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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도 고급품 시장 조금씩 확대
  • 경제·무역
  • 페루
  • 리마무역관 박강욱
  • 2007-03-20
  • 출처 : KOTRA

페루, 고급품 시장 점차 확대

- 경제성장으로 신흥 기업인 구매능력 향상 -

 

 보고일자 : 2007.3.19

박강욱 리마무역관

juancarlos@kotra.or.kr

 

 

 고소득계층 증가

 

 Ο 페루에도 최근 고소득자(高所得者) 수가 늘어 고급제품 선호 추세가 조금씩 두드러지고 있음. “Apoyo Opinion y Mercado/Empresa(AOME)”라는 시장조사분석기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월소득 US$3534 이상으로 소득의 77% 이상을 저축하는 사람을 최고소득층으로 볼 때, 이 인구는 2004년 수도 리마 인구의 3.3%였으나 2006년에 5.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Ο AOME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리마 시내에는 총 9만 4700개의 최고소득층 가구가 있으며 1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3.5명으로 방 3.3개 화장실 3.6개를 보유하고 있음.

 

 Ο 리마시 인구 중 5%에 남짓한 최고소득층이 전체 소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인 데에 비해 가장 최저소득계층 43%가 전체 소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함을 볼 때 앞으로 고소득층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이 더욱 중요해짐을 알 수 있음.

 

 

 고급품 선호 확대

 

 Ο 예를 들어 18年産 Chivas Regal(1병 60달러) 수입량은 2005년 173상자에서 2006년에는 255상자로 증가했고 Don Perignon 샴페인(1병 120달러) 수입량은 2005년 210상자에서 2006년 300상자로 증가했음.

 

 Ο 1병에 100달러 내외하는 고급 포도주(Alma Viva, Don Melchor, Austral 등) 소비도 2005년보다 2006년에 10% 이상 증가했음.

 

 Ο 리마 시내 “Nuevo Mundo 여행사”에 따르면 페루 고소득층의 해외여행 취향(趣向)도 많이 변화했음. 전에는 보통 유럽, 미국 등 편리한 지역으로 여행했으나 이제는 1인당 비용 2만 달러 이상의 동남아 패키지여행을 하는 관광객도 다수(多數) 있음.

 

 Ο 출장 요식업체 Lucha Parodi에 따르면 2006년 매출액이 2005년보다(對比) 15%나 증가했는데 이것은 리마 시내에서 열리는 이벤트성 행사가 많아졌기 때문임. 예를 들어 1만~1만 5000달러 정도 하는 결혼식 피로연(300명 이상 규모)이 2006년에는 10~15% 더 많아진 것을 볼 수 있음.

 

 Ο 회비 1만 3600달러인 Lima Marina Club의 회원 수가 이미 141명에 이르며 요트 수도 이미 180척이나 되는데 앞으로 회원 수 및 보유 요트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임.

 

 Ο 2006년 Hugo Boss정장(正裝) 판매액이 2005년보다 20% 증가한 1100만 달러에 달했고 한 벌 600달러인 스리피스(바지, 저고리, 조끼) Dior 정장 판매액도 역시 비슷한 증가추세를 보였음.

 

 

 신흥기업인, 높은 소비성향

 

 Ο 이러한 허영(虛榮)에 가까운 소비성향은 최근 급성장한 30대의 신흥 기업인의 소비행태에서 특히 강하게 나타나는바, 이들은 1번 구매하는 데에 1만 달러 이상의 지출도 곧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Ο 예를 들어 1개에 2000달러 이상인 Cartier 남성용 허리띠, 1개에 280달러 이상인 Mont Blanc 만년필 등의 매출이 급속 증가하는 것도 이러한 추세를 보여줌.

 

 Ο 가장 소비성향 고급화가 두드러진 것은 자동차와 가전제품(家電製品) 분야인바, 2006년 페루 전체적으로 대당 4만 달러 이상의 고급차 판매가 20% 이상 증가했고 Alfa Romeo와 같은 차종(車種)이 다시 모습을 보이고 있음.

 

 Ο 2006년 플라즈마 TV 판매는(1대 3000달러) 2005년보다 150% 증가했으며 투도어 대형냉장고 판매는 1496대에 이르는가 하면 세탁기 판매가 1150대에 달(達)했음.

 

 

 저가제품 시장 통념 차츰 불식

 

 Ο 이 같은 리마 시내의 소비성향 증가 추세는 “페루는 저가(低價) 제품 시장”이라는 통념(通念)을 불식(拂拭)시키기라도 하듯이 2007년에도 경제호황 및 경제성장세에 따른 구매능력 상승과 함께 계속될 전망임.

 

 Ο 우리나라의 對페루 수출은 올해 2월 말 기준 6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바, 페루시장 호황에 맞춘 수출신장 노력이 더욱 요구됨.

 

 

정보원 : El Comerico, 한국무역협회 수출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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