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댈러스의 두터운 노동시장이 주요 선정 이유 -

- 전국 평균보다 3% 저렴한 사업비용, 다양한 인센티브는 많은 테크 기업들의  이전 촉진 -

□ 우버(Uber) 개요

□ 우버, 댈러스에 허브 사무실 개설

  ㅇ 2019년 8월 우버는 댈러스에 허브 사무실을 개설을 발표

    - 본사인 샌프란시스코 외에 가장 큰 허브 사무실 도시를 댈러스로 선정

    - 현재 시애틀,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피츠버그에 지역 사무실이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는 시카고 사무실이 본사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

    - 새로 개설될 사무실의 위치는 댈러스 중심부인 Deep Ellum 지역이며, 규모는 약 45만에서 50만 평방피트(4.2만~4.6만 평방미터)

  ㅇ 댈러스 지역 기업들과 협업해 우버에어 개발 중

    - 현재 우버는 항공택시 서비스(Uber Air, 우버에어) 도입을 위해 댈러스 소재 부동산 기업인 Hillwood, 포트워쓰 소재 헬리콥터 제조기업인 Bell과 협업 중

    - 댈러스는 로스앤젤레스와 함께 최초의 우버 에어 서비스를 시험하는 도시로 선정됨.

□ 우버의 Communication Manager인 Mr. Travis와 서면 인터뷰 내용

  Q1. 댈러스 사무실의 주요 기능과 고용 인원은?

  A1. 아직 세부사항이 모두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재무, 인사, 법률, 사업개발, 우버이츠(Uber Eats), 리크루팅, 자율주행 개발, 우버에어 개발 부서 등 주요 부서들이 모두 있을 것이다. 2022년 말까지 2500명, 2024년 말까지 3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2500명 이상이 신규 채용 노동자일 것이다. 연평균 근로자 임금은 최소 10만 달러 수준이다.

  Q2. 주정부 및 시 정부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A2. 우버는 텍사스주 정부의 텍사스 산업펀드(Texas Enterprise Fund)를 통해 최대 2400만 달러를 지원받을 것이다.

North Central Texas Council of Governments는 우버 사무소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해 1000만 달러에서 1억5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주변 인도·자전거 도로 개선, 주차 공간 확장, 도심과 Deep Ellum간 셔틀 추가 등의 계획을 포함한다. 9월 중순에 있을 지역교통위원회(Regional Transportation Council)에서 예산승인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2019년 9월, 댈러스 시의회는 930만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승인했다. 주된 내용으로는 5년에 걸쳐 약 75만 달러 세금감면, 10년에 걸쳐 260만 달러 세금감면, 최대 860만 달러 지원금 및 최대 10만 달러의 허가비용 환급 등이다.

    주*: Texas Enterprise Fund: 텍사스 주 내 일자리 창출과 자본 투자 프로젝트 관련한 주 정부의 인센티브로 Toyota USA는 플레이노로 본사를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4000만 달러 지원을 받음.

  Q3. 다른 후보도시 중에서도 댈러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3. 댈러스는 우버택시, 우버이츠, 점프스쿠터(Jump Bikes), 우버에어 등 우버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 중에 하나이다. 비즈니스 친환경, 여러 테크 기업들의 소재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가능성, 댈러스 소재 주요 공항들, 저렴한 물가 등의 이유를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가장 주요한 선택 요인은 우버가 원하는 인재상을 찾을 수 있는 두터운 댈러스 노동시장에 있었다.  

  Q4. 우버의 항공택시 서비스 개발상황은 어떠한가?

  A4. 공유항공운송 서비스인 우버에어는 2023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한다. 주정부, 지역정부와 함께 안전하고 조용하며 환경을 고려한 항공수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버에어는 우버택시처럼 공유항공택시는 물론이고 음식 항공배달 등의 서비스도 함께 연계될 것이다.  빠르면 2020년에 댈러스 지역의 프리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시범비행이 있을 계획이다.

자료: Uber, 구글 맵

□ 시사점

  ㅇ 댈러스 장점 하나, 젊고 풍부한 노동력

    - 댈러스 인구 평균연령은 34.6세로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낮아서 젊은 노동 인구가 풍부

    - 또한 댈러스 유입인구가 많다는 점도 노동력 시장을 두텁게 만듦. 2017년 댈러스 지역으로의 전입 인구는 약 9만 명으로 주요 대도시 지역 중 가장 많음.

부문별 인구 증감(2016.7.1.~2017.7.1.)

자료: US Census Bureau(2019)

  ㅇ 댈러스 장점 둘, 저렴한 사업비용

    - 댈러스에서 사업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전국 평균보다 3% 낮음.

    - 부문별로 봤을 때 세금 부담은 전국 평균보다 38%, 노동비용과 사무실 대여비용은 모두 1%씩 낮음.

    - 전국 평균 사업비용을 100이라고 봤을 때 뉴욕은 162.4, 로스앤젤레스 112.8, 샌프란시스코 143.7, 시애틀 110.2, 시카고 102.0, 필라델피아 101.6 수준

도시별 사업비용

자료: Dallas Regional Chamber(2019.9)

  ㅇ 주요 테크 기업들의 댈러스 이전 활발

    - 2017년 주요 자동차 완성업체인 Toyota USA는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의 댈러스 지역인 플레이노(Plano)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미국 주요 은행인 USAA와 월마트의 기술 허브가 댈러스 지역에 문을 열고 운영을 확장

    - 댈러스 지역은 첨단기술 분야의 상위 10개 메트로 지역 중 하나이며, 텍사스 내에서는 전체 기술직의 40% 차지

자료: 우버 인터뷰, Dallas Regional Chamber, US Census Bureau,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