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美, 자동차 전장 유망분야 및 접근방안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호준
  • 2007-04-26
  • 출처 : KOTRA

자동차 전장(전기/전자) 유망분야 및 접근방안

- 안전시스템,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텔레매틱스 등 전장품 수요 급증 -

 

보고일자 : 2007.4.25.

김호준 디트로이트무역관

detroit@kotradtt.org

 

 

□ 전장 분야 동향

 

 ○ CAR(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의 조사결과, 자동차 전장분야 관계자들은 전장분야가 앞으로 매년 약 7~1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유럽 및 아시아시장 소비자들은 전장품의 기술 및 시스템 통합수준에 관심이 큰 반면, 미국의 경우 소요비용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가 변동하기 때문에, 미국업체들은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으면서 차량 구매비용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는 분야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을 보임.

 

비용공개 전/후 소비자들의 차량 관련 기술관심도 순위

기술

비용

관심도 순위

공개 전

공개 후

 측면 에어백(Side Impact Airbag Protection)

$600

1

1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

$600

2

7

 안정성 제어(Stability Control)

$300

3

2

 나이트 비전 시스템(Night Vision System)

$1,500

4

18

 사각지대 탐지(Blind Spot Detection)

$500

5

13

 후진 보조(Backup Assist)

$300

6

3

 첨단 무선 도어잠금장치(Advanced Keyless Entry System)

$500

7

15

 액티브 코너링 헤드라이트(Active Cornering Headlight System)

$300

8

9

 프리미엄 사운드(Premium surround Sound)

$400

9

4

 네비게이션 시스템(Navigation System)

$1,500

10

16

 열/냉선 앞좌석(Heated/Cooled Front Seats)

$700

11

14

 중앙제어장치(Central Control Unit)

$400

12

10

 첨단 앞유리 세척시스템(Advanced Windshield Cleaning System)

$200

13

11

 기능강화 자동순항시스템(Enhanced Adaptive Cruise Control)

$800

14

17

 위성라디오(Satellite Radio)

$12.95/월

15

12

* 개인 보조안전 서비스(Personal Assistance Safety Services)

$10/월

16

8

 HD 라디오(HD Radio)

$150

17

6

**무선연결 시스템(Wireless Connectivity System)

$200

18

5

 차선 이탈경고 시스템(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500

19

19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ar-Seat Entertainment System)

$1,500

20

20

      자료원 : J.D. Power,

    * 운전자와 콜센터가 연결돼 각종 보조를 받는 서비스로 대표적인 사례가 GM의 On-Star 서비스

    ** 차량 시스템과 각종 기계(MP3 플레이어 등)를 무선으로 연결시켜주는 시스템

 

 ○ 단기적으로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와 텔레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보이며, Telematics Research Group의 조사에 따르면 2007~11년 사이에 OEM 및 애프터마켓 시장의 텔레매틱스 관련 매출이 연간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나타남.

 

 ○ OEM-Tier 1 업체들의 유대강화

 

  - 업계 종사자들은 완성차 업체들이 전장부문의 시스템 통합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완성차 업체들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

 

  - 완성차 업체들이 시스템 통합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개발초기단계에서부터 Tier1들과 공동개발 등 긴밀한 업무협조를 할 수 밖에 없어 OEM들과 Tier1 업체들의 유대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 따라서 Tier2 업체들이 전장분야에서 Tier1으로 성장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이 상당수이긴 하지만 기술력을 갖춘 Tier2 업체들의 경우 Tier1 제품의 필수요소로 들어가게 돼 OEM 및 Tier1 업체들과의 종속관계가 아닌 파트너 관계가 성립될 것으로 보임.

 

  - Tier1 업체들은 책임소재 문제로 인해 자사기술로 제공하는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와의 시스템 통합문제에 관여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어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Tier 1들과의 공조를 통해 각 분야의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시키는 역할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수 밖에 없다는 의견과 기존의 모듈 구매와 마찬가지로 전장분야에서도 시스템 구매방식으로 소싱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는 의견으로 나누어짐.

 

□ 전장 관련 유망분야

 

 ○ 안전시스템

 

  - 안전시스템은 북미 소비자들의 수요가 가장 많은 자동차 부품분야로 J. D. Power가 2006년 실시한 조사에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10대 자동차 기술분야 중 7가지가 안전관련 분야로 나타남.

 

  - 전자 안정성 제어시스템(ESC :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측면 에어백 등은 이미 수년 전부터 차량에 장착돼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며, ESC는 2012년부터, 측면 에어백은 2010년부터 차량 장착이 의무화될 예정

 

  - 미국은 소송이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과도한 소송 사건들로 인해 회사들이 안전시스템과 같은 민감한 기술 분야에서의 제품 출시를 꺼려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규제는 차량 안전시스템 도입/확산의 가장 큰 요인

 

  - 차량 운행 컨트롤에 운전자가 아닌 차량 내 시스템이 관여했을 때 발생하는 사고의 경우 매우 소송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미국 내 차량 안전 시스템들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의 안전을 컨트롤 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이 발생하면 경고를 하는 수준에서 멈추고 있는 경우가 많음.

 

  - 차량 생산 시 이미 장착돼 출시된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의 책임이 완성차 업체냐, 부품 업체냐, 소프트웨어 업체냐를 놓고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부품 업체는 어떻나 형태로든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될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능동적 안전 시스템 관련 제품군은 제품 수요 확대로 시장이 커지는 긍정적인 효과와 동시에 시장 출시 후 소송 위험 부담이 높다는 점에서 시장 접근이 부담스럽다는 측면도 있음 .

 

  - 안전 시스템은 초기 도입에서 시장침투까지 약 10~12년 정도의 비교적 긴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실제 ESC의 경우 전체 차량의 30%에 장착되기까지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 바 있음. 다만 최근 미국 내에서 관련법의 강제적용 등으로 인해 시장침투 소요시간이 상당 기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주차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나이트 비전 시스템 등은 주요 2008년 모델차량부터 장착이 시작될 예정이며, 적외선 사각지대 감지시스템과 자동순항시스템 등은 2009년경에 전자식 브레이크는 2011년경에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

 

 ○ 인포테인먼트

 

  - 인포테인먼트는 안전 시스템에 비해 관심도 측면에서는 비슷하나 논란의 여지가 적다는 점, 소비자 가전과 유사할 정도로 제품 수명주기가 짧아 교체 수요가 많다는 점에서 진출이 유리한 분야로 블루투스를 비롯한 각종 기술들이 차량에 도입돼 인포테인먼트분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기술 자체의 도입이 아닌 기술의 발전단계에 있음.

 

  - 실제로 차량 내 장착되고 있는 네비게이터 및 티비 등의 경우 화면재생 자체가 아닌 화면의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며, 다른 전장분야에 비해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꼽히고 있음.

 

  - OEM들은 차량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내장하기보다는 외부기기들과의 연결 인터페이스를 추가하거나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인포테인먼트 기기 생산업체들은 차량 내에서의 기기활용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주력하고 있음.

 

  - 블루투스를 사용한 각종 기기의 무선연결 및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은 이미 보급돼 있으며, HD 라디오, HUD(Head Up Display)는 2008년 모델부터, 비디오 스트림/TV는 2010년 모델부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파워트레인

 

  -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파워트레인분야의 전장부품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하이브리드 관련 파워트레인분야는 공급가능한 부품업체가 제한돼 있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

 

  - 하이브리드 관련 주요 분야로는 배터리(NiMH), 인버터, 전기 모터, 회생 제동(regenerative braking) 시스템, 배터리 모니터링 유닛, CVT(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 등이 있으며, 캠리스 엔진,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기술 등은 2010년 이후부터 기간을 두고 실용화될 것으로 전망

 

 ○ 텔레매틱스

 

  - 텔레매틱스는 차량 대 도로시스템 커뮤니케이션(VII : Vehicle Infrastructure Integration), 차량 대 차량 커뮤니케이션(V2V : Vehicle to Vehicle) 등을 통해 도로 위의 교통 흐름에 관여하는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관련 분야의 총칭

 

  - 텔레매틱스분야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 공급업체 뿐 아니라,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 각 지방정부(자치단체) 등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기술발달에 비해 상용화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음.

 

  - 현재 약 9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텔레매틱스 시장규모는 향후 10년간 약 40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VII는 2010년에 V2V는 2011년 모델부터 기초적인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됨.

 

  - 텔레매틱스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각종 컨소시엄(CAMP, National VII 등)이 구성돼 있으며, 향후 텔레매틱스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컨소시엄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음.

 

□ 시장진출시 유의사항

 

 ○ 전장품, 특히 인포테인먼트분야 납품 희망업체들은 기존 소비자 가전업체인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가전산업과 자동차산업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장벽 극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음.

 

 ○ 높은 품질 수준

 

  - 전자제품(부품) 생산기업들이 자동차 업체들과의 공동개발에서 체감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소비자 가전보다 훨씬 까다로운 품질기준임.

 

  - 차량 내에 사용되는 전자 부품(제품)들은 모든 주행환경에서 소비자 가전보다 훨씬 장기간 사용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수리비 역시 독립제품보다 상당히 높다는 점, 그리고 보증기간이 일반 가전보다 훨씬 길다는 점 등에서 높은 품질 수준을 요구할 수 밖에 없음.

 

 ○ 기존 자동차 부품 개발과 전장부품 개발 프로세스의 시간차

 

  - 자동차가 보통 양산 단계에 이르기까지 약 3년의 개발단계를 거치는 반면, 전장품, 특히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에 사용되는 전자제품들은 개발기간이 1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자동차 개발단계에서 고려한 전장품이 자동차 양산단계가 되면 구형이 될 가능성이 높음.

 

  - 이로 인해 자동차 업체들은 전장 부품업체들이 자동차 개발기간 중에 지속돼야 하는 제품 변경, 테스팅 등을 수행할 충분한 R&D 여력이 있는지, 글로벌 소싱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한지 등을 사전에 검증

 

 ○ 납품방식 결정

 

  - 개별 기술(제품)을 OEM이나 Tier1 등 기술통합 주체에 납품하거나 개별기술을 결합해 하부 시스템 형태로 납품하는 방식 사이의 선택은 연구 개발 여력 및 기술수준 등 각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결정

 

  - 가전업계와 자동차 업계는 제품 개발, 납품 방식, 제품 수명주기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자동차 업계 내에서도 Tier1 업체를 대상으로 납품하는 것과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점에 유의

 

 ○ 전장분야 진출 시에는 이러한 차이점들을 고려해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으며, 기존 공급업체들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납품을 시작하는 것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접근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음.

 

 

자료원 : CAR, J.D. Power, SAE, 기타 무역관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美, 자동차 전장 유망분야 및 접근방안)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