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대도미니카공화국 종자 수출, 큰 폭으로 증가 -

- 적양파, 고추, 배춧속(Brassica) 등 바이어 관심 -

KOTRA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판로 개척에 애로가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무역관을 활용해 품목 맞춤형 바이어 매칭 및 화상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은 국내 관심기업의 문의를 계기로 현지 채소종자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주선하는 과정에서 종자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종자류 수입동향

도미니카공화국은 미국과 유럽 등지로 과일과 채소 등을 수출하는 농업 대국이나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종자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전체 종자 수입의 80%(939만 달러)는 채소 종자인 것으로 확인된다.

종자류 세부 품목별(HS Code) 수입 현황

(단위: US$ 천)

자료: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

주요 수입대상국은 미국, 중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페루, 브라질 등이다. 2019년 대한민국의 대도미니카공화국 종자 수출은 고추(10만 달러), 토마토(6800달러), 수박(600달러) 등 3개 품목에서 이뤄졌으며, 총 10만7000달러로 15위 수입대상국에 이름을 올렸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종자 총수입에서 국산 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에 불과하다.

종자류(HS Code 1209)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천 달러)

주: ( )는 순위임.

자료: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

그러나 최근 3년간 대한민국의 대도미니카공화국 종자 수출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한국산 종자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화상상담 바이어 인터뷰

자료: 도미니카공화국 관세청, 바이어 인터뷰 등 KOTRA 산토도밍고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