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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의료기관, 최신장비 구입 열풍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4-27
  • 출처 : KOTRA

브라질 의료기관, 달러 약세 틈타 최신 장비 구입 및 교체 열풍

- 2006년 의료장비 수입액 전년 대비 22% 증가 -

- 중고 재생품 영상 진단기 판매 급증 -

 

보고일자 : 2007.4.27.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Ο 최근 2~3년간 달러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는(2007년 4월 27일 기준, 1달러=2.02헤알) 상황을 이용해 다수의 브라질 의료기관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장비를 새로 구입하거나 또는 최신 기술을 보유한 장비로 교체한 것으로 조사됨.

 

 Ο 2006년 브라질 의료장비 수입액은 19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약 10% 정도 증가한 21억3000달러 상당의 의료기기가 수입될 것으로 전망됨.

 

의료기기 수입액 증가 추이

             자료원 : Abimed                          * 2007년은 전망치       

 

□ 중고 재생 의료기 시장

 

 Ο 의료기기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에, 특히 자기공명 영상(MRI)촬영기, 컴퓨터 단층촬영기(CTR), 초음파 진단기 등 영상을 활용해 진단하는 의료기기 수입이 최근 3~4년간 대폭 증가했으며, 이들 기기는 주로 중고기기의 부품을 교체 수리해 재생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됨.

 

 Ο 남미에 진출해 있는 대형 의료기 업체 중 하나인 GE Healthcare의 경우, 브라질 및 남미 시장에서 중고 재생 영상 진단기 판매가 매년 2배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60%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고 최근 발표함. 중고 재생 영상 진단기기 시장의 나머지 부분 40%는 Siemens, Philips Electronics 등의 몇몇 대기업과 다수의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음.

 

 Ο Siemens는 약 3년 전부터 재생 의료기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본격적인 판매는 2006년부터 시작함. Philips Electrics의 경우, Siemens와는 달리 재생 영상 진단기기는 소량 취급하고 있으며 주로 경제적인 모델과 가격의 신제품 의료기기를 주로 유통하고 있음.

 

 Ο 미국·일본 등지에 중고 영상 진단기기 재생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GE Healthcare의 경우, 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브라질 국내에 공장 설립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공장이 건설되면 물류 비용을 상당부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Ο 최근에는 검사 및 진단 의학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져 새로운 기술을 보유한 장비 수요가 늘면서 신제품 사용기간이 단축되고 있는 추세임. 따라서 신제품은 2~3년이 채 안 돼 중고 기계로 전락하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됨.

 

 Ο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방안으로 중고 재생 의료기기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함. 중고 의료기기는 부품 교체 및 외관 수리, 성능 및 기술 보완, 품질 테스트 등의 재생 과정을 거쳐 신품에 거의 유사한 제품으로 재생되고 있음. 신제품보다 20~45% 저렴한 가격에 거래돼 그동안 가격이 부담스러워 장비 교체를 망설였던 브라질을 비롯한 다수 남미국가의 의료기관들에게 기계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음.

 

 Ο 달러 약세 이외에도 브라질 시장 내 의료기기 수요가 늘어난 원인으로 정부의 금융 지원,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품질보증시스템 등을 들 수 있음.

 

 Ο 과거에는 중고 재생의료기가 불법적으로 수입 유통되는 경우가 많아 품질보증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저질제품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도 다수 있었음. 따라서 지방에 소재한 소규모 의료기관의 경우, 신제품 구입할 충분한 재원도 확보되지 않고 불법 수입된 중고 재생 의료기 구입도 망설이다가 장비를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던 것으로 조사됨.

 

 Ο 한국의 의료기기 또는 부품 제조업체들도 이처럼 달러 약세와 의료기기 수요 증가 등을 기회로 삼아 브라질 시장 진출을 모색해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Gazeta Mercantil,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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