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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콜롬비아 수공예 엑스포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임지혁
  • 2017-01-06
  • 출처 : KOTRA

- 콜롬비아 국내외 750개 업체 참여한 중남미 최대 수공예 박람회 -

- 중남미 국가 외 파키스탄, 인도, 이집트 등 중동지역 수공예 업체 참여 두드러져 -




제25회 콜롬비아 수공예 엑스포 로고

 

자료원: 제25회 콜롬비아 수공예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 박람회 개요

 

개요

내용

박람회명

제25회 콜롬비아 수공예 엑스포

개최 기간

2016년 12월 5~18일

개최 장소

Corferias, Bogota

홈페이지

http://expoartesanias.com/

참여 업체 수

콜롬비아 국내외 수공예 업체 750개사

주최

콜롬비아 수공예 협회, 보고타시

전시 분야

콜롬비아 전통 가내 수공예품, 국제 수공예품

 

 

 □ 박람회 소개

 

제25회 콜롬비아 수공예 엑스포 박람회장 안내도

 자료원: 제25회 콜롬비아 수공예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ㅇ 전시관은 크게 5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통 주방용품관, 전통-현대 수공예품관, 콜롬비아 디자인관, 국제관, 보석/노동자 공예관으로 구성돼 있음.


 ㅇ 전통 주방용품관에는 사기그릇 등 콜롬비아 전통 무늬의 주방용품이 다량 전시돼 있었고, 현대 수공예품 관에는 최신식 디자인 가구와 인테리어 위주의 전시가 이루어짐.

 

  ㅇ 콜롬비아 디자인관은 콜롬비아 수공예의 대표상품임. 와유 모칠라(Mochila)가 전시돼 있었으며, 이는 실제로 현장판매가 진행 중이었음. 와유 모칠라는 직접 와유족이 와서 실을 뜨는 모습을 보여주며 참관객의 관심을 이끌었음.

 

 ㅇ 국제관에는 페루, 아르헨티나 등 남미국가 외에도 파키스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국가들도 각 국의 특성에 맞는 수공예품을 전시함.

 

  ㅇ 보석/노동자 공예관에는 금, 은,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수공예용품 전시를 선보였고, 노동자들이 직접 박람회장에 나와 수공예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참관객이 공예 제조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큰 호응을 얻음.

   

□ 제25회 콜롬비아 수공예 엑스포 특징

 

  ㅇ 일반 산업 전시회가 B2B(Business to Business) 미팅이 주를 이루는 것과 달리, 콜롬비아 수공예 엑스포는 B2C(Business to Consumer)로 진행됨.

 

  ㅇ 국제관에서는 국별 문화 예술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곁들여졌으며, 일반 관람객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의 특성상 주최측의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이벤트가 마련돼 인상적이었음.

 

  ㅇ 한 전시관은 콜롬비아 전통 음식(Arepa, Tamil) 등을 판매하는 전시관으로 배치됐으며, 이곳에는 참여 각국의 음식 또한 맛볼 수 있어 참관객들이 수공예품뿐만 아니라 식문화 체험도 가능 

 

□ 각국 전시관 소개 및 특징

 

 ㅇ 아시아관

    - 인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중국 등이 참가했으며 인도와 파키스탄의 경우 각종 향신료와 양탄자, 캐시미  어 등을 전시하며 판매함.

 

아시아관 내 인도 수공예품 전시장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ㅇ 유럽관

    -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참가함. 특히 스페인의 경우 역사적으로 중남미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중남미 국가들의 수공예품과 품목은 일치하지만 디자인이나 양식 등이 독특한 경우가 많아 참관객들이 큰 관심을 보임.

    - 이탈리아는 토스카나(Toscana) 지방의 유명한 가죽제품이 주로 전시됐으며, 피에몬테(Piemonte)지방의 나무를 깎아 만든 각종 주방용품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전시함.

 

  ㅇ 아메리카관

    - 주최국인 콜롬비아의 인접국인 베네수엘라, 칠레, 페루, 에콰도르,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대부분 국가들이 참여했으며, 안데스 산맥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페루, 에콰도르, 칠레에서는 그 특성에 맞는 의복과 양탄자 등을 전시함.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우 삼바춤, 탱고춤을 추기 용이한 의복 및 장식품을 전시함.

 

전통 수공예품관에 전시된 콜롬비아 와유 모칠라 가방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 시사점

 

  ㅇ 전시품목에서는 공산품보다는 수공예품의 비중이 두드러졌으며, 대기업의 전시 비중보다는 다양한 원주민이 존재하는 콜롬비아답게 가내 수공예 제품이 많았음.

 

  ㅇ 단순히 전시회로 끝나지 않고 직접 판촉 마케팅을 실시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직접 보고 향후 생산 및 판매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임.

   

  ㅇ 수공예품 전시회지만 콜롬비아를 비롯한 각 국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식관을 만들어 참관객들이 흥미를 가지고 각 국의 전통 음식을 맛보고 구매하도록 유도함.

 

  ㅇ 콜롬비아 수공예산업은 국가 차원에서도 매우 중시하는 산업이고, 특히 와유족이 직접 만든 모칠라 가방은 콜롬비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필수로 구매하는 물건임. 주요 도시를 제외한 지역 주민들은 50% 이상이 가내 수공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콜롬비아 북부 원주민들은 직접 가방 및 의복을 만들어 주요 도시에 판매하고 있음.

 

  ㅇ 25년간 지속된 전통 있는 콜롬비아 수공예 박람회는 콜롬비아의 자부심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실제로 대부분의 콜롬비아 국민들은 이 전시회를 통해 콜롬비아 수공예 품질과 다양성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킴.

 

  ㅇ 아시아관에 중동국가 및 중국이 참여했지만 우리나라는 참여하지 않았음. 우리나라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콜롬비아의 정교한 수공예 기술이 결합된다면 더욱 수준 높고 현대화된 전시회가 가능할 것이며, 가내수공업 위주의 전통 수공예를 넘어서 디지털화되고 창조적인 신(新)수공예 산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발전이 가능하리라 전망됨. 

 

 

자료원: 제 25회 콜롬비아 수공예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및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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