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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신발수출 지속 증가추세
  • 트렌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권경무
  • 2007-04-29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신발수출 지속 증가추세

- 가죽신발에서 스포츠화분야 투자증가 -

 

보고일자 : 2007.4.29.

권경무 다카무역관

kyoungmoo@kotra.or.kr

 

 

□ 주요 내용

 

 Ο 2007회계연도(2006.7.1~2007.6.30) 8개월간 방글라데시 신발수출이 전년대비 31%나 증가한 8900만 달러 기록

  - 특히 가죽신발 수출은 6개월간 38%가 증가한 4320만 달러를 기록해 2007회계연도 기간에 1억 달러 수출이 예상

 

 Ο 방글라데시의 경우 소가죽, 염소가죽 등도 유럽시장에 수출 중인데 2006년 유럽 신발 수입시장에 8300만 달러(6100만 유로)를 수출해 19번째를 기록했으며, 가죽은 9100만 달러(6700만 유로)를 각각 수출했음.

 

 Ο 방글라데시의 가죽 수출실적은 연간 2억5700만 달러로 7800만 제곱피터의 완성된 가죽을 수출 중이며 가죽산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5~30%의 고속성장 중

 

 Ο 아직은 스포츠화보다는 가죽신발 성장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유럽시장에서 중국제품과의 경쟁이 격화됐기 때문 스포츠화시장이 슬럼프를 맞고 있기 때문

 

 Ο 방글라데시 최대 신발수출업체인 APEX의 경우 수출이 전년대비 28%나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시장 수출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일본시장도 확대추세에 있다고 밝힘.

  - 신발 수입선인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반덤핑 관세 등 규제로 많은 바이어들이 방글라데시를 생산 및 투자적격지로 보고 있으나 아직까지 연관산업이 미발달

 

□ 정부지원정책

 

 Ο 방글라데시 정부에서는 신발업체를 위해 사바지역에 200에이크의 특별가공단지를 조성예정이며, 현재 같은 규모의 가죽공업단지가 조성 중임. 이 지역 투자시 4년간의 세금면제와 Bonded License 혜택을 주게돼 원자재 수입시 면세 가능

 

 Ο 가죽공업단지는 176개의 플롯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가장 큰 현안사항은 이 단지내 들어설 폐수처리장치로서 벌써 3번째 입찰을 실시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체들이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음.

 

□ 최근 투자동향

 

 Ο 현재 4개의 가죽제품 제조업체가 있으며 대부분 신발제조에 관여하고 있는데 약 20개의 신규업체가 설립 중임.

  - 아직 가죽업체위주 투자가 많으나 신규투자업체 중 1/3 이상은 스포츠화 투자업체로 알려짐.

  - Apex Polymer에서는 폴리 우레탄/고무 등으로 신발의 인솔 및 아웃솔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생산확대투자계획

 

 Ο 대만의 Eusebio Sporting사는 방글라데시 치타공의 신규 EPZ인 Karnaphuli EPZ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420만개의 슬리핑 백, 럭섹, 텐트, 의류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신발분야에도 투자예정

 

 Ο 인도 신발관련 30여개 업체가 4월 말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투자환경조사, 신발업체와 신발부자재업체가 공동으로 진출예정

 

□ 시사점 및 평가

 

 Ο 방글라데시의 연 가죽생산량은 8600만 제곱피터로서 이 중 96%가 가죽으로 수출되고 4% 만이 신발·가방 등의 부가가치 상품으로 제조돼 수출됨에 따라 부가가치율이 매우 낮음. 이는 베트남에서 가죽생산이 방글라데시와 비슷하지만 연간 20억 달러의 가죽·신발을 수출하고 있는 것과 대조

 

 Ο 대만의 경우 대형 신발제조업체가 신발기계업체, 신발 원부자재 업체와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해 방글라데시 투자예정

  - 중소기업간 협력모범사례로 업계 단독결정보다는 업계공동 진출시 성공사례 가능

 

 Ο 인도의 경우 방글라데시 생산을 통해 최빈국생산에 대한 수입국 관세인하 및 대유럽 수출시 SAARC 공동관세를 적용받아 무관세혜택 가능시장으로 진출

 

 Ο 유럽은 중국산 신발에 대해 최대 3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베트남산 신발에 대해서도 16~19%의 관세가 부과 중

 

□ 방글라데시 신발산업 현황

 

 Ο 총 2500개의 신발제조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실제 수출이 가능한 업체는 10여 개에 불과하고 대부분 EPZ에서 제조

  - 10개업체의 연간 생산규모는 2500만 족에 불과

  - 생산품목은 한국투자업체인 영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죽 샌달 종류

  - 2005/06년 신발수출은 전년대비 9% 증가한 9500만 달러로 일본, 프랑스, 독일, 벨기에가 주력시장.

 

 Ο 내수시장은 Bata에서 5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Apex에서 5%, 중국산 수입신 발이 30%를 각각 점유

  - 내수시장은 슬리퍼, 구두, 샌들 3가지 제품지 전체 매출의 90% 점유

 

 

 

자료원 : EPB 및 Bangladesh Leather and Leather Product, Shoe Exporter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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