이두(百度), 중국경제신문왕(中国经济新闻网), 광저우일보(广州日报), 신화사(新华社), 조선의 오늘(今日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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