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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항공산업 수출비중 100%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07-04-30
  • 출처 : KOTRA

대표적인 수출 산업인 오스트리아 항공산업

- 2006년 12.8% 성장속 수출비중 100% -

- R&D 투자비율 매출액 대비 14% 지속성장 기대 -

 

보고일자 : 2007.4.30.

김현준 빈무역관

kim@kotra.at

 

 

□ 개요

 

 ○ 오스트리아 항공산업은 수출비중이 100%에 이르는 전형적인 수출주도형산업으로 전체의 47%를 유럽 항공기 생산업체에, 41%를 미국 항공기 생산업체에 납품하고 있음.

 

 ○ 1988년 말 기준 3000만 유로에 불과했던 오스트리아 항공 산업은 17년 후인 2005년 4억7000만 유로의 시장으로 성장해 16배 가까이 시장 규모가 증가했으며,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인원도 3200명으로 5배 가까운 성장세를 시현할 정도로 가히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음.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 온 오스트리아 항공산업은 2006년에도 종업원 수 3400명에 시장 규모 5억3000만 유로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그 성장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1개의 비행기 생산업체와 40여 개의 부품 납품업체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 중 6개의 Big Player가 전체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Airbus A380의 경우 전체의 2% 정도가 오스트리아 기업들에 의해 공급되고 있음.

 

 

  - Diamond Aircraft Industries : 오스트리아 유일의 비행기 생산업체로, 틈새시장(개인용 경비행기) 공략에 성공한 케이스임.

  - FACC(Fischer Advanced Composite Components) : 연결 장치 및 부품 전문 생산업체

  - Bohler Schmiedetechnik : 각종 비행기 구성부품 생산업체

  - BRP-Rotax : 모터 생산업체

  - Isovolta : 절연재 전문 생산업체

  - Frequentis : 커뮤니케이션 & 정보처리시스템 전문업체

 

□ R&D

 

 ○ 오스트리아 항공산업이 시장규모나 기술수준 측면에서 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개별 기업들의 노력 못지않게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음. 특히 R&D와 관련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내놓음으로써 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노력을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음.

  - 대표적인 것이 지난 2002년부터 오스트리아 기술교통부(BMVIT : Bundesministerium für Verkehr, Innovation und Technologie)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R&D 프로그램 “Take Off”로 지난 3월 프로그램 실시 5주년을 맞이해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총 39개의 프로젝트에 2000만 유로의 자금이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음.

  - 이 자금의 집행을 총괄하고 있는 FFG(Forschungsforderungsgesellschaft)의 담당자인 Andreas Geisler씨에 따르면, 전체 집행 자금의 85%가 신기술 개발과 관련한 프로젝트에 지원됐는데, “기체역학적으로 더욱 민감한 비행기 동체 부분에 적합한 섬유연결소재(FACC)”, “친환경 추진 기관에 사용되는 신소재 및 부품(Plansee)”, “보안이 더욱 강화된 커뮤니케이션 및 항공 관제 시스템(Frequentis)” 등이 대표적인 관련 프로젝트들임.

 

 ○ 오스트리아 항공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14%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일반 제조업 평균인 2.8%에 비해 5배 가까이 높은 수치로, 신기술 및 혁신에 대한 R&D 투자가 同 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현재 오스트리아에는 “Take Off” 이외에 FH-Plus, K-net 및 여러 형태의 FFG 지원 프로그램 등 정부 및 공공기관 차원의 다양한 종류의 R&D 지원 프로그램들이 시행되고 있음. 그러나 관련업계에서는 정부차원의 이러한 지원책들이 그 “양”이나 “질” 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이것은 수치로도 잘 나타나고 있음. 2005년 기준으로 오스트리아 항공 산업 분야는 총 5000만 유로를 R&D분야에 투자했는데, 이 중 86%를 개별기업이 부담했고 정부 지원금의 혜택을 받은 것은 전체의 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음. 이는 EU 평균인 36%의 1/3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으로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R&D 지원책이 요구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음.

 

 ○ 오스트리아 정부도 이 같은 업계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Take Off”의 경우 2007년에 총 700만 유로의 예산을 배정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임. 단순히 양적인 측면 이외에도 “보다 리스크가 큰 기술 부문에서 R&D 지원 확대”, “R&D 성과의 실제 산업부문에의 적용 촉진전략 수립” 등 질적인 면의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수출 산업인 항공산업은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맞물려 향후 꾸준한 기술발전 및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부문임. 한국의 관련 기업들의 기술협력 및 시장진출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임.

 

 

자료원 : 오스트리아 항공산업 연합(AAIG) 및 빈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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