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6~2018년 스위스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남기훈
  • 2017-01-02
  • 출처 : KOTRA

- 정부, 2015년의 위축으로부터 완전 극복 평가

- GDP 1.5~1.9%, 수출입 3.7~4.7%, 수입 3.5~3.8% 성장 기대 -




스위스 경제부(SECO) 전망


   2016 연간 GDP 성장률은 9 발표한 수치와 동일한 1.5% 전망됨. 국내소비 회복과 해외무역 회복이 이어져 2017년과 2018 성장률은 이보다 호전  1.8%, 1.9% 달할 것으로 보임. 스위스 경제부는 경제 회복세가 이어짐에 따라 실업률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3%에서 0.2% 감소한 3.1% 내려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치를 발표함. 스위스 경제부는 이러한 경제성장률은 높은 수준은 아니나, 꾸준한 성장세 이어지며 스위스가 프랑화의 고환율로 받은 쇼크를 극복하며 안정세에 접어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음.

    -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던 스위스 경기는 2016 들어 정체 현상을 보였으나(전분기 대비 0%),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고 스위스 경제에 근원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스위스 경제부는 현지 경기를 짐작하는 주요 참고자료인 KOF 경제지수를 인용하며 긍정적 전망에 무게를 실어줌. 해당 지수는 400여 개 지표를 종합해 산출되며, 100미만은 위축, 100초과는 성장을 나타냄. 지난 10(2006~2015) 평균지수는 100이었으나 2016년에는 연간 평균 101.95 기록하고 있음.


KOF 경제 지수 변동 추세

external_image

자료원: KOF 연구소


    - 향후 경제 회복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는 하나는 민간소비임. 2016 기준 민간소비의 증가세는 전년대비 0.9% 불과해 정부 지출이 2.2% 확대된 것과 대조. 하지만, 민간소비는 2017년과 2018 전년대비 1.3%, 1.4% 확대되며 호조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예상되는 실업률 감소 역시 소비자 구매력 강화로 이어져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

    - 무역 역시 2015년의 위축을 딛고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스위스의 수출규모는 2016 기준 기저효과로 인해 4.7% 성장을 기록한 후, 이어지는 2 동안 3.2%, 3.8%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수출의 확대에 힘입어 수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6%, 3.5%, 3.8% 기록하며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스위스 경제 주요 지표별 전망(%)

구분

2015

2016

2017

2018

소비

1.2

1.1

1.5

1.5

 이중 민간지출

1.1

0.9

1.3

1.4

 이중 공공지출

2.2

2.2

2.3

1.9

수출

2.2

4.7

3.2

3.7

수입

3.0

3.6

3.5

3.8

GDP 성장

0.8

1.5

1.8

1.9

자료원: 스위스 경제부(SECO)


기타 전망


   현지 금융기관: Credit Suisse

    - 지난 7년간 이민자의 유입으로 인한 소비 확대가 주요 경제 동력이었으나, 증가세 둔화가 예상됨. 실업률이 현상 유지를 하고, 소비자 구매력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할 현상 유지 수준이므로 소비의 뚜렷한 증가는 기대되지 않음.


   현지 언론기관  

   ① Finanz und Wirtschaft

    - (기자 개별 인터뷰) 스위스 기업들은 스위스 프랑화의 고환율로 인해 다년간 고부가가치 품목 집중, 효율화, 비용 절감 자구적 혁신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변동은 예상치 않음. 중장기적으로 한계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경우 급격한 변화보다는 완만한 성장 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 (전망 기사) GDP 성장은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산업의 회복은 아직임(2015 하락세 이후 느린 회복, 현재 2014 여름 수준까지 회복). 제약화학, 섬유의류를 제외한 산업 전반적으로 위축세가 나타남.

   ② NZZ, Tagesanzeiger

    - 경제부를 인용하며 브렉시트 여파, 이탈리아 선거 결과 잠재적 위협요인를 불안요소를 지적함.


   기타: 무역관 자체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2016 4분기 대비 2017 1분기 경기 전망에 대해 22 현지기업 11개사가 13개사가 현상 유지, 3개사가 확대, 6개사가 위축으로 답변함.


대외요인


   미국은 상반기는 기대 이하였으나 3분기에 들어 민간소비와 해외 수출의 호전에 힘입어 약진함. 성장세가 다소 주춤할 수는 있으나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EU 지역은 낮긴 하나 민간과 공공지출 덕분에 완만한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음. 통화확장정책 덕분에 향후 2년간 내수 소비의 활성화가 기대됨. 일본 역시 유사한 상황임. 중국은 3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6.7% 성장률을 보이며 경기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완화으나, 향후 성장세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됨. 이머징 마켓은 지역별로 편차가 있음: 러시아의 경우 불경기가 끝나갈 징조를 보이는 반면, 브라질은 심각한 경기 위축이 계속되고 있음.


주요 해외시장의 GDP 성장 전망(%)

구분

2016

2017

2018

미국

1.5

2.2

2.2

EU

1.6

1.6

1.6

 이중 독일

1.8

1.6

1.5

일본

0.8

0.8

0.6

BRICS

5.1

5.4

5.4

 이중 중국

6.6

6.3

6.0

자료원: SECO


시사점


   스위스 경제는 대외경제요인과 더불어 2015 스위스 프랑화 환율방어 포기(유로화 대비 환율 하한선을 폐지) 따라 불경기를 겪으며 연간 GDP 성장률이 0.8% 내려갔으나, 2016들어 환율쇼크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꾸준한 경기회복 추세를 나타내기 시작함.


   2016년은 민간소비의 회복 등에 힘입어 1.5% 성장세를 기록하고, 이후 2년간 이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수출과 수입의 증가율은 2015 기준 2.2%, 3.0% 기록으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7~4.7%, 3.5~3.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브렉시트 등으로 인한 파급효과는 기존 우려했던 것과 달리 크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잠재위협요소로 남아있고, 이외 TTIP 체결, 스위스 프랑화 환율문제도 잔존하고 있음. 하지만 후자의 경우 정부가 적극적인 대처를 천명고, 환율 쇼크는 스위스 산업계에 어느 정도 내재화 극복이 가능한 문제로 평가되고 있음.


   스위스의 수출산업이 회복세로 전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은 스위스 제조산업의 수출용 중간재 수요를 타깃으로 우리 기업에 긍정적인 소식임. 또한, 스위스 내수시장의 회복세는 아직 노력이 필요한 우리 기업의 소비재 제품의 현지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 마찬가지로 수출입 산업의 성장세는 스위스로 중간재를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에 호조 요인이라고 평가됨.



자료원: SECO, KOF, Credit Suisse, Finanz ud Wirtshaft, 설문조사 및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6~2018년 스위스 경제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