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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불황에도 인기를 끄는 액세서리 시장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강유빈
  • 2017-01-13
  • 출처 : KOTRA

- 립스틱 효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이 성장요인 -  

- 2017년 액세서리 트렌드는 화려한 도금 장식과 재치 있는 디자인 -

 


 

□ 개요

 

  ㅇ 2015년 브라질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7.2% 증가한 286억 헤알을 기록함.

    - 경기불황으로 인해 액세서리와 같은 저가상품에 대한 구매가 증가했으며, 전자상거래 시장이 발달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액세서리 구입이 더욱 활성화됨.

 

□ 세부내용

 

  ㅇ 시장조사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2015년 브라질의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286억 헤알로 전년대비 7.2% 증가함.

    - 최근 지속되고 있는 브라질의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여성 액세서리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브라질 여성들은 액세서리 착용을 매우 즐기는 편으로, 작고 단출한 액세서리부터 크고 색채가 화려한 과감한 디자인의 액세서리까지 범위가 다양함.

 

  ㅇ 경기불황으로 인해 투자 대비 만족도가 큰 저가상품에 대한 선호가 증가했는데, 립스틱 효과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음.

    - 실질소득 감소와 실업 등 구매력이 감소한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가격’이 상품 구매를 결정하는 최대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브라질 전자상거래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도 액세서리 구매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 2015년 브라질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품목은 패션 및 액세서리로, 전체 판매량의 17%를 차지함.  

    - 2015년 브라질 온라인 시장 규모는 412억 헤알로 전년대비 약 15% 성장했으며, 온라인을 통한 상품 주문건수도 2011년 5370만 건에서 2014년 1억340만 건으로 약 2배 증가했음.

    - 대부분의 액세서리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으나, 온라인 시장이 급증하면서 판매채널의 판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고 있음.

 

2015년 브라질 내 전자상거래를 통한 품목별 판매 비중

 

자료원: E-Bit


  ㅇ 현재 브라질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저가 액세서리는 중국산으로, 낮은 품질과 디자인의 상징이라는 과거 편견과 달리 최근에는 유럽 유행 모델 모방을 통해 이미지 쇄신에 성공함.

    - 디자인이나 품질 측면에서 한국 제품은 브라질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가격 면에서는 중국산 및 브라질산 제품과 견주어볼 때 경쟁력이 낮은 편임.

    - 실제로 브라질 인기 액세서리 전문 체인점인 M사의 경우, 한국으로부터 다량의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남미 최대 규모 액세서리 전시회인 'Bijoias(브라질 국제 모조장신구, 액세서리 및 주얼리 박람회)'를 통해 최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음.

    - Bijoias에서 선정한 2017년 브라질 최신 액세서리 트렌드는 아래과 같음.

 

  ① Glamorous glitter: 샹들리에처럼 화려한 도금 장식


 

 

  ② Max max: 시각적으로 강인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

 

 

  ③ The world is round: 각종 원형 디자인 혼합

 

  ④ Fun footprint: 팝아트 스타일의 재치 있는 디자인

 

 

자료원: Bijoias 홈페이지(www.bijoias.com.br)

 

  ㅇ 2017년 Bijoias 전시회는 브라질 상파울루 Frei Caneca 전시장에서 76회(2월 15~16일), 77회(4월 26~27일), 78회(8월 16~17일), 79회(11월 7~8일) 네 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임.

 

  ㅇ 한편, 브라질 국가품질규격관리원(INMETRO)은 2016년 1월 보석 및 액세서리류에 사용되는 중금속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승인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 이 법안은 국산 제품과 수입산 제품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납과 카드뮴이 전체 중량의 각각 0.03%, 0.01%를 초과해서는 안 됨.

    - 브라질 당국은 특히 중국 및 중동으로부터 유입되는 액세서리에서 중금속이 다량 검출됐다며, 이들 국가의 제품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힘.

    - 대부분 저가 액세서리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므로, 저가 액세서리 유통이 제한될 경우 중저가 액세서리 시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ㅇ 브라질 액세서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업체는 작년에 승인된 액세서리 중금속 제한 법률에 유의해 시장 진출 계획을 수립해야 함.

    - 법안 승인일인 2016년 1월부터 36개월 간은 '적용 기간'으로 처벌이 없으나, 적용기간 이후 중금속 초과 검출이 적발될 경우 수입품들은 전량 압수 및 수출국으로 반송되며, 최대 50만 헤알의 벌금이 부과됨.

    - 특히 중국산 액세서리 대한 감시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중국에서 납품 받는 한국 업체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ㅇ 올해부터 브라질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저가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품질이 높고 디자인이 세련된 중저가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임.

    - 온라인을 통한 액세서리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지 대형 전자상거래에 입점하는 것도 효과적인 브라질 시장 진출 방법 중 하나임.

 

(환율 1달러=3.2헤알, 2017년 1월 10일 기준)


 

자료원: Exame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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