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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대표 유아용품 O2O 플랫폼기업인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사 인터뷰
  • 현장·인터뷰
  • 중국
  • 충칭무역관
  • 2020-07-17
  • 출처 : KOTRA

-中서부 O2O 플랫폼, 오프라인 고객은 대폭 감소했으나 온라인 고객은 증가 -

- 올 하반기, 화장품 매출은 감소, 영유아 제품은 안정적, 건강보조상품 고속성장 예상 -



충칭을 포함한 중국 서부지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유아용품, 건강 보조상품 등 소비재의 O2O 플랫폼을 통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서부지역 O2O 플랫폼을 통한 소비재 판매 트렌드, 한국 기업의 입점 가능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충칭 소재 전문 플랫폼사인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 BLINEUP)사 탄샤(TAN XIA) 운영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 충칭지역 오프라인 매장

자료: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 제공


Q.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해당 사는 2011년 설립돼 해외 우수 소비재를 수입해 징동, 티몰 등에 B2B로 공급하는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발전 트랜드에 맞추어 소비 중국 중서부지역에서 영유아용품, 화장품, 건강보조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O2O 플랫폼을 구축하고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유통사업 브랜드를 출범했습니다. 현재 중국 26개 도시에 600여 개 오프라인 점포를 개설했으며, 오프라인매장과 연계된 온라인 몰(모바일 앱)을 구축했습니다.


Q.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떤 영향이 있었나요?

A. 코로나19로 인해 당사의 오프라인 매장의 방문객이 대폭 감소했으나 오프라인매장과 연계된 온라인몰(APP)을 통한 매출액 증가로 인해 전체적으로 매출액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당사의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이 연결된 O2O 사업 방식이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서 큰 위기를 겪지 않은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19 집중방역 기간 동안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 본사에서 온라인 라이브 방송 판매를 진행하는 동시에 중국 각 지역에 산재해있는 지역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자체 온라인 방송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병행했습니다. 방역기간 동안 물류제한 등의 문제로 각 지역별 오프라인 매장의 재고 수준을 온라인 통합 관리해 배송 지연 등의 문제로 인한 고객불만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은 정상화됐으나 직원 교육, 제품 설명회 등은 화상으로 대체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 온라인 몰(모바일 앱)

자료: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 제공


Q.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에서는 귀사 주요 제품의 올해 매출추세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나요?

A. 영유아 제품은 안정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올해 수입산 분유의 매출은 전년도와 비슷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역기간 동안에도 생필품의 수입, 통관, 물류에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우리 회사의 경우 화장품 매출 특히 수입산 고가 화장품 매출액은 그동안 고속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건강보조상품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 건강보조상품의 매출은 계속 증가해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에도 매출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인기있는 영유아 건강보조상품과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성인용 건강 보조상품의 매출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입산 식품류의 매출은 하락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현재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수입식품 판촉 활동을 진행 중이나 수입식품의 매출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Q.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에서 현재 판매 중인 한국 상품이 있나요?

A. 당사가 판매 중인 한국 상품으로는 후, 설화수, AHC, JM솔루션, 봄비, 메디힐 등의 화장품 제품이 있습니다. 일부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다소 감소되기도 했고 일부 브랜드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많이 증가한 품목도 있습니다. 당사에서 현재 취급하고 있는 화장품 위주의 한국 상품 품목을 확대해 영유아용품 등 우수한 한국 소비재 제품을 추가로 판매하고자 하며, 한국 소비재기업과의 접촉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에서 판매 중인 한국 상품 오프라인·온라인 몰(모바일 앱)

자료: 베이라이요핀(贝莱优品) 제공


Q. 한국 소비재 상품의 충칭을 비롯한 중국 서부지역 시장 진출을 위해 조언을 부탁합니다.

A. 제 경험에 기초해서 몇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첫째, 중국 시장과 한국 시장 소비자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중국의 각 지역별 시장 특성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중국의 연안지역과 서부 내륙의 소비자 특성은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대리점 운영전략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수의 한국 기업과 중국 대리점 간의 갈등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현지 홍보 전략,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현지를 잘 아는 현지 대리점의 의견도 중요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제품의 업그레이드나 신상품 출시등의 로드맵 계획이 명확한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을 향상시킬 때는 성분 업그레이드, 신규 제품 출시, 기타 시리즈 출시, 패키지 변경을 명확히 구분해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시장에서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에 신규 진출하는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웨이보(WEIBO), 틱톡(TIKTOK) 등의 모바일 뉴미디어를 활용하는 전략이 신제품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료: KOTRA 충칭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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