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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및 우리 기업에 대한 시사점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6-12-09
  • 출처 : KOTRA

- 한국형 산업단지 케냐 내 조성으로 제조업 분야 혁신 기대 -

- 우리 기업, 농업·제조·관광·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금융 분야 대케냐 진출 기회 -


 


□ 2차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Knowlege Sharing Program) 착수보고회 개최

 

  ㅇ 10월 18일 2차 KSP 착수보고회가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사파리파크 호텔에서 열렸음. 한국 산업연구원 및 한국종합개발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이루어진 대표단 10명 외 케냐 산업부, 투자청, 토지부, 인프라 주택개발부 등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음. 케냐 산업부 차관은 개회 연사에서 2차년도 KSP 사업을 통해서 한국의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경험을 공유해, 케냐의 산업단지 및 제조업 발전에 큰 기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음. 한편, 주케냐 한국대사는 2차년도 KSP 사업이 K-Type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양국 간 긴밀한 협업을 강조함.

 

2차 KSP 착수보고회 장면

 

자료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ㅇ 이 사업은 2015년에 1차년도 사업으로, 한국의 산업단지 조성 경험 공유를 통해 산업단지 개발의 필요성 및 사업 방향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공유했으며, 사업대상 후보지로 아티리버 포틀랜드 지역을 선정함. 2차년도 사업에서는 산업단지 조성 개발 계획을 위해 한국의 엔지니어링 업체(한국종합기술)와 케냐 현지 컨설턴트가 참여해, K-Type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자문 및 로드맵 작성을 추진.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향후 사업 방향 제시와 현지 컨설팅 팀과 함께 현지 산업단지 후보지를 방문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음.

 

사업 대상 후보지(포틀랜드) 시찰 장면

 

자료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 케냐 산업단지 개발 현황

 

  ㅇ 케냐의 산업화를 이끄는 성장 엔진인 제조업은 지난 10년 동안 케냐 전체 GDP의 10~11% 수준으로, 이는 케냐가 상대적으로 저부가가치 산업인 농업 중심의 경제를 이루고 있기 때문임. 저수출 고수입으로 인한 무역 불균형 또한 케냐의 산업화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

 

산업별 GDP 현황

 

자료원: Economic Survey 2015, Kenya National Bureau of Statistics

 

  ㅇ 케냐 산업화 정책

    - 장기 목표: 케냐 비전 2030(Kenya Vison 2030)의 성취

      · 주 대상 분야: 철강 및 제철 산업의 발전

      · 산업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 중소기업 지구, 산업단지 등

      · 중소기업의 성장

      · 과학기술인력의 교육

      · R&D 사업의 상업화 및 전략적 투자자 유치  

    - 중기 10년(2015~24) 계획: 산업혁신프로그램(Industrial Transformation Program) 수행

      · 농산품 가공 및 섬유 등의 세부분야 주력 프로젝트 시행

      · 케냐 중소기업의 활성화

      · 산업 개발 촉진을 위한 환경 조성

      · 산업개발기금 마련

 

  ㅇ 케냐 산업단지 개발 추진 전략

    - 전국에 걸친 52개 수출 가공 지구(Export Processing Zones, EPZ) 활성화

    - 몸바사, 라무, 키수무 지역에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위한 특수경제구역(Special Economic Zones, SEZ) 개발

    - 도심 중심 지역의 중소기업지구, 전국에 걸친 산업 기술 단지들 활성화

 

케냐 경제의 EPZ 기여도(2010~2014년)

                                                                                                                (단위: %)

 

          자료원: EPZ Annual Performance Report & Facts and Figures

 

  ㅇ 케냐 정부의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음. 케냐 산업부가 몸바사의 동구쿤두(Dongu Kundu)와 타이타 타베타(Taita Taveta), 보이(Voi), 음티토 안데이(Mtito Andei), 나이로비, 나쿠루 등의 지역에서 산업단지 건설을 주도하고 있음. 케냐와 영국이 맺은 700억 달러 규모의 재생 에너지 투자 MOU는 케냐의 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바클레이(Barclays) 은행은 티카(Thika) 발전소에 134억 실링, 10만 농촌 가구에 태양렬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라이트업(Light up) 케냐’ 계획에 2600만 실링 등 몇몇 케냐 전력 사업에 투자함.

 

  ㅇ 최근에는 Eastern Bypass와 2㎞, 고속도로와 1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역에 200에이커 규모의 Infinity 산업단지 건설이 2016년 10월 착공함. 이 산업단지는 현재 투자회사와 전체 부지 중 35%에 대해 MOU가 체결됨. 제조공장, 도소매 판매점, 물자창고 등의 산업시설, 은행, 쇼핑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질 예정이며, 하수도·전선·데이터케이블 등 인프라 건설 또한 진행 중. 케냐는 전국적으로 52개의 수출가공지구(Export Processing Zones, EPZ)가 있으며, 몸바사, 라무, 키수무 지역에 경제특구(Special Economic Zones, SEZ)를 운용하고 있음.

 

□ 착수보고회 케냐 정부 반응

 

  ㅇ 산업부 차관은 착수보고회 개회사에서 1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친 점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2차년도 사업에서는 K-Type 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케냐 산업화 및 제조업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음. 산업부 차관은 지난 9월 28일 한국에서 개최됐던 KSP 전파세미나에도 연사로 참석해, 지난 1차년도 케냐 KSP 사업의 경험을 공유하고 그 성과를 홍보한 바 있음.

 

  ㅇ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케냐 정부 각 부처의 인사들은 2017년 케냐 대선 등의 정치 경제 현안을 KSP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케냐 정부 인력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조성 관련 인력들의 역량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시행을 제안하는 등 이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함.

 

□ 향후 추진 계획 및 시사점

 

  ㅇ 한국경제개발 경험 공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은 3년차(2017-18)까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됨. 2016년 5월 말 정상방문 경제외교 시 양국 정부가 협력 사업으로 책정되면서, 케냐 산업부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약 2000에이커 규모의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어지길 희망하고 있음.

 

  ㅇ 케냐의 경제 개발을 목적으로 계획된 비전2030(Vision 2030)에서 농업, 제조, 관광,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금융, 도소매업을 주요 개발분야로 지정함. 상기 6개 분야의 개발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어, 케냐 내 한국형 산업단지 사업이 현실화되면 이 분야에 해당하는 우리 기업들의 대케냐 진출 확대가 기대됨. 이를 위해 대케냐 투자에 대한 장기적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한-케냐 KSP 1차사업 보고서, 착수보고회 배포자료, 현지 일간지 관련 기사 및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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