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톈진) 국제 프리미엄 미용 전시회(미박회), 중국 톈진에서 3일간 개최 -

• - 필러, 특수 목적 주사 등 하이테크·고급 제품에 관심 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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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회 개요

   

  

   

□ 전시회 특징

  ㅇ 국제 프리미엄 미용 박람회, 톈진에서 열려

    - 중국 국제 프리미엄 미용 전시회(미박회)는 국내외 450여 개 기업이 참가한 화장품 및 미용 관련 전시회로 매년 하반기 톈진에서 개최되고 있음.

    - 총 전시 면적 2만 5천m²으로 톈진메이쟝전시센터의 S2관에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음.

    - 화북지방의 화장품 분야에서 비교적 영향력이 큰 박람회로 프리미엄 제품, 일반제품, 전문미용시술, 데일리 케어 등을 홍보하고 고객 및 업체와 교류의 장으로 기능해왔음.

전시회 입구 및 중앙 전경

자료: KOTRA 톈진무역관 촬영

  ㅇ 450여 개 업체 참여, 다양한 제품 전시와 함께 세일즈 상담회도 진행

    - 이 날 전시회에서는 한국, 홍콩, 인도를 비롯한 국내외 450여 업체가 참여했음. 스킨케어 제품, 다이어트 제품, 퍼스널 케어 용품, 건강 보건 제품, 의료미용(医美), 헤어 케어 등 종합적인 미용·의료 시술 제품을 선보였음.

    - 피부에 도포하거나 섭취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시술기기 등도 함께 전시되었으며 의료기기의 경우, 제품의 홍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및 AS 프로그램 등도 진행

    - 피부 관리 샵의 인테리어 및 운영방식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기업 고객들에게 교육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여 환영을 받음.

기업들의 세일즈 상담회 모습

자료: KOTRA 톈진무역관 촬영

  ㅇ 중국의 20여 개 한국 화장품 수입상, 한국 신제품 선보여

    - 중국 시장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이미지를 반영하듯 전시회장에서 한국제품 전시부스 방문 참관객 수는 다른 부스에 비해서 월등히 많았음.

    - 중국의 20여 개 사 한국 화장품 수입상들은 다수 신제품을 갖고나와 고급스러움과 고기능성을 적극 홍보하며 마케팅을 전개함.

    - 이 날 전시회에는 한국 기업 2개 사가 참여하였음. 마스크 팩, 스킨·로션 등 중국 업체가 모방하기 쉽고 경쟁이 치열한 일반 화장품류보다 의료기기 및 시술용 제품 등 비교적 고급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전시해 고객들의 관심을 끔. 실제 참가기업 S사는 한국인 피부관리사 2명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피부 관리를 시연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음.

한국 기업 및 한국 제품 취급 대리상 업체의 모습

자료: KOTRA 톈진무역관 촬영

  ㅇ 앰플 형태의 제품 다수, 고급 피부 관리 수요 다대

    - 해외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로컬 브랜드에서도 고급화를 추구하는 분위기 속에, 용량대비 높은 수분 함량 제품과 주름제거, 미백효과 등을 겸비한 앰플 형태 제품의 전시가 눈에 띠었음.

    - 일반 기초 화장품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가격과 무관하게 확실한 기능성을 갖춘 제품 수요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 앰플 제품을 이용한 마사지 체험이 돋보였으며 얼굴뿐만 아니라 전신에 사용가능한 제품을 강조하며 앰플 모양의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감.

톈진 미용 전시회 참여 기업 앰플 제품 홍보 공식계정(公众号)

자료: 톈진 미용 전시회(미박회) 공식계정(公众号)

  ㅇ 의료기기를 통한 치아관리, 눈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퍼스널 케어(Personal Care) 제품들도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끔.

    - 중국 기업들이 다수의 의료기기를 선보였는데 꾸미는 미용 외에 개인 건강관리와 관련된 퍼스널 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게 형성되었음을 확인

    - 이러한 의료기기는 소비자가 일반 화장품을 사용하고 제품을 섭취하는 것보다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중국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음.

    - 현장에서 시술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되어 시술 체험 구역은 중국 소비자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뤘음.

현장에서 시술을 받는 모습

자료: KOTRA 톈진무역관 촬영

□ 참가업체 인터뷰

ㅇ 전시 참가 중국 현지기업 A사

ㅇ 전시 참가 한국업체 B사

□ 시사점

  ㅇ 거대한 중국의 미용 산업 시장, 일반 화장품에서 벗어나 고기능, 고급화에 주력할 필요

    -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에 따르면, 2018년과 2019년 중국의 의료미용(医美) 산업 시장 규모는 각각 1712억 위안, 21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 24.8% 성장함.

    - 이번 전시회에서 고농축 앰플 제품 등 사용 후 빠른 효과를 기대하는 중국 소비자의 수요가 높게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음.

    - 마스크 팩, 색조 화장품 및 피부 개선 기능을 함유한 보편적인 화장품 제품은 현재 중국 기업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 따라서 한국 기업은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를 십분 활용하여, 중국 기업이 모방하기 어려운 고기능, 고급화 제품에 주력하여 시장을 리드할 필요가 있음. 

  ㅇ 피부 건강을 넘어, 치아, 눈, 체형관리 등 신체 관리 제품기기에 대한 관심도 증가

    - 건강까지 함께 신경쓸 수 있는 퍼스널 케어 제품의 등장으로, 개인용 의료기기 및 의료기기를 이용한 서비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음.

    -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퍼스널 케어 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현지 상품 동향을 파악, 한발 앞선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 KOTRA 톈진 무역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