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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
  • 트렌드
  • 미국
  • 워싱턴무역관 임소라
  • 2016-12-27
  • 출처 : KOTRA
Keyword #전기차

- 전기차 수요의 증가가 충전인프라 수요로 이어져 -
- 완성차 제조업체와 충전기 제조업체, 연방 및 주정부 협력으로 전기차 인프라 구축할 것 -

 



□ 전기차의 수요 증가

 

  ㅇ 올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약 13만 대로 지난해보다 약 27% 증가했으며, 2016년 11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44% 증가한 수치를 보였음.
    - 순수 전기차는 2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68%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음.

 

  ㅇ 각 완성차 제조업체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제조업체별 전기차의 종류도 다양해졌음.
    - 지난해 미국 전기차 대표 제조업체인 테슬라가 시장 내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쉐보레 볼트와 포드 퓨전의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아우디, 볼보 등의 전기차 모델 판매량도 증가해 시장의 규모가 전체적으로 성장했음.
    - 현재는 테슬라, 쉐보레, 포드, 닛산이 전기차 시장의 Top 5로 높은 전체 시장판매량의 73%를 차지하고 있으나, 2017년 폴크스바겐과 도요타, 크라이슬러, 스마트, 현대 등이 전기차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2016년 미국 전기차 모델별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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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Cleantechnica


□ 오바마 대통령, 전기차 충전망 구축 위한 행정명령 발표
 
  ㅇ 지난 11월 발표된 이 행정명령은 미 전국 35개 주 2만5000마일에 걸쳐 48개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임.
    - 현재 미국 내 전기차 충전소는 약 1만6000곳으로 지난 2008년 500곳에 비하면 세 배 이상 증가했으나, 고속도로상의 전기차 충전소는 전기차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그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음.

 

  ㅇ 연방정부는 주요 전기차 제조업체와 충전소 공급업체 등 민간과 주정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확충 계획을 실행할 것을 발표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① 충전망 인프라 구축
    - 주요 전기공급자, 자동차 제조업체와 주정부 및 연방의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는 상호 협력 하에 전국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하기로 함.
    - GM과 BMW, Nissan을 비롯해 EV Connect 등 주요 전기차 충전소 공급업체들이 충전망 인프라 구축에 참여할 것을 약속함.
    - 또한,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디젤 자동차 배기가스 스캔들에 대한 배상의 일환으로 미국 내 제로에미션 차량의 연료 인프라 구축에 20억 달러 배상을 합의하기도 했음.
    - 참여 주(州): 노스캐롤라이나, 코네티컷, 메릴랜드, 조지아, 하와이,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오레곤, 텍사스, 콜로라도, 유타, 일리노이, 테네시, 오클라호마, 미주리, 네브라스카, 텍사스, 뉴욕, 플로리다, 버몬트, 미네소타,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워싱턴, 네바다
 
  ② 공용차량 조달 시 전기차의 비중 확대
    - 캘리포니아: 매연 배출량이 없는 제로에미션(Zero-Emission) 차량을 2017년에만 150대 추가 구매하고, 2020년까지 5% 이상의 주정부 공용주차장에 충전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약속
    - 미네소타: 2017년 25대의 전기차 구매와 15곳의 충전소 설치를 약속
    - 참여 주(州):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몬타나,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워싱턴
    - 참여 도시: 애틀란다(조지아), 콜럼버스(오하이오), 포트콜린스(콜로라도), 덴버(콜로라도), 디트로이트(미시건), 로스엔젤레스(캘리포니아), 뉴욕(뉴욕), 피츠버그(펜실베이니아), 포틀랜드(오레곤),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 시애틀(워싱턴)
  
  ③ 이밖에 38개의 민간 사업체, 비영리기관, 대학 등이 직장 및 기관 내 전기차 충전소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음.
 
□ 시사점


  ㅇ 차기 트럼프 행정부는 클린에너지 시장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나, 전기차 시장의 축소를 예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임.
    - 전기차의 시장 확대 추세는 이미 소비자의 수요에 의한 성장이라고 보는 의견들이 많아 연방 차원의 지원정책 변화가 단기 내 시장의 축소를 가져오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있음.

 

  ㅇ 충전망 인프라 구축 시 지역별로 세금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함.
    - 미국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망이 가장 잘 구축된 곳은 애리조나주와 캘리포니아주, 워싱턴 DC로 전기차 충전소 구축 시 주정부로부터 세금 혜택 등 일정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음.
    - 연방정부의 세금 혜택은 모든 주에서 받을 수 있으며, 주정부 혜택이 가장 많은 주는 애리조나주임.

 

  ㅇ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와 충전기 제조업체 등 민간업체들의 참여와 지방정부의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으로, 진출을 원하는 지역의 프로젝트 정보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의 향후 구매계획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ㅇ 충전기의 충전방식에 따라 필요한 인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제품에 따른 필요 인증을 확인하고 획득해야 할 것임.



자료원: 백악관, 미 교통부, 포브스, 로이터, CleanTechnica 등 현지 언론 및 KOTRA 워싱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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