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자상거래 등 주요 산업 안정적으로 성장 중 -

- 2020년까지 소프트웨어 및 IT 산업 20% 증가 예상 -

□ 후난성 주요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기술(IT) 산업 현황 

  ㅇ 산업용 소프트웨어 및 첨단기술 산업의 성장

    - 후난성 주요 산업용 소프트웨어는 일반 공업용, 경영관리, 컴퓨터 보조 설계, 생산관리 시스템(MES) 등이 있으며 현재 신흥산업인 베이더우(北斗) 위성＊내비게이션 및 GPS 시스템과 결합한 제품이 지속적으로 개발 중임.

    - 후난성 인민정부에 따르면 2015년 공업 첨단기술 산업은 6,128억 8,200만 위안을 기록해 전년대비 약 17.8% 증가, 2016년 상반기 후난성 컴퓨터 및 통신 소프트웨어 제품 산업은 동기대비 약 10.9% 증가함.

    * 베이더우 위성: 중국이 자체 개발해 발사 성공한 위성으로 GPS, 내비게이션 개발 중

후난성 대표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자료원: KOTRA 창사무역관 정리

  ㅇ 문화 콘텐츠의 발전

    - 애니메이션 및 게임 분야의 새로운 기업이 후난성에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자체 연구개발한 휴대폰게임이 강세를 보임.

    - 후난성 대표 게임 회사인 바이진다오(白金岛)는 후난성에서 사용되는 게임규칙을 이용한 포커, 마장 등을 개발함. 대표 게임으로 포커게임인 '창사파오더콰이(长沙跑得快)'가 있으며 생방송이 될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음.

자료원: 바이진다오 공식 홈페이지(후난오락프로그램 '我是大赢家‘ 방송 장면)

    - 2012년 창사가오신구(长沙高新区) 애니메이션 및 게임 산업단지 설립 이후 150개사를 유치했으며 현재 200억 위안의 산업 규모를 조성함.

    - 후난방송은 “망고 단독 방송” 전략을 세워 TV방송, 인터넷 방송, 동영상물을 단독으로 후난방송 앱 통해 볼 수 있도록 만듦.

    - 이러한 전략으로 2015년 망고TV 플랫폼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억이 넘으며 플랫폼 이용 고객 수는 2,000만 명을 넘음. 이동인터넷 영상매체 순위에서 중국 전국 5위를 기록함.

  ㅇ 전자상거래 산업의 변화

    - 후난성 전자상거래는 2013년 활기를 띄기 시작해 매년 평균 50% 이상 성장함.

    - 2014년 대표적인 후난 전자성거래 플랫폼 부부가오(步步高)의 ‘윈호(云猴)’와 유아그룹(友阿集团)의 '터핀후이(特品汇)‘ 등이 등장하며 창사와 주저우에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해외직구 환경을 형성함.

    - 2015년 공업 전자상거래가 본격적으로 운영돼 B2B를 포함한 M2C, O2O 등 공급, 제조, 도매, 소매,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형성됨.

    - 공업 전자상거래의 대표 기업으로 산이중공, 중롄중커 등이 있으며 앱을 통한 제품 판매 및 구매, 원거리 서비스 등이 진행됨.

    - 특히 창사정부는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2년 창사가오신구 전자상거래 산업단지를 설립, 산업규모 200억 위안을 달성함.

    - 올해 10월 창사 인민정부는 <전자상거래 산업발전 사항 통지(促进电子商务产业发展有关事项的通知)>를 발표해 10억, 20억, 30억, 40억 위안의 매출액을 돌파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차등으로 최대 50만 위안 상당의 상금 및 보조금 지원 계획함. 

  ㅇ 생활밀착형 스마트 산업

    - 스마트의료 산업에는 환자 병력 관리 시스템, 사물인터넷을 응용한 병실 간호 종합 서비스 시스템 등이 개발됨.

    - 특히 은행카드와 의료카드를 결합한 "은행, 병원 이카통(银医一卡通)"은 병원 진단 과정 간소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500여 개의 후난성 병원이 사용하고 있음.

    - 온라인 교육 방면에서는 후난성에 소재한 퉈웨이정보(拓维信息, Talk Web)가 중국 전국적으로 "인터넷 + 교육" 의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후난성 학교와 협약을 맺어 온라인 교육 제공 중

    - 퉈웨이정보는 현재 한국 등 해외 교육기관과 온라인 교육컨텐츠 협력을 진행하고 있음.

    - 중싱소프트웨어(中兴软件), 이구정보(亿谷信息) 등의 소프트웨어 기업 또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원격 교육 시스템 개발 중임. 

□ <후난성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기술 산업발전규획(2016~2020)>개요

   ㅇ <후난성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기술(IT) 산업발전규획(2016~2020)>(湖南省软件和信息服务业发展规划) 이하 '규획') 의 배경

    - 11월, 후난성인민정부는 ‘십삼오(十三五: 2016~2020년의 계획) 정책'에 따라 해당 규획을 발표함.

    - 후난성 소프트웨어 및 IT 산업 성장률 20%, 산업규모 1,000억 위안 이상을 목표로 중서부지역 소프트웨어 선두지역을 계획하고 있음.

    - 2015년, 후난성 소프트웨어와 IT 산업의 수익은 349 억 위안으로 2011년 대비 13.1% 증가해 중부지역 2위를 기록함.

    - 2015년 말에 기록된 후난성 소프트웨어 및 IT 기업 등록 수는 2만 7,554개이며 그 중 1급 인증 받은 기업 4개, 2급 12개, 3급 86개, 4급 93개가 있음.

    - 2015년 후난성 공업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는 후난성 전체 기업 수 절반에 못 미치나 산업 총 규모는 63%에 이름.

    - 올해 6월, 후난성 소재의 소프트웨어 기업 14개사와 소프트웨어 및 IT 산업단지 2곳이 제 12회 중국 국제 소프트웨어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국 국내 및 외국과 교류하고 있음.

  ㅇ '규획' 세부 목표

자료원: <후난성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 산업 발전 규획(2016~2020)>

   ㅇ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는 베이더우(北斗) 위성 산업 지원

    - 2013년, 후난성은 중국에서 세 번째로 베이더우 위성 내비게이션 산업 시범 지역으로 선정됨.

    - 시범 지역 목표달성을 위해 2014년 창사인민정부는 <창사 베이더우위성 응용 산업 발전 규획(2014~2020)>에서 2016년까지 100억 위안 이상, 2020년까지 1,000억 위안 이상 규모의 산업 단지 형성을 발표함.

    - 이에 창사인민정부는 2014년부터 베이더우 GPS 프로젝트에 최대 5,000만 위안의 자금과 창사 가오신구 산업단지의 임대료 보조금을 지원함.

    - 현재 창사 가오신구 산업단지에는 80%의 후난성 베이더우 위성 기업 52개사가 자리 잡았으며 군사 GPS, 공정기계 내비게이션, 스마트 도시 등의 분야에서 중국 전국 1위가 목표임.

    - 올해 9월, 베이더우웨이신(北斗微芯) 회사는 창사 가오신구와 50억 위안의 투자 계약을 맺었으며 위성과 무인기계를 이용해 수력, 전력 상황 실시간 검측 및 정보 제공, 위성 기술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임.

    - 이후 '규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베이더우 위성 내비게이션 서비스 기업, 핵심기술 연구소 등 50개사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며 산업규모 500억 위안 이상을 돌파할 계획임.

    - 후난성은 현재 베이더우 위성 내비게이션 핵심기술 및 칩, 무선 GPS 등을 개발해 공업기계, 물류, 차량 시스템 등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음.

    - 후난 베이더우 위성 내비게이션 산업 대표 기업으로는 SOC 칩의 선두업체인 중선통신(中森通信), 창사하이거(长沙海格)와 GPS 시스템의 베이윈과학기술(北云科技)이 있음.

  ㅇ 소프트웨어 산업단지의 지속적인 건설

    - <후난성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기술 산업단지 관리 방법(湖南省软件和信息服务产业园管理办法)>에 따르면 가오신구, 창사경제개발구(长沙经济开发区), 샹탄경제개발구(湘潭经济开发区) 등을 중심으로 구 내 다양한 산업 단지를 형성함.

    - 후난성 통계국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후난성 소프트웨어 및 첨단기술 산업단지의 총 가치는 1조1,594억2,600만 위안이며 지난 분기 대비 17.1% 성장함.

    - 창사 가오신구는 1988년에 설립된 산업 단지로 2015년 소프트웨어 산업규모가 9.8% 증가했으며 현재 50% 이상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입주함, 향후 중국 선두기업 30개 이상을 유치할 예정.

    - 가오신구는 현재 전자 소프트웨어 단지 1기 공사가 완료돼 마이크로소프트, 텅쉰그룹(腾讯) 클라우딩 응용 기지, 야신공업(亚信工业)인터넷 서비스 및 국제 교역중심, 중국전자-IBM 창사 스마트 제조연구소 등 지명도 높은 기업이 입주함.

    - 가오신구는 국제 과학기술 플랫폼을 형성하기 위해 외국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 10여 개를 구성 중이며 미국, 뉴질랜드, 한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독일 등의 기업들을 가오신구 플랫폼에 유치할 계획임.

    - 주저우윈롱개발구(株洲云龙开发区), 창더우링창업단지(常德武陵创业园), 헝양가오신구(衡阳高新区), 창사광고산업단지(长沙广告产业园), 리우양인터넷창업단지(浏阳互联网创业苑) 등의 산업 단지가 지속적으로 개발 중임. 

□ 전망 및 시사점

  ㅇ 후난성 정부는 최근 소프트웨어 및 IT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해 해당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임.

    - 소프트웨어의 기술 경쟁력을 양성할 수 있는 산업 단지를 중요시 여김, 이에 산업 단지에 우수한 기업과 인재들을 유입하기 위해 보조금 지원 등 우대정책 시행 중

    - 그 중 산업용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물류, 관리 시스템 등), 전자상거래, 베이더우 위성산업에 대해 2020년까지의 목표를 설정해 중점 육성

  ㅇ 한국 기업은 중국 현지 정책방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현지 기업과 기술협력, 프로젝트 참여, 산업단지 투자방식으로 관련 산업 중국 진출 모색 필요

    - 후난상무부에 따르면 현재 후난성은 소프트웨어 및 IT 첨단기술과 인재가 필요한 상황임.

    - 특히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베이더우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현재 초기단계이나 중국 정부에 의해 적극적인 민영 및 외국기업 투자 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외국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후난성 인민정부(湖南省人民政府), 창사완보(長沙晩報), 창사가오신구위원회(长沙高新区委员会), 난성통계국(湖南省统计局), KOTRA 창사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