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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모펀드, 10억弗 미만 알짜투자에 관심
  • 투자진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4-28
  • 출처 : KOTRA

美 사모펀드, 10억 달러 미만 알짜 투자에 관심

- 최근 미국 펀드의 아시아 지역 진출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추세 -

- 상장 거품이 우려로 중소규모 투자에 관심 -

 

보고일자: 2007.4.27.

구민경 로스엔젤레스 무역관

glominkk@kotrala.com

 

 

 미국 사모펀드 호경기

 

 o 점점 대형화되는 사모펀드

  - 사모펀드는 미국에서 25년된 투자방식으로 2000년 900개 회사에서 2007년 현재 1700개사로 늘어났고 최근 5년간 크게 성장했음.

  - 1700 펀드회사가 미국에서 관리하는 펀드는 3700개에 달하고 평균 규모는 1억8000만 달러임.

  - 사모펀드 산업의 대표 3사는 Blackstone Group, Kohlberg Kravis Roberts & CO(KKR)과 Texas Pacific Group (TPG)으로 대형 펀드에 주력하고 있으며 펀드 당 투자금을 10억 달러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음.

  - Blackstone Group은 2006년 156억 달러를 유치했고, 2007년 200억 달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음. KKR은 2007년 160억 달러를 유치할 것으로 보이며 TPG는 2006년 140억 달러를 유치했음.

  - 사모펀드회사가 업체를 매입할 때는 Goldman Sachs, Lehman Brothers, Morgan Stanley 등 대형투자은행으로부터 자금조달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형 투자은행들도 직접 사모펀드를 운영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음.

  - Goldman Sachs Group은 2007년 4월 200억 달러 규모의 사모펀드를 시작했고, 이중 110억 달러는 기관 및 VIP고객에서 유치했다고 밝혔음.

  - 2007년 초 KKR사가 텍사스에 위치한 대형 에너지 회사 TXU를 330억 달러에, 그리고 대형 전자결재 회사 First Data를 260억 달러에 매입 하는 등 최근 들어 200억~300억 달러가 넘는 투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펀드와 투자규모가 현저히 커지고 있음.

  - 2000년에는 10억이 넘는 매입 및 투자거래 수가 12개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80개로 늘어났음.

 

 사모펀드 아시아 진출 활발

 

 o 아시아 펀드 증가

  - 미국의 사모펀드는 25년간 활발히 미국의 중소기업, 경영부실 대기업 등을 매입 및 투자해왔으나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에 높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음.

  - 중국과 인도의 급성장에 힘입어 아시아 지역 펀드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아시아 지역 투자를 위해 총 371억 달러가 모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또한 아시아 지역 사모펀드의 63%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유입되는 자금으로 파악되고 있음.

  - 아시아 지역의 회사는 비교적 저렴한 채무를 부담하고 있고 높은 성장성을 갖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음.

  - 아시아 지역 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 중 주목할 만한 사모펀드 회사는 CCMP Capital 투자회사로 CCMP Capital Asia Fund 아시아 펀드로 2007년 4월까지 30억 달러를 유치했고 이 금액은 2005년 아시아 펀드로 유치한 16억 달러의 약 두 배가 되는 액수임.

  - CCMP Capital사는 2005년 3월 미 대형 투자은행 JP Morgan으로부터 독립했고 캐나다 자금을 조달해 뉴질랜드 소지Telecom Corp 회사를 16억 달러에 매입하는 등 여러 대형 거래를 체결했음.

  - 또한 유럽의 대형 사모펀드회사인 Credit Suisse 또한 아시아 지역에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음. Credit Suisse사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300억 달러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Credit Suisse Private Equity Asia를 설립하고 중국의 Renaissance Capital Investment 사모펀드회사와 합작해 펀드를 늘리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

 

 대규모 사모펀드의 상장 수익이 낮아지면서 10억 달러 이하 펀드에 다시 관심

 

 o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 상장의 낮은 수익률

  - 사모펀드회사 주관의 상장이 늘어나면서 상장시장의 전체 규모가 늘어났음.

  - 특히 회사 규모가 클 경우 회사의 실질적인 경영과 운영에 관계 없이 사모펀드회사가 몸집만 부풀려 상장하는 경우가 늘어난다는 인상을 주게 됐음.

  - 이에 따라 이전에 비해 투자자들도 상장에 더욱 신중하게 됐고 상장시 최초제시가격보다 (Initial Offering Price) 낮은 가격에 시장을 마감하는 일도 일어났음.

  - 일례로 최근 Madison Dearborn Partners 사모펀드회사 주관으로 대형 극장 및 미디어 그룹 Cinemark 이 상장됐는데 $19 제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마감했고 예상보다 적은 5억 3,200만 달러를 유치하는데 그쳤음.

 

 o 작은 펀드에 다시 관심

  - 10억~30억 달러 규모의 메가딜이 많아지는 가운데 10억 달러 미만의 중소규모 펀드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발표된 바에 의하면 10억 달러 미만의 거래는 2001년 211개에서 2006년 385건으로 늘어났으며 2001년 평균 규모 1천 달러에서 2006년 2천만 달러로 늘어났음.

  - 이는 중소규모 투자와 매입 대상인 5000만~3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는 중소기업들이 사모펀드 자금을 유치해 회사를 키우는 것을 간단히 매각하는 것보다 바람직하게 여기기 시작한 때문임.

  - 사모펀드회사의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는 경영인의 죽음, 이혼, 개인적인 사정 등에 기인한 경우가 많아 부실경영으로 인한 대형 기업의 매입이나 투자유치와는 차별됨.

  - 중소규모 펀드 거래 중 상장을 하는 경우는 19% 정도이며 투자 이후 비슷한 다른 회사와의 합병, 또는 다른 펀드회사나 개인에게 판매하는 경우가 더 많음.

  - 중소규모의 펀드는 뉴스를 장식하거나 유명하지는 않지만 알짜배기 투자로 높은 수익률이 따르는 경우가 많고 자금대출에 대한 의존도가 낮음.

  - 2006년 사모펀드 산업 잡지인 Deal 이 선정한 톱 11 Best Deal 중 9개가 10억 달러 미만의 투자였으며 중소규모의 투자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음.

  - 또한 Deal 잡지의 조사에 따르면 2억5000 만 달러 이하의 소규모 투자는 일년에 11.3% 이익을 남기고 20년 안에는 25%의 수익률을 기록했음. 이는 10억 달러 이상의 메가 매입 거래가 일년 안에는 23.4%에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20년 안에는 11%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비교됨.

  - 따라서 중소규모의 투자는 장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리스크가 있으나 수익률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시사점

 

 o 미국 내 상장 거품 우려, 중소규모 투자 재조명 및 아시아 지역 진출에 관심  

  - 10억~30억의 메가딜이 뉴스를 장식하고 유명세를 타는 것과 달리 10억 달러 미만의 중소규모의 투자는 대규모 투자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고 평균 20년 이내 25%, 많게는 몇 십 배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우도 많아 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또한 중국과 인도의 성장과 아시아 지역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미국의 많은 사모투자펀드가 아시아 지역에 투자진출을 늘리고 있음.

  - 최근에는 미국 투자회사들이 중국 에너지 회사들에 투자하고 미국에서 상장시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등 미국의 중소규모 펀드 유치가 아시아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이를 참고로 한국 회사들도 미국의 중소규모펀드 유치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과 동시에 미국 사모펀드와 합작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늘려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겠음.

 

 

자료원 : CNN Money, IPO Financial, Asian Venture Capital Journal, Reuter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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